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한 마음에 털어놓을곳이 없어 글을 올려봐요..
일단 남자친구와 저는 네살차이가 납니다. 저는 23살이고 포항살고 남자친구는 27살 대구에 살고 있습니다.
남자친구와 만난지는 200일쯤 다되어 가는데
저를 만나기전 남자친구가 3살 연상인 여자와 3년정도 연애를 했었습니다.
사귀는 초에 남자친구와 함꼐 있는데 폰으로 자꾸 연락이 오길래
남자친구와 술을 한잔 하며 기분이 나쁘니 내가 전화를 걸어 연락을 하지말라고 이야기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곤 그 여자에게 전화를 걸어 여자친구라고 말을 하고 저와 나이차이도 꽤 많이 있으니 정말 예의바르게 연락을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리니 그 여자가 하는 말이 남자친구와 저와 어떻게 만났는지너무 자세히 알고 있고 또 앞으로도 연락을 할 일이 있으면 연락을 할꺼라고 너무 당당하게 말을 하더군요 그리고는 남자친구를 바꿔달리기에 화가 났지만 바꿔주니 그여자에 별명인지 애칭인지 사귈때 "공주"라고 불렀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제앞에서 너무 태연하게 전화를 받으며 "공주야"이러는 겁니다. 정말 너무 화가나서 남자친구와 그여자가 전화를 끊고 둘이 엄청나게 싸웠습니다. 그리고는 시간이 흘러 연락을 하는지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늘 그렇듯이 주말이 되어 남자친구와 함께 있는데 저장되지 않은 번호가 전화가 온겁니다 남자친구 폰으로 ! 그런데 남자친구가 모르는 번호니 받지 않는다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그러려니 하고 있는데 시간이 흘러 밤 12시가 흘러 발신자번호표시제한으로 전화가 온겁니다. 남자친구가 받지 않으려 하는걸 제가 받아보라며 받게 하니 그여자더군요. 남자친구는 당황을 하더니 여자친구랑 있다며 연락하지말라고 하고 끊어버리는겁니다. 그리고 나서 문자가 오는데 "헤어졌다면서. 니가 어떻게 나에게 그럴수가 있냐. 집으로 찾아가겠다. 너네 아버지께 다 말씀드리겠다. 지금당장 집으로 와라 니방에서 기다리고 있겠다. "등등 문자가 오는겁니다. 제 남자친구 말로는 2주전쯤 저희가 심하게 싸우고 헤어졌을때 연락이 왔길래 헤어졌다고 했다며 그러는거예요. 그런데 그뒤에 그 여자문자가 " 차한잔 하자며 . 같이자고싶다며." 라는 문자까지 온겁니다. 두둥 ! 너무 속상한 마음에 남자친구가 야속하기도 하고 .. 그런데 남자친구는 일부로 그여자가 저와 있는걸 알고 거짓말을 하는거랍니다. 남자친구를 최대한 믿어보려 아무렇지 않은듯 넘어가다 하루가 지나고 남지친구와 술을 먹다 감정히 복받쳐 몰래 나와 그여자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받질 않더군요. 그런데 제남자친구가 왜 전화를 했냐며 믿는다 해놓고 믿지 못하는거냐고 화를 내는겁니다. 제가 더 많이 속상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리고는 시간이 흘러 그여자가 저에게 문자가 온겁니다. 둘은 결혼을 못해 헤어진거라고. 어짜피 둘은 다시 보게 되있다고 . 긴장하는게 좋을꺼라고. 그여자와 문자로 씨름을 하다 남자친구와 등을 돌린채로 잠이 들었습니다. 계속 혼자 그여자가 지어낸 이야기 일꺼라고 남자친구를 믿어야지 하며 아무렇지 않은척은 하지만 정말 어떤게 맞는건지 혼란스럽습니다. 어느것이 맞는것일까요?ㅜㅜ
너무 답답한 마음에 마구마구 글을 끄적였네요ㅜㅜ 긴 글 읽어주시느라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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