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메갈사태를 보면서 처음에는 메갈이 또 개판을 치는구나하고  평소와 다르지않게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건을 계속해서  접하게 되고  관심을  가지게되고 인터넷 상으로 이슈가 되가면서   메갈의 대한 본질적인 문제와   이번 사건의 큰  의미들에대해서 좀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메갈이  지금껏  살아남아오고 지지받은 이유
메갈이  미러링이라는  비정상적인  명분으로 메갈을 지지하지않는 사람들의 비난에도 디씨에서 메갈로 다시 워마드로 가는 동안에도 수많은 이슈속에서도 살아남은 이유가 분명이 있다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인터넷 사회 또  일반적인 사회에서의  여성만의 놀이터가 메갈을하는  여성 유저를  유입시키는데에 있어서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90년대 중후반까지도 남아선호사상이 분명히 있던  나라입니다. 지금껏 성평등  여성인권 보호  여자대통령 선출등으로  여성의 사회적 위치가  자리잡은  이순간에도  어디선가  불합리한  처우를 받는  여성이   아직까진  조금이나마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상황에서  상처받고 분노하고 공포에 빠지는 여성들은  자신의  상황을 위로받고 싶고  이것이 일그러진  시선이 메갈리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피해자라고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을 해도  이해해줘야 하거나 연민을 품어야할 대상이라는것은  아니라고봅니다.
사회생활  하면서 부조리가느껴지고  자신의 의견이랑  차이가있다고 사회에 불만 품으면서 일베하는게 정당하지 않다는겁니다.

2.미러링에 대한 생각

메갈리안이  그렇게 주장하고  언론이  떠받들어주는 일베에 대항하는 유일한  수단 미러링, 그게 과연  맞는 말인지도 모르겠거니와  그 미러링의 범위는  그들의 생각 과는 다르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백번 양보해서  미러링이맞다고 칩시다. 과연 그 일베란곳이  그  미러링을 보고 반성을 할가요.아 이건 잘못된 행동이니  고쳐야하겠다  생각할가요?  개인이 아닌 집단   그것도 전체 사회에서  꾸준히 비난을 받아왔다는 집단이 잘못된 행동임을 모르고 행하였고  그걸  자신들을 비추는 다른집단에 의해  깨닫고 반성할거란건  회의적입니다. 그리고  그 미러링을 하는  범위 역시도 정상적인 사고를 하고  정상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입힌 이 시점에서  미러링을 옹호하는 짓은 이해받기  어려운 점입니다.

3. 남성에게  불편하지않는  페미니즘은 없다.

저 피켓이나 기사를 보고  말도 안된다는  소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말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피해자가 성희롱이라 생각하면 성희롱이다. 네  남성이  페미니즘이아니라 생각하면 페미니즘이아닌것입니다.  페미니즘을 설명하고  인식을 바꿔야하는건  차별을  해왔던 남성들인데  남성들에게  설득과 타협은 뒤로한채  불편함만 가져오는건  페미니즘이아닙니다. 또한  메갈리안이 주장하는  페미니즘은  남성뿐만아니라  과격하지않는 평등주의자에게도  눈쌀을 찌푸리게하는 행동이  분명 있습니다.

여성인권은  남성을 배제하고 되찾을수있는게 아닙니다. 남성을 설득하고 이해시켜서 받아야할 권리입니다. 

마지막으로   메갈리아는  개인적으로 사회주의를 닮아있다 생각합니다.

페미니즘의 명분과 의미는  좋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그 방식에 있어서  설득해야할 대상을 혐오하고  재미를 추구하여 룰을 어기고   상처받은 여성들을 선동해서  남혐을 강조하고  자신들과 다른의견은 배제하며  자신들의  욕구를 충족하는  메갈과  
그 이슈를 이용하는 언론들은  비난 받아  마땅 하다 생각합니다.

또한  페미니스트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주장하고싶다면  그릇된 인식을 가진  메갈리아의 페미니즘을 옹호하는게아니라  자기만의 목소리를 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