긹어도 끝까지 읽어주시고 진지한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18살이구요
제게 600일 되어가는 무지 착하고 예쁜여자친구가 있어요. 나이는 같구요
중3때 같은반이어서 계속 좋아하다가 졸업할때쯤 제가 고백해서 사겼구요 ㅎ
진짜 서로 마니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그랬던거 같은데
제가 워낙 성격이 지랄맞고 다혈질이라.. 여자친구 많이 울렸어요
제 여자친구가 마음의 착하고 여려서 잘 울어요 근데 제가 또 성격이 지랄이라
여자친구 우는거 못보거든요 그래서 걔 울때마다 달래주지는 못하고 질질 짠다고
더 짜증내고 화내고 그랬어요 제가 미친놈이죠 어휴...
고등학교와서 학교갈라지고 그래도 서로 정말 좋아하고 아껴주고 그랬거든요
근데 제가 고등학교와서 친구를 잘못만나서 막 존나 양아치질도 하고 맨날 쌈질하고
그리고 바람도 피고 좀 병신짓 많이했어요 지금은 정신차렸지만....
그래도 우리 착한여자친구는 계속 용서해주고 진심으로 저 좋아해줬거든요
근데 문제는 고2 올라와서 제여자친구가 같은학교 어떤애를 좋아하는거 같아요..
문자하는거 막 숨기고 제가 몰래보려하니까 엄청 놀라고 전에는 그런적 없었거든요
그런데 몇일전에 제가 학교정문앞에서 여자친구 기다리고 있었는데
제 여자친구가 어떤남자애랑 손잡고 학교건물밖까지 내려오다가 건물밖에서
진짜 활짝웃으면서 걔한테 인사하고 정문으로 달려오는거 봤거든요
물론 제여자친구는 절 못봤구요.. 그때 진짜 눈물나대여 지도 바람핀주제에 ㅎ..
근데 그거 여자친구한테 말하면 또 그것땜에 싸워서 거리 멀어질까봐 일부러 모른척하고
그냥 지냈어요 저정말 제여자친구 많이 사랑하거든요 걔랑 헤어지면 진짜 죽을꺼 같아서..
계속 모른체하고 지냈어요 앞으로 이쁜짓만해서 여자친구 맘 되돌리라구 했거든요
문제는 어제.. 여자친구랑 같이 동네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우연히 길가다가 제여자친구가
좋아하는놈 만났거든요 근데 그새끼가 저랑 여자친구랑 있는거 보고 기분이 안좋았는지
저한테 시비조로 계속 쏘아대대요 저도 짱나서 맞받아치구 약간 분위기 험학해졌는데
제여자친구가 막 그놈편 드는거에요.. 그때 제가 진짜 참고있던거까지 확 터지면서
눈에 뵈는거 없이 그새끼 죽일라고 했거든요 온갖 욕 다하면서 그새끼 때릴려는데
갑자기 여자친구가 저보고 니가 무슨 깡패냐고 이제 지쳤다고 헤어지자고 하대요
저 진짜 개다혈질이고 자존심만 존나쎈데 한번돌면 못말리는데 헤어지잔 말 듣고
진짜 터질라는거 참고 분명 그새끼가 시비걸었는데 존나 비참한데 그새끼한테
사과했어요 미안하다고 여자친구한테도 용서해달라구 하니까 여자친구는 먼저 집으로
가버렸어요 저도 집으로 오구 집에와서 여자친구한테 앞으로 쌈질도 안하고 화도 안내고
니말 잘들을테니까 헤어지잔말 하지말아달라고 문자보냈어요 그리고 오늘까지 연락이
없내요 전화 계속해도 안받고.. 진짜 이대로 여자친구랑 헤어지면 저 못살거든요 지금도
막 죽고싶고 여자친구 정말 보고싶고 근데 여자친구는 딴놈한테 더 맘이 가있는거 같네요
저 진짜 여자친구한테 못된짓 많이햇는데 존나 이기적인거 아는데 여자친구 잡고싶어요..
이제 진짜 잘해줄수 있는데 저 진짜 평생 지금여자친구만 사랑할꺼거든요
지금 글쓰는데도 막 보고싶어 미칠거같아요 ㅎ.. 제 여자친구 마음 어떻하면 돌아올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진짜 진실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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