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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강원과의 경기 에서 전반 20분 임성택의 골이 터지자 수원 선수들이 벤치에 와서 준비해 둔 스케치북을 꺼내들었습니다.
스케치북에는 "나예야 힘내 ♥" 라는 글이 써 있었습니다.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김나예 양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였습니다.
수원FC는 '소원을 들어줘' 라는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하프타임에 팬들이 소원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경기장 안으로 날리면 구단에서 그 중 하나를 들어주는 이벤트라는데요.
그중 '평소 축구를 좋아하는 딸 나예의 병원을 방문해 용기를 달라' 라는 나예어머니의 사연을 보고
수원 FC 선수들이 나예양이 입원해있는 성빈센트병원 소화재활센터를 방문해서 나예양과 다른 어린이들과 함께 하고
나예양에게 더 힘을 주고 싶어서 선수들이 기획한 이벤트라고 하네요.
ps) 미담은 널리 알립시다.
출처 | http://cafe.daum.net/WorldcupLove/R6/1085564 https://www.facebook.com/suwonfc2003?fref=nf http://news.zum.com/articles/22226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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