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나이에 이런 글을 올려서 다른 사용자분들께 안좋게 보이진 않을까 걱정입니다..
저는 이제 고2가 된 어린 학생입니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올라오니 가장 달라진게 바로 동아리더라구요
중학교때 동아리는 그냥 일주일에 한번 보는거였는데 고등학교는 거의 학교의 중심?? 같이 되었습니다 (저희학교만 그런진 모르겠네요)
그리고 제가 속한 동아리가 하루에 두번씩 (점심밥,저녁밥) 때마다 모여서 이런저런 얘기하는것처럼 자주 만나고 그럽니다.
제가 정신으로도 몸으로도 아직 어리고 또 한창 사춘기일 떄라 여자친구 연애라는 개념이 참 마음에 와닿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다 페북에 연애중 띄우고 그러는데 저만 이러고 있는느낌도 들고요..
그러다 보니까 어느새 제가 동아리 누나중 하나를 너무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ㅎㅎ
근데 그 누나를 동아리 첫날부터 이쁘다 이쁘다 했던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를 A라고 하면
항상 만날때마다 A가 저한테 " 야 그 누나 완전 귀엽지 않냐? " 이런말을 하고 또 저한테 그 누나랑 어떤 내용의 문자를 했다 이런걸 말할 사이입니다.
저는 들어주고 이런저런 말도 해주는데.. 솔직히 그 친구가 이런저런 사람들 다 찔러보다가 그 누나랑 연락을 하는거라서 좀 걱정도 크구요
또 저부터가 그 누나를 좋아해서 그 A친구가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근데 둘이 문자하는걸 보면 뭐 보고싶다 영화보러가자 이런 말을 서슴없이 하구요
그 누나는 그냥 동생으로서만 챙겨준다 이런말을 제게 하긴 하지만
솔직히 저는 따로 연락도 못하고 티도 못내는 상황입니다.. ㅠㅠ
그냥 저 혼자 마음정리하고 뒤에서 응원해 주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