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플스 소식'은 지난 며칠 동안 알려진 플레이스테이션 관련 소식을 모은 글입니다.
● 주로 한국에 정식발매되는 작품에 관련된 소식을 다루며, 해외소식은 작성자 입맛에 따라 소개합니다.
● 발매 플랫폼과 발매일은 한국 기준이며, 멀티 플랫폼 타이틀도 PS 계통 플랫폼만 적습니다.
● 작성자 혼자서 정보를 수집, 정리하기 때문에 실수가 때때로 있습니다. 잘못된 정보는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 이미지랑 동영상이 많습니다! 데이터 사용에 주의해주세요.
[목차]
●[PS4 / 어제] '아캄 나이트 GOTY 에디션' 한국판 발매
●[PS VR / 어제] '이글 플라이트' 한국어판 발매
●[PS4 Pro / 내일] 'PlayStation4 Pro' 내일 발매 & 구입에 관하여
●[PS4 / 11월 17일] '어쌔신 크리드 에지오 콜렉션' 한국어판 예약판매 중
●[PS VITA / 11월 17일] '루프란의 지하미궁과 마녀의 여단' 한국어판 발매일 결정 & 예약판매 일정
●[PS4 / 11월 17일] '용과 같이 0 맹세의 장소' 최신 한국어 트레일러
●[PS4 / 11월 29일] '파이널 판타지 XV' 북미 CM
●[PS Vita / 2016년] '박앵귀 바람의 장' 아이콘, 응원 배너, VITA용 배경화면
●[PS VR / 미정] '화이트데이 : 스완 송', G-Star 2016에서 첫 공개
●11월 9일 게임물 등급분류 결과
[한국 정식발매 & 예약판매 소식]
[PS4 / 어제] '아캄 나이트 GOTY 에디션' 한국판 오늘 발매
아캄 삼부작의 최신작이며 아캄 드라이브(...)라는 비판을 받은 '아캄 나이트'의 GOTY 에디션 한국판이 어제 발매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여러 단점이나 유통사의 삽질로 구입이 썩 달갑지는 않네요.
GOTY 버전이면 그동안 발매된 DLC를 모두 포함한 디스크를 새로 굽는 게 일반적일 텐데 '아캄 나이트'는 이걸 그냥 코드로만 제공합니다. 즉 중고 판매나 친구 빌려주기 같은 걸 할 수가 없단 뜻이죠.
심지어 이 DLC들이 그동안 한국 PS Store에서는 구입할 수 없었습니다. 정 즐기고 싶은 게이머들은 미국 스토어를 이용해야 했죠. ('아캄 나이트'는 멀티랭귀지로 제작되는 게임이라서 북미 버전을 구입해도 한국어가 출력됩니다.) 그러다가 GOTY 에디션 발매에 맞춰서 급하게 DLC들을 스토어에 등록하고 기존에 등록된 '아캄 나이트' 일반판을 '아캄 나이트 GOTY 에디션'으로 변경해버렸습니다. 기본판 구매자가 굳이 고티 에디션을 새로 살 필요가 없다는 점에선 좋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지금까진 왜 안 올린 건지...
그런데 이거 사실 모든 DLC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스캐어크로우 DLC가 빠져 있는 상황. 이 DLC는 트로피가 등록된 DLC이기 때문에, 이게 없으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트로피 100퍼센트가 나오지 않습니다. (플래티넘은 기본판만으로도 딸 수 있습니다.)
제가 이 게임을 구입한다면 북미에서의 발매 정보를 확인 후 DL로 구입하거나, 차라리 이 게임을 안 하고 말겠습니다. 한국 GOTY 에디션은 구입하고 싶지 않네요.
한 마리의 자유로운 이-글이 되어 날아다닐 수 있는 VR 게임 '이글 플라이트'가 어제 발매되었습니다. 한국어판 발매에 적극인 유비소프트답게 한국어화는 당연하며 VR 게임답게 무려 더빙까지 된 타이틀! 크 유비....
