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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반갑습니다 몇년동안 눈팅만하다 혼자만의 고민이 생겨 글을 제생에 첨으로 올려봅니다. 난 살면서 절대. 평생 이런글 안적을거라 생각했는데.. 물론 고민내용의 테마는 '여자'입니다. 저의 현나이는 꽉찬 30살입니다. 27살까지(대학다닐때까지)는 정말 여자걱정이없었습니다. 그냥 대학다니다 보니 주위에 괜찮은애들이 많아서 계속 사귀게 되더라구요. 그러나, 첫사회생활하면서 여자친구와 헤어진뒤, 그뒤로 여자를 사겨본적이없습니다.. 제 성격은 약간 고슴도치같은 성격입니다. 내꺼면 품지만 내꺼아니면 그냥 찔리던말던? 그래서 남자친구들은 쪼메 있지만 여자후배,동기는 전혀없습니다. 각설하고, 제가 이번에 복싱장을 다니고있는데요..다이어트땜시.. 이제 다닌지 한달되었나? 4일전에 새로운 여성분이 오셨더라구요.. 뭐 귀엽다고 생각은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다담날 이렇게 오시던데 유독 계속 눈에 띄시더라구요. 그러다 한번 빵긋웃는데 제가아닌 코치를 향해서..ㅠ 그모습에 심쿵해버렸습니다.. 반한거죠. 겨우 두세번 그것도 본걸로 치면 3일동안 몇십초 밖에 안되지만 전 반했습니다. 인사하고 싶었습니다 미친듯이 하지만 제 성격상 도저히 할 엄두가 안나더라구요..ㅠ 운동하는곳이 작아서 다 저를 쳐다보는느낌이랄까...ㅠ 전 그냥 고백하고 잘되면 되는거고 안되면 안되는 식으로 하고 싶은데 주위에서 말립니다 인사가 무조건 먼저라고.. 오유형님들 인사부터 하면서 차차 얼굴 익히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정말 훅한번에 들이대는게 나을까요.. 한번 들이댈 용기는 있는데 인사할 용기는 없습니다..ㅠㅠ 물론 들이댄다면 입구에서 기다렸다가 할작정입니다 정말 사소한거라면 사소한거지만! 더이상 떨릴리 없을거란 제가슴이 심장이 떨리고있습니다 밤엔 잠도 안오구요.ㅋㅋㅋ 제가 글을 워낙못써서 두서도 없지만 이까지 읽어준 분들에게 감사드리면서 혹시 자기 경험담, 자기 생각이 있으시면 댓글부탁드립니다! 여성분들이 댓글 많이달아줬음하네요, 여자의마음은 여자가 아는법! 아니겠슴꽈,ㅎ 그 짧은시간에 피가되고 살이되는 댓글들이 참 많이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리댓달줄 몰라서.ㅠㅠ 원빈급뿐만이아니라 흔남급도 안되기때문에 차근차근 인사부터 나가야겠네요.ㅎㅎ 비록 이름도모르고 나이도 모르지만..(저보다 엄청어려보여..ㅠ) 여러분들 댓글보고 힘내서 인사해보겠습니다.. 아 정말 댓글들이따뜻해서 마음이 따뜻해진다 울컥하네요.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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