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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43540
    작성자 : 라치
    추천 : 141
    조회수 : 3703
    IP : 61.73.***.113
    댓글 : 3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9/09 23:19:31
    원글작성시간 : 2006/09/09 22:49:55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3540 모바일
    자랑할만한 자식을 키우고 싶다면.
    끝까지 읽어주면 고맙겠다.

    자랑할만한 자식을 키우고 싶다면.

    조기교육 이딴거 때려치우고 먼저 자녀와 되도록 많은 시간을 보내자.

    어렸을때부터 100점받으면 천원줄께 이딴식으로 아이들에게 주입식 교육을 시키면

    '아 내부모는 공부만 잘하면 날 사랑해주나보다' 라는 식의 되먹잖은 사상을 얻어서

    결과적으로 공부는 잘해도 효도는 죽었다 깨나도 받지 못하는 불쌍한 부모가 되고만다.

    이제부터 자식을 훌륭하게 키우는 방법을 알려줄테니 이대로만 하면 적어도 행복은 얻을수 잇을것이다.

    우리나라가 아무리 대학못나온 사람을 무시한다고 해도 그건 무시받으면서 생기는 열등감에

    의해 행복지수가 깍여서 생기는 불행이다. 그러므로 애시당초부터 그런 얼토당토않은 행복관을

    깨버리면 자녀는 단칸방에 살아도 행복을 느끼게 되는것이다.

    아, 그렇다고 해서 자녀를 그렇게 거지처럼 살게 만들라는것은 아니다.

    공부가 주가 아니라 예의바르고 물질보단 정신적인 만족을 추구할수잇는 진정한 '인간'을 만들라는것이다.

    사춘기의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겪는 갈등은 알고보면 별거 아니다.

    먼저 자녀에게 공부하라는 소리를 하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공부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부모가 술처먹고 티비보면서 띵가띵가 휴일에 노는데 어느자녀가 공부하겠는가.

    책을 가까이하고, 자녀에게도 책을 읽혀라.

    책을 읽는 부모의 모습이야말로 자녀에게 말하는 100개의 격언보다 훌륭하며

    자녀에게 권하는 한권의 훌륭한 책은 학원 3달치 학원비보다 능률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그러나, 아무리 책을 읽어 사람이 깊이가 있고 아는것이 많아도 부모한테 개기면 말짱도루묵이다.

    자녀의 성품이 올곧으려면 자녀와 많은 시간을 보내면 된다.

    뭔놈의 조기교육이며 오두방정을 떨어도 자녀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것 이상의 장점을 가진 교육방법도

    또 없다. 술자리를 취고하고 자녀와 놀아주어라 자연스럽게 사람과 사람사이에 생기는 유대감이

    사람을 끌어들이는 향기를 내게 만든다.

    사람이 깊이가 있고 성품이 올곧으면 자연스레 사람이 모이고 아무도 그를 무시못하게 만든다.

    만날 학원만 보내고 나가서 돈만 벌어오니 자녀가 학교가서 왕따나 당하고

    허구언날 술이나 잡수고 와서 깽판을 치니 자녀가 나가서 술담배하고 불량하게 크는것 아닌가.

    돈이나 열심히 벌어서 학원보내면 자녀가 알아서 전교1등 될것 같은가?

    같잖은 소리다.

    초등학교 때까지는 학원을 보내지 말며, 컴퓨터도 시켜서는 안된다.

    아니, 아예 사지 않는것이 좋다.

    대신에 나가서 뛰어놀게 해라.

    부모가 컴퓨터하는데 자녀한테 하지 말라그러면 어느 누가 말을 듣겟는가?

    부모는 책을 읽고 정 컴퓨터가 필요하다면 노트북을 사서 밖에서 일을 처리해라.

    초등학생들이 싸가지 없는 이유는 전적으로 부모의 탓이다.

    물론 친구나 교사, 인터넷등의 이유도 있으나, 초등학교때까지는 환경,

    즉 하루중 가장많은 시간을 보내는 부모의 영향력이 제일 크다고 볼수있다.

    부모가 인터넷을 하게만드니 그 이유역시 부모에게 있지 않겟는가?

    중학교에 올라서면 자녀에게 물어보라.

    "학원 다니고 싶니?"

    생각할 시간을 준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중학교에 올라오면 막상 불안해져서 자녀에게 공부하라는

    정말 쓸모없는 잔소리를 해싸서 자녀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부모자신이 만들어낸 사춘기로

    자녀와 싸운다.

    그리고 괜시리

    "야 옆집 철수는 평균 90이라더라 넌 왜그러니,
    맨날 컴퓨터만 하니깐 그렇지"

    이런 자녀한테 효도를 받을 생각을 하는가?

    비교하는대신에 칭찬을 한마디 해줘라.

    또한, 공부는 스스로 하도록 냅둔다. 왜그렇게 대학을 보내려 하는가?

    부모의 역할은 자녀가 행복하게 살도록 만드는것이다.

    그렇게 공부만 해서 나중에 돈많고 능력잇는 반려자를 만나서

    5년도 못가 이혼하고 부모한테 막대하며 불행한 인생을 살게 만든다.

    연예인들을 봐라.

    외모, 재력, 언변등 부족한게 없는 그들이 몇년못가 이혼한다.

    부모가 자녀한테 이토록 헌신하면

    나중에 늙어서 자신들이 먹고살 돈이 없으니 자녀한테 의지하려 든다.

    그런데 그렇게 키워서 누가 봉양하겟는가?

    물론 예외는 언제나 있지만 대부분 무시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에만 목숨걸고 보내지 말란말이다.

    대학에 보내려고 목숨걸면 돈이 든다.

    학원비며 과외비며 있는대로 충당하고 나름대로 헌신하지만 돌아오는건 불행이다.

    자녀의 인생에 관여하지마라

    오른쪽길 왼쪽길 저울질하여 바꾸지말고

    길에서 벋어나지 않도록 하는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허구언날 학원다녀도 자녀는 성적 잘 안오른다.

    정말 공부잘하는 학생은 학원이 아니라 도서관이 만든다.

    자기 스스로만이 인서울인지 뭔지 꿈에 다가설수 있다는 예기다.

    거울을 치장하려 들지마라.

    먼저가 쌓이기 시작하면 걷잡을수 없게된다.

    닦아줘라.

    가볍게 정성껏 매일매일. 꾸준히

    언젠간 스스로 빛을 낼 날이온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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