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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142840
    작성자 : 니가해라귀찬
    추천 : 1
    조회수 : 416
    IP : 210.179.***.243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07/09/17 10:48:28
    http://todayhumor.com/?humorstory_142840 모바일
    차라리 솔로가 되겠어..
    2006년 1월 24일

    난 그녀와 사귀었다.. 내가 그토록 바라고 바라던 나의 이상형.. -_-;; 하지만.. 그게 나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될줄은.. 그때는 몰랐다..

    2006년 2월 23일.. 

    그녀와 사귄지 한달이 되어간다.. 우린.. 남들과 똑같이 이때까지만 해도 커피 마시고 서로 조타고 길거리 누비고 그러고 다녔다..하지만.... 그후.. 2달후..

    2006년 4월 19일 

    그녀의 친구들과 나의 친구들과 우린 놀러를 가게 되었다. 차를 타고 남쪽으로 부산으로 갔다..

    도착한후 짐을 풀고 우린 백사장으로 조낸 뛰었다..열심히 놀던중 난 그녀와 잠깐 외딴곳으로 가자고 눈치

    를 주었고 그녀도 알아 챘는지 날 따라 오더라.. 친구들은 여전히 조타고 놀고있다..

    쫌 외딴곳에 도착한 우리.. 서로 이야기도 하고 개랑 재랑 사귀면 잘 어울리겠다 이런애기등등을 하며

    놀던중.. 잠시 화장실이 가고싶단다.. 그래서 갔다 오라고했다.. 그뒤로.. 그녀를 볼수 없었다.. 2시간동안

    기다리던나.. 친구들은 찾아 나섰지만 친구들조차 없었다.. 지쳐 우리가 잡은 방으로 향했다.. 

    거기서 그녀는.. 친구들과 놀고있었다..이런 개xxxxxxx같은.. 그러타.. 날 잊어버린거다.. -_-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2006년 5월 1일 .. 

    명동 거리.. 그녀를 기다리고있다.. 벌써 1시간째... 그자리에서 기다리고있다.. 더이상 기다릴수 없어.. 

    전화를 했다.. 전화기 너머 여자들 수다소리가 들린다.. 난 왜 안오냐고 물었다.. 그녀의 대답..

    "아 미안.. 깜빡했네.. 친구들이 찾아와서 수다떠느라.. 미안.. 오늘 그냥 집에 들어가.."

    "어.."

    -_-;; 그다음상황은 말 안하겠다.. 나도 기억이 안난다.. -_-;;술쳐먹었으니..

    2006년 6월 3일..

    롯데 월드 가기로 한날.. 난 말끔히 차려입고.. 롯데 월드로 향했다.. 

    그녀를 만나고 롯데 월드 안으로 들어가 이것저것 구경하고 놀이 기구도 타고 글케 재미있게 보내고잇었다..
    그러던중...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던 그녀를 위해 아이스크림을 사러 갔다.. 사가지고 돌아왓지만..

    그녀는 보이질않았다.. 화장실갔나.. 하고 기다렸지만.아이스크림이 녹을때까지 그녀는 오지않았다..

    전화기를 들고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그렇게 난.. 3시간동안.. 그자리에 앉아서 기다렸다.. 더이상 못기

    다린 나는.. 밖으로 나갔고.. 집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전화를다시 한번 해보았다..

    따르릉

    "어디냐??"

    "웅 나 지금 친구랑 술먹고있는데.."

    "장난하냐?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고 해서 아이스크림 사러 간 사이에 없어지냐?"

    "아 미안.. 거기 앉아있는데 친구가 지나가더라고.. 울면서 그래서 가치 따라나왔어.. 남자친구랑 놀다가 다투어서 헤어졌다고.. 미안해 이해해줘"

    "아 그래"

    이해한다.. 그래.. 거기까지는 이해했다..

    2006년 8월 13일 

    그녀와 나 친구들은 동해안으로 놀러갔다.. 여름이고 하다보니 사람이 많터라 ㅡㅡ 

    어 어찌된건 잘놀고 가길 바라고 열심히 수영하고 놀고 장난쳤다 

    친구가 차가 있는지라 삽결살을 사러 나와 그녀는 마트로 향했다 

    마트에서 이것저것 고르고 다사고 화장실이 급했던.. 난.. 잠시 화장실 갔다 온다고 하고

    화장실로 향했다.. 시원하게 볼일은 본후 나와보니....없다....차도 없다.. 

    난.. 전화를 했지만.. 받지를 않았다.. 그래도 가까우니.. 걸어서.. 친구들이 있는곳으로 향하니..

    열심히 삽결살 굽고있는 그녀의 모습..

    "어디갔다왔어~ 언넝와 삽결살머거~자기야"

    "어..."

    사실..속으로는... 머라 해주고싶었지만.. 친구들이 있는 관계로.. 나중에 애기하기로 하고..

    애기 해보니.. 딴생각하다 보니 내가 없었단다.. 아 잠시 친구 만나러 갔나 (필자는 속초가 고향입니다)

    생각하고 차끌고 왔단다..

    나참 난 존재감이 없는것인가!!!!-_-^ 날 사랑하기는 하는거냐고!! 궁금 하다고.. 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너무 길어질까바 대충 씁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ㅠㅠ 날 사랑하기는 하는건지 ㅠㅠ..

    한가지 더 이야기 하자면 저랑 약속잡으면 꼭 전화를 해야 나옵니다..

    맨날 딴 이야기 하고요.. 친구들 만나고.. 술먹다가도 사라지고.. 

    ㅠ.ㅠ 눈물 납니다...어떻게 해야해요 ㅠㅠ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07/09/17 14:15:01  125.143.***.130  옥이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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