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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ewol_14240
    작성자 : 동물의피
    추천 : 19
    조회수 : 1417
    IP : 211.229.***.192
    댓글 : 19개
    등록시간 : 2014/04/23 10:04:15
    http://todayhumor.com/?sewol_14240 모바일
    두 여성 공직자 이야기[BGM]
     
    쇼팽 - 녹턴 Op. 55-1
     
     
     
     
     
     
    [자료 출처]이종격투기
    글쓴이:iann
     
    [2차 자료 출처]쭉빵카페
    글쓴이:Unit 님
     
     
     
     
    (어떤 분의 글의 펌글입니다.) 
     
    프랜시스 켈시라는 미국의 여성공무원이 있었다.
    소속은 FDA 즉 미국식품의약국이었는데 하는 일은 신약에 대한 심사후 판매여부를 결정하는 일이었다.
    고용되자마자 첫 과제로 주어진 것이 독일에서 개발되어 임산부의 입덧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어떤 신약의 미국내 판매여부에 대한 심사였다.
    약의 이름은 탈리도마이드.
    입덧 뿐만 아니라 두통, 불면증, 식욕저하 등 거의 모든 임신증후군에 잘 듣는다는
    소문에 유럽 각국에서는 선풍적인 반응을 보였고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진입을 코앞에 둔 상태였다.
    제약회사는 이미 유럽 각국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으므로 미국에서도 의례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즉시 판매허가가 나올 것을 기대했지만 담당자인 켈시박사의 생각은 달랐다.
    그녀는 이 약이 사람에게는 수면제효과가 있는 반면에 동물에게는 효과가 없다는 점에 주목했다.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 그녀는 제약회사측의 집요한 요구에도 차일 피일 시간을 끌며 승인허가를 미루었다.
    영화 식코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미국 제약회사들의 로비와 압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이 핑게 저 핑게를 대가며 승인허가를 질질 끌었다.
    그러던 차에 유럽 각국에서 팔다리가 없거나 짧은 해표지증을 가진 기형아들의 출산이 급증하였는데
    역학조사 결과 거의 모든 경우가 산모가 임신중 탈리도마이드를 복용했다는 점이 밝혀졌고
    당연지사로 탈리도마이드의 미국판매는 불허되었다.
     
     
     
    1.jpg

     
    유럽에서 8천명이 넘는 기형아들이 태어난 반면 미국에서는 켈시박사의 소신덕택에 단 17명 밖에 태어나지 않았다.
    켈시박사는 서류를 깔아뭉겐것 말고는 한 일이 없다고 겸손해 했지만 미국정부는 훈장으로
    그녀의 강직한 업무처리에 보답하였다.
     
     
     
    이장덕이라는 한국의 여성 공무원이 있었다.
    소속은 화성군청 사회복지과였고 하는 일은 유아청소년용 시설을 관리하는 것이었다.
    담당계장으로 근무하던 1997년 9월 그녀에게 관내에 있는 씨랜드라는 업체로부터
    청소년 수련시설 설치 및 운영허가 신청서가 접수되었다.
    다중이용 시설중에서도 청소년 대상이므로 철저히 안전대책이 마련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실사결과 콘크리트 1층 건물위에 52개의 컨테이너를 얹어 2,3층 객실을 만든 가건물형태로
    화재에 매우 취약한 형태였다.
    당연히 신청서는 반려되었지만 그때부터 온갖 종류의 압력과 협박이 가해졌다.
    직계 상사로부터는 빨리 허가를 내주라는 지시가 계속 내려왔고 민원인으로 부터도 여러차례 회유시도가 있었고
    나중에는 폭력배들까지 찾아와 그녀와 가족들을 몰살시키겠다는 협박을 하고는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끝끝내 허가를 내주지 않았지만 1998년 화성군은 그녀를 민원계로 전보발령하였고
    씨랜드의 민원은 후임자에 의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씨랜드 측과 관련 공무원들이 앓던 이 빠졌다고 좋아한지 1년도 채 못되어 씨랜드에서는 화재가 발생하였고
    결국 18명의 유치원생들을 비롯한 23명이 숨지는 참극으로 끝났다.
     
     
    2.jpg
     
     
    똑같이 소신에 찬 말단 공무원이었지만 한 사람은 비극을 막고 다른 한 사람은 비극을 막지 못했다.
     
    한 사람은 영웅이라는 찬사를 들으며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았지만
    한 사람은 경찰에 제출한 비망록으로 인해 동료들을 무더기로 구속시켰다는
    조직내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야 했다.
     
