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고 처음 글남깁니다;;
정말 답답하고 미치게써요ㅠ
글 내용 깁니다;;
아르바이트 중입니다.
처음엔 계약직이라고 하면서 계약서도 안보여주고
"6개월 계약했으니깐 그 전에 그만두면 월급 다 돌려주고 가야돼!"
이러는겁니다.
첨엔 그러려니하구 "네~" 이랬습니다.
그전에 그만둘 생각도 없을 뿐더러, 계약직 6개월 하면 정직원이로 된다고 해서 간거였거든요.
이제 일한지 두달됐는데,
계약서는 보이지도 않고,
정직원 시켜준다는거 다 거짓말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전 계약직도 아니고 그냥 알바생이었더군요.
(정말 알고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도 아르바이트 때문에 학교 안나오는건 안된다 해서
9월부터 학교 가야됩니다.
주위에서는 계약서도 안보여주면서 월급까지 내놓으라고 한다고 당장 그만두라고 하는데
정직원 될수 있다고 하면서 버텼습니다.
거짓말 이라는거 알고 진짜 어처구니가 없지만,
더 황당한 일은,
과장 너무 이상합니다.
과장 나이가 아버지뻘 이라서 아무리 그래도 다 이해하고 그러려니 하는데,
머 창고에 따라 들어오고,
맨날 미스김~ 이러면서 커피심부름 시키고,
다른팀 사람들한테 무슨말을 뿌리는지,
다른팀에서 와가지고
"야! 여기 커피좀 타와라~"
요러질 않나,
"너 학교는 다니냐? 어디다니냐? 거기 출퇴근 되냐?"
요런식으로 무시합니다.
통학 가능한 천안권 대학 다니고 있는데 말이죠-_-
교수님 만나고 온다고 하면
(4학년이라 논문때문에 한달에 한번 학교 가야된다고 미리 말하고 팀장님한테 허락 받았습니다)
"그 교수 이상하네, 일한다는데 왜 지가 오라마라야? 지가 취직 시켜준데? 미스김 가지마! 내가 정직원 시켜줄께"
이러면서 온갖 말로 교수님 무시합니다.
후아후아, 쓰면서도 또 울컥,
물론 정직원 시켜준다는거 말도 안됩니다-_-
그분 자리도 위태위태 합니다.
제가 한 일을 다 그 과장 실적으로 올리는거 아니면 벌써 짤리고도 남을..
저기까진 머 그래, 그래도 나보다 나이도 많고.. 이러면서 이를 악물고 참았습니다.
그런데,, 저번주부터 저희 팀 직원들이 거의 출장 나가고 없을때 저 붙잡고 이럽니다.
"미스김~ 미스김 고향 좋다며~ 같이 휴가나 가자~"
처음엔 농담인줄 알고 웃어 넘겼습니다.
근데 이게 점점 강도가 심해집니다.
"미스김~ 휴가 같이가자~"
"저 알바생이라 휴가 없잖아요"
"내가 휴가 내줄께 우리 둘이 휴가가자~"
허걱,
진짜 할말 없습니다.
그래서 가만히 있었더니,
"둘이 차타고 내려가자~내가 휴가 내줄께~ 둘이가자~"
계속 요럽니다.
그 자리에 있다간 막말할거 같아서 화장실로 갔습니다.
진정좀 하려구요-_-
갔다 왔더니 또 시작하는 겁니다-_-
진짜 무서워 죽겠습니다ㅠㅠ
딸이 고등학생이라는데 딸뻘 되는 저한테 휴가를 둘이 가자고 하고-_-
집에는 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앓는데,
지금 스트레스성 위염-_ㅠ걸려서 죽겠습니다.
일 때려칠려고 하는데 또 이럽니다.
"학교 가면 미스김 취직 시켜준데? 그냥 여기서 일해~ 정직원 시켜줄께~"
때려치는건 둘째치고,
먼가 복수-_-라고 하고싶습니다.
제가 워낙에 소심해서 말도 잘 못하는 성격인데,
진짜 화병나겠습니다ㅠㅠ
오유님드라ㅠ도와주세요ㅠㅠ
화딱지나 죽겠어요ㅠㅠ엉엉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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