플레이해본 분들의 소감에 따르면 입체감이 약한 대신 멀미가 없다고 합니다. 비행 게임이라 멀미가 걱정이었는데 멀미를 피하기 위한 선택이었을까요? 대신 멀티플레이 게임은 정말 재밌다고 하네요.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ㅠㅠ
[PS4 Pro / 내일] 'PlayStation4 Pro' 내일 발매 & 구입에 관하여
기존 PS4의 성능업 버전이며 4k 지원 등을 강점으로 내세운 'PlayStation4 Pro'가 내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 동시발매됩니다. 엠바고가 풀린 후 지난 며칠 동안 다양한 게임의 프로 모드 스크린샷/영상이 공개되었는데 그 퀄리티는 고급형이라 불리기 손색이 없는 상황. 그렇다고 프로 전용 게임은 없는 만큼 기존의 PS4와 가격을 비교하여 개인의 상황에 맞게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기존에 PS4가 있던 분이 기계를 꼭 바꿔야 할 정도의 차이는 아니라 봅니다. PS3에서 PS4로 세대가 바뀌는 게 아니니까요. 그렇지만 PS4를 처음으로 구입하시는 분들은 장기적인 성능을 고려하여 프로를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만, 가격 차이가 무시할 수 없는 만큼 - 프로가 50만원, 슬림 500기가가 38만원 - 지갑 사정에 따라선 어느 정도 타협한 슬림이 더 좋은 선택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12만원이면 최신 타이틀 두 개 값이니까요.
단, PS VR 사용하시는 분들은 VR의 해상도가 대체로 낮은 만큼 프로로 넘어가시는 걸 적극 추천합니다. 프로가 나오는 이유가 사실 VR 때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
소니에서 정식 예약판매 보도자료를 내진 않았습니다. 공식 총판 쇼핑몰인 AT 게임, 가장 큰 게임샵인 겜우리, 파트너샵 중 하나인 게임몰 모두 내일 낮 12시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는 것으로 보아 총판에서의 지침이 있는 것 같네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이용하시려는 쇼핑몰이 따로 있으면 그 쇼핑몰에서 몇 시부터 판매할 것인지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프라인샵은 샵마다 입고 시간이 다르고 판매 방식이 다르네요. 이용하시려는 게임샵에 문의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일부 열혈 게이머들은 벌써 대기줄에 서있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2, 브라더후드, 레벨레이션의 세 작품을 모은 '어쌔신 크리드 에지오 콜렉션' 한국어판의 예약판매가 오늘 오후 3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예약 특전은 2디스크 구성의 OST로 15일까지 예약판매...이긴 한데, PS4 버전은 빠르게 품절되었습니다. 굉장히 평가가 좋은 세 작품을 착한 가격에 만날 수 있고 OST까지 주다보니 찾는 사람이 많았네요.
[PS VITA / 11월 17일] '루프란의 지하미궁과 마녀의 여단' 한국어판 발매일 결정 & 예약판매 일정
많은 비타 게이머가 기다리던 '루프란~' 한국어판의 발매일이 11월 17일로 결정되었습니다......가까워!!! 너무 가까워!!!;;; 11월 지갑이 너무 위험하잖아!!!;;; 발매일이 가까워서 예약판매 일정도 가까워서 내일(10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합니다. 일반판(59,800원)과 스페셜 에디션(71,000원) 두 가지가 발매됩니다. 스페셜 에디션에는 특별 가이드북과 OST가 동봉되며, 예약 특전은 비타 테마, 초회 특전은 DLC입니다.
게임의 장르는 DRPG. 이 장르를 처음 듣는 분도 계실 텐데 비타에서는 '모에로 크로니클', '동경신세록 오퍼레이션 어비스' 등이 있고 가장 유명한 건 DS로 발매된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입니다. 턴제 RPG에서도 다소 마니악한 장르인데, '루프란~'은 이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유저 친화적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매우 높은 평가를 얻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발매 당시 물량 부족에 시달렸을 만큼 니폰이치의 기대 이상으로 잘 팔렸죠. 그러니 턴제 RPG에 호감이 있는 분이라면 한 번 도전해보실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얼마 전 발매된 '다크사이더스 2'의 전작 '다크사이더스'를 PS4로 완전이식한 '다크사이더스 : 워마스터 에디션'의 한국어판이 12월 초 H2 인터렉티브를 통해 발매됩니다. '어둠의 젤다'란 별명을 가진 퍼즐&액션 게임으로 1편은 2편보다 퍼즐 요소가 좀 더 강하다고 하네요. PS4 Pro에서는 4k 해상도로 플레이 가능.
2편은 H2는 일을 잘 했지만 제작사 쪽에 문제가 있었는지 발매일이 엄청 밀렸었는데 이번 워마스터 에디션은 그런 일이 없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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