맨체스터 시티가 라힘 스털링(20) 영입을 위해 3,000만 파운드(약 519억)을 제안했지만 리버풀에 거절당했다. 이에 곧바로 이적료를 상향 조정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3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스털링의 이적료를 4,000만 파운드(약 692억)로 상향조정했다. 리버풀에 다시 한 번 제안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맨시티가 스털링의 영입을 정말 원하는 눈치다. 스털링 영입을 거절당하자마자 재차 그의 영입에 도전했다. 맨시티는 스털링의 영입을 위해 2,500만 파운드에 500만 파운드를 더한 이적료를 리버풀에 제안했지만, 단칼에 거절당했다.
그러나 리버풀이 이 4,000만 파운드에도 스털링을 놓아줄지는 미지수다. 리버풀은 맨시티의 영입 제안을 거절하면서 5,000만 파운드(약 860억) 이상의 제안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 쉽게 그를 내주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한편, 맨시티는 스털링 영입을 포함해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꿈꾸고 있다. 맨시티는 폴 포그바와 케빈 데 브루잉 영입을 위해 유벤투스와 볼프스부르크에 각각 5,800만 파운드(약 1,003억)와 3,000만 파운드(약 519억)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의 칼둔 알 무라바크 회장은 지난 11일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높은 수준의 선수를 영입해 더 강해질 것‘이라고 대대적인 선수 영입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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