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배우 남궁민(27)이 지난달 31일 비밀리에 입대했다.

남궁민은 지난달 31일 충청남도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비밀리에 입대했다. 남궁민은 31일부터 4주간 기초훈련을 받은 뒤 경기도 고양시에서 공익근무 요원으로 근무할 예정.

남궁민의 소속사 스타파크 엔터테언먼트 이주영 대표는 4일 “남궁민이 입대 직전까지 영화
‘뷰티풀 선데이'(감독 진광교, 제작 씨네라인-투)를 촬영했다“며” 주위에 알리지 않은 것은 남궁민 스스로 떠들썩하게 입대할 경우 많은 사람들에게 불현함을 줄 수 있다고 생각 조용히 입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궁민은 소속사를 통해 "정식 인사조차 하지 못하고 갑작스레 입대하게 돼 죄송하다"며 "제대 후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뵙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남궁민은 공익근무요원 대상자로 하반기 입대 예정이었지만 영화 촬영 스케줄에 따라 입대 날짜가 유동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뷰티풀 선데이’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며 입대를 결정했고 영화보다 자신의 입대에 관심을 쏠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입대 3일전인 지난달 27일 대전에서 진행된 영화 공개촬영에서도 입대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달 31일 비밀리에 입대한 남궁민.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