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리점 사무실에서 사무업무를 담당하는 20대 입니다...
너무 억울하고 마음 속에 응어리진 건 많은데 표출할 곳이 없어 고게 익명을 빌어 하소연 하는 점 사과드려요..
당신들 해도 너무하는거 아냐?
당신들이 책임지기로 한거 왜 나한테 뒤집어 씌우는건데?
왜 당신들이 말도 안되게 팔아놓고 클레임은 내 몫인거냐고
내가 본사직원연계판매 담당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댁들 하인취급 당해야 할 이유가 대체 어디있어
단말기가 없는걸, 리베이트가 적은게 내탓이야??
없으면 어쩔 수 없는거지 꼭 '딴데 넣어야지~' 비꼬는건 버릇인가?? 갑질이 하고싶은건가??
단말기 취소난거 당신이 알아서 판다고 해서 교환 안보내고 있었는데
한달이 지나고 전화하니까 뭐?? 내가 알아서 한다고 했지 않냐고?
그 요금제 쓰면 리베이트가 줄어든다고 알려주니까 알았다고 해놓고 왜 이것만 주느냐고? 못들었다고??
가뜩이나 정신없는데 30초마다 한번씩 전화해서 처리됐냐고 묻지 좀 말라고! 닥치고 빨리하다 실수하면 어쩌려고 자꾸 닦달이냔 말이야...
실적 하나가 아쉬운 사장님, 무조건 참으라고 무조건 웃으면서 친절하게 하라고.. 말은 쉽습니다 사장님.
당신들 내가 그건 좀 힘들다, 업무가 밀려서 처리 속도가 좀 느려졌다. 양해드린다 싫은 소리하면
나이 들먹이면서 대놓고 싫은티 내잖아?
부모님뻘이 요청하는데 제깍제깍 해야지 뭐 그런..
씨발 댁들 아들 딸들이 댁같은 인간들한테 이런 취급 받을거라는 생각은 못하지??
더 이상은 안되겠다.
예전 텔레마케팅 때 부터 지금까지 도합 5년을 억누르고 살았어.
근데 이젠 그렇게 안살래.
내 갈길 갈테니까
새로 들어오는 젊고 불쌍한 친구 당신을 입맛대로 잘 길들여서 써먹길.
마지막으로..
나이 40 ~ 50처먹고 사회생활 중, 고삐리 일진 양아치 새끼들 처럼 하지 마.
댁들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단말기, 손해액 합산해서 사장님한테 알려주고 나갈테니까 알아서 합의 보던지 말던지.
아, 진짜 마지막으로.
우리 부모님 댁들같이 나잇살 처먹은 양아치들과는 다르게 바르게 살아오신 분들이거든?
어디 씨발 지들이랑 같은 취급을 해달래.
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