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안녕하세요. 17살 급식입니다 ㅎㅎ;; 사실 계속 여러 글들을 보면서 현재 상황이 정말 미쳐돌아간다는 것을 깨닫고도 있습니다. 아주 관심있는건 메갈이죠. 네. 고1이라 방학이라 선행하느랴  하면서 제가 다 알고는 사실들이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거기에 어떤 단어를 적절히 써야할지 그런것도 모르기에 글의 구성도 좋지 않을 수 있다 생각해요. 하지만 잘 봐주세요. + 다소 길거에요 ㅎㅎ

제가 지금 바라보고 있는 메갈에 대한 것은 메갈이라는 집단은 왜 그렇게도 가만히 있는 대부분의 남자들을 '한남충'이라 부르고, 남자에게 이상한 약을 먹이면서 후장개통(위험하다 이거)한 영상을 공유하는 등의 인권을 침해하면서 왜 자신들이 페미니스트라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페미니스트라는 의미는 자신의 인권이 침해됬을때 침해받은 인권을 회복하기 위해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라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들이 침해받았다면서 빼애액거리며 불편해하고 자신들의 만족을 위해서  사람들의 명예,인권
을 침해하는 단체가 왜 자신들이 페미니스트란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녀들이 티셔츠에 쓴 '우리는 왕자가 필요하지 않다'라는 말, 무언가 모순이 있다 생각합니다. '한남충','한남충' 거리는 남자들은 그녀들에게있어 '만족'을 가져다 주지 않는,  그냥 평범한 남자들이란 의미로 생각됩니다. 저는 이 것을 반대로 생각해서 그녀들은 자신에게 완전한 만족을 가져다 주는 사람들, 즉 '한남충이 아닌 자들'을 원한다고 보고 있어요. 즉 그녀들은 왕자같은 자를 원하는데 뭔 티셔츠에 '우리는 왕자가 필요하지 않다'라는 문구를 썼는지 하나도 이해가 안가요.

메갈은 정말... 여자전용 일베라고.. 느낍니다. 일베 특유의 병신스움이 여자들의 대화성과 결합해서 메갈이 생겼을지도 몰라! 라는 생각이 들 정도 였어요.

문제는 그런 메갈을 왜 흔히 진보라 불리던 정의당과 JTBC가 옹호했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저도 정의당 만은 괜찮겠지 생각해왔는데.. 이번 옹호 이후로 믿을거 하나 없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됬네요 하...하...

말이 길었네요. 페미니스트도 아닌 메갈리아를 사실을 철저히 알아보고 그에 대해 최대한 올바른 판단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진보라고 자처한 두 곳이 메갈리아를  옹호했다는 것은 너무나도 크게 잘못됬다 봐요.  
평소 좆선일보라 불리던 곳이 fact를 말했기에 갓선일보라 불리는 진풍경이 펼쳐질 정도이니까요..

정의당은 이번에 지지도 하락세 보이는거 보니 상관은 안합니다만 이제 그들도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흉기가 될 수 있는지 알았겠죠.. 문제는 jtbc같은 언론사입니다.

제가 생각해서 언론의 기자들은 몇몇빼고 다 기레기라봅니다.
취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어? 이게 화제네? 이 화제 가지고~ 사진 가지고~ 기사 써야지 라는 생각들이 고1인제게도 연예계 관련 기사들 보면 고스란히 드러나요. 그냥 이게 화제가 될
것 같다 하면서 대충대충 쓰고 사실을 제대로 보지 않고 오직 자기네 신문사,언론사의 이익만 챙기려 하는 것들도 눈에 정말 잘 보여요.
 
여기서 전 현재 상황이 이러한 문제점에서 시작했다 보고 있어요. JTBC에서 어떤 기자가 인터넷에 터지고 있는 메갈 관련 상황들을 보고 이게 기삿거리가 되겠다라는 걸 보고 대~충~대~충 알아보니 메갈을 여러 단체가 공격하고 있다는 상황만 파악되지 왜! 대체! 그런지는 알아보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생각해요. 그리고 이 '상황'만 해석해서 아~. 메갈 공격하는 사람들은 나쁜 사람들이구나~ㅎㅎ. 그럼 얘네 다 일베네 ㅎㅎ. 라는 결론이 뉴스에 그대로 나와버렸다는 생각이에요.

요즘 저 같은 학생들은 대다수 진보를 선호하고 있어요. 나아고, 발전하고, 잘못된 상황을 잡아주는 그런걸요. 그런데 그 중에서도 진보의 언론이라 생각되는 JTBC가 잘못된 것을 비판하지 않고 오히려 더 나아가게 했으니... 학생들이 더 이상 JTBC를 진보적인 존재라 느낄지 의문입니다. 

요즘 상황이 정말 개판이라는 말 밖에 못하겠네요.
치우쳐진 부분도, 미숙한 부분도 읽어주셔서 여러모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