    한 사람은 90세까지 근무한후 은퇴하자 조직에서는 그녀의 이름을 딴 상을 제정하였지만
    한 사람은 현재 무얼하며 지내는지 아무도 모른다.
    우리 사회가 그녀의 소신을 못지켜준 죄를 그녀가 일깨워준 교훈을 잊은 죄를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의 아이들이 대신 감당하고 있다.
     
    우리가 뭐라도 해야 한다면 출발은 여기부터다.
     
     
     
     
     
     
    오유_~1.JPG
     
     
    동물의피의 꼬릿말입니다


    길이 없다면 내가 길을 만들리라.

    따라 가기만(하기만) 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남이 나와서가 아닌 네가 그곳을 나와서

    명문이 되게하라.







    <자화상>








    종편채널 캡쳐 자료는 다루지 않습니다


    혹, 종편채널 자료시 댓글 부탁 드립니다(_ _)








    꿈을 갖고 살든가 희망없이 죽든가.

    희망의 긴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자유로운 사람

    무사히 국경을 넘길 희망한다.

    그를 만나 포옹할 수 있길 희망한다.

    태평양이 꿈속처럼 푸르기를 희망한다.



    "나는 희망한다"



    "나는 희망한다"



    - 쇼생크 탈출 中 -









    출처 표기는 [펌]이 아니라 출처와 글쓴이

    그리고 열람하는 이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주소링크 세가지로 최소한 이루어져야만 한다

    그래야만 본인이 퍼온 출처가 원출처가 아닐시

    출처가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아니면

    본인이 출처를 숨기려는지 의도를 알 수 있다

    내 것이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 절대 잊지말자





    돈과 권력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그보다 많은 돈과 권력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정도의

    돈과 권력을 맛보면 스스로가 그것의

    노예가 되기를 자처한다






    우리들은 언제나 자신의 차례가

    되기를 기다리며 하루를 살아간다

    다음 무대의 주인공은 나겠지하며...





    오유에 오셨으면 무엇 하나 얻어 가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자료를 퍼옵니다

    웃음,행복,지식,기쁨,분노,슬픔 그 무엇이든...








    네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세상은

    잘 돌아간다는 착각 속에 살지마라

    단적으로 국방부의 시계는 가만히

    있어도 돌아가는 것이 절대 아니다

    그 뒤엔 이름모를 많은 이들의 숭고한

    피와 땀이 서려있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라





    언론이 연예뉴스로 도배가 될때 그 시점 전후로

    묻혀지는 기사가 무엇인지 항상 찾아보라











    < type="text/java" charset="utf-8" src="http://kkyblog.tistory.com/attachment/[email protected]">





    누가 맘대로 졸업시키랫!!! 난 끝까지 현역임



    그래도 명예졸업장 너무 감사합니다 ㅜㅜ



    제 자료는 절대 재미로만 봐주세요



    진지드시면 아니~ 아니~ 아니되오~





















    펌쟁이 아저씨 동물의피 입니다(_ _)



    제 자료는 창작이 아닌 [펌]이



    거의가 아닌 다라고 보셔도 됩니다



    출처표기에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원작성자분들께 죄송한 마음은



    항상 제 맘속에 남아있네요(_ _)



    그리고 제가 퍼온 글들을 언제나



    즐겁게 봐주시는 오유 회원님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_ _)



    저 동물의피 아저씨는 펌쟁이라는 걸



    다시금 기억해주시고 원출처 작성자



    분들의 닉네임을 한번더 기억해주시면




    더 바랄것이 없겠습니다(_ _)



    동물의피 펌쟁이 따윈 잊으셔도 됩니다(_ _)



    항상 회원님들 건강하시고 가내 평안하시길



    이곳 대구에서 빌고 또 빌겠습니다(_ _)













    <자신과의 다짐>




    1.자료의 "양"이 아닌 "질"로 승부하라



    2.한 사이트에 안주말고 자료를 찾아 나서라



    3.오늘 굶어죽더라도 부정과 절대 타협말라



    4.타인의 것은 내것이 아니다 출처를 표기하라



    5.네임드니 하는 인기에 절대 연연치 말라



    6.나 자신의 갈 길만 묵묵히 가라



    7.언제든지 내려올수 있게 마음을 비워둬라



    8.친목을 멀리하라 친목은 자멸의 길이니



    9.강자에 강하고 약자에 약하라



    10.모두가 나와 생각이 같을순 없다



    반대에 상처받지 말라















    <5가지 인생 철학>

























































    항상 자료를 올리면서 고민을 합니다



    나만 알고 지나갈 것인가?



    아니면 결과가 비참해지더라도



    현실을 더많은 이에게



    보여줘 알릴 것인가?



    과연 어느쪽이 더 행복할까?



    알고 살아가는 것?



    모르고 살아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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