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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14209
    작성자 : 깡과힘
    추천 : 12
    조회수 : 555
    IP : 203.252.***.250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04/09/01 16:01:07
    http://todayhumor.com/?lovestory_14209 모바일
    오늘 아침 저의 어떤 딜레마에 빠져서 쓴 시..입니다
    -시간의 딜레마-

    1분 1초마다 찔러대는 시계 바늘의 고통을 이겨내기 힘들때마다 
    무거운 추를 짊어진 채 시계가 멈춘다

    건전지가 다 닳아서 그런가?

    그 시간이라는 착각 속에 
    아직도 어깨가 무거워서
    지금도 시시각각 찔리는 고통으로 
    의미없는 시간만 계속 흘러간다 

    내 시계에 건전지 따위 들어간 적 없는데
    깡과힘의 꼬릿말입니다
    <embedooo src="http://boaweb.co.uk/audio/twilight.mp3">
    -별의 노래-

    세상 한 조각 넣을 틈 없는데
    무엇보다 넓은
    그대로 채워진 마음이
    속삭이고 있어요

    들리시나요
    피 흘리는 사랑이
    용서하세요
    찢어지는 마음을

    그대를 위한 노래에
    고운 목소리가
    매어 옵니다

    묻어두고 남은 가여운 한 숨을
    차마 뱉지 못하고
    부은 눈으로 흘려 흘려 보냅니다
    꿈처럼 선명한 이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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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09/01 16:19:51  211.17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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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04/09/01 18:13:46  219.2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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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04/09/01 22:59:14  220.88.***.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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