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여리 입니다.
더운 여름날 화장은 지워지고 모공에 끼이고 색조는 날아가고.
겨울부터 쓰기 시작해서 여름에도 써보고 제 나름 잘쓴 템으로 가져왔어요! ㅎㅎ
저는 21.5 호 봄 웜으로 추정된답니다 :-)
첫번째는 블러셔들입니다!
클리니크 치크팝 19호 블러쉬팝 / 8호 멜론팝
에스쁘아 블러쉬 안젤리카
삐아 다우니 치크 (크림타입) 4호 다우니 라벤터 / 5호 다우니 코랄
더페이스샵 싱글 블러쉬 PK03 핑크 페스티발
왼쪽부터 멜론팝 / 블러쉬팝 / 안젤리카
입니다
기본적으로 멜론팝과 블러쉬팝은 펄감이 들어가 있어서 피부 표현에서 광이 나게 하는 편이라 베이스가 꼼꼼하지 않으면 모공 부각이 있었어요
안젤리카는 코랄의 정석 느낌이 나는데요, 바르면 바를수록 색상이 밝게 올라오고 가볍게 쓸면 맑은 색상으로 올라와요
개인적으로 쨍하게 화장하고 싶거나 볼에 포인트를 줄때 바르는 블러셔입니다
왼쪽부터 핑크 페스티발 / 다우니 코랄 / 다우니 라벤더 입니다
핑크 페스티발은 흰끼가 살짝 도는 편이라 기본적으로 살짝 깔고 발색이 진하게 올라오는 블러셔를 발라주면 맑고 예뻤어용
보라색 블러셔 활용법이 있다면, 다우니 라벤더는 코렉터로 사용해도 좋을만큼 모공 가려주고 위에 얹어주는 블러셔 발색을 극대화 해서 좋았어요
다우니 코랄 + 안젤리카 또는 다우니 라벤더 + 안젤리카 조합을 제일 좋아합니다 'ㅅ'ㅎㅎ
위에서 부터 안젤리카 / 블러쉬팝 / 멜론팝 / 핑크페스티발 / 다우니 코랄 / 다우니 라벤더 순이예요
실제 색감과 비슷하게 필터를 찾아서 해봤는데.............ㅠㅠㅠ 실제 색감을 다 못잡네요.... 톤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실제로는 조금 더 진해요!
요즘 제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이예요!
삐아 라스트 벨벳 틴트 18호 꽃보다 발랄
미샤 이탈프리즘 13호 마멀레이드
더페이스샵 싱글 섀도우(매트) PK01 빈티지로즈
클리니크 치크팝 19호 블러쉬팝
더샘 샘물 싱글 블러셔 BR02 네이키드 브라운(쉐이딩)
더샘 샘물 루미너스 멀티 하이라이터 2호 골드 베이지
→ 네이키드 브라운으로 쉐딩하면서 기본 베이스 컬러로 깔고 그위에 빈티지 로즈로 깔고 마멀레이드로 마무리 하면 데일리로 쓰기에 좋아용
마멀레이드 생략하면 기본 음영 메이크업이 되고, 세 제품 다 발색이 잘되는 편이라 자주 애용하고 있어요
요런 느낌이 됨미당! / 눈썹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어어어엉말 못그리니 색조만 봐주세여...
-> 메이크업 후 8시간 지남 + 폭염주의보에 돌아다니고 저녁에 산책 1시간 후에 집에와서 찍은 사진이예용.
수정 화장 x , 유지력도 좋습니다 ( 파우더 처리와, 메이크업 픽서로 다져놓은 상태애요 ) ++++ 이날은 안젤리카 발라써여 !
평소에 제가 좋아하는 아이브로우와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입니다 ><
클리오 왁스리스 파우더 펜슬은 깎아 쓰는게 유일한 단점이긴 하다만.. 발색도 잘되고 저같은 똥손이 그려도 어느정도 잘그려져서 좋아요
더페이스샵 잉크그라피 펜라이너는 속눈썹 사이사이와 눈꼬리에만 그리는데, 왠만큼 땀이나 울지 않고서는 유지력이 좋았어요 'ㅅ'ㅎㅎ
급하게 수정할때는 물티슈만 해도 잘지워지지만, 착색이 남으니 참고해주세요
미샤 울트라 파워프루프는 사실 기대없이 구매했던 제품인데........ 왠걸 유지력도 짱짱하고 컬도 살아있고, 워터파크 가서도 지워지지 않았어요
하루종일 고정해주는 효자템으로 등극했답니다 ! 리무버로 깔끔하게 지워지는게 매력이예요
저는 이 파데를 쓰기 전에 에스쁘아 프로테일러 비실크를 쓰고 있었어요.
컨디션따라 각질부각과 무너짐이 예쁘지 않고 화장 뭉침과 파우더 처리하면 그대로 굳어버림.. 여러가지를 겪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유튜버 추천템으로 구매해본 파데예요 'ㅡ'ㅎㅎ
윤x미 언니 리뷰보고 당장 가서 샀는데.... 와.... 진짜 피부 표현과 무너짐도 예쁘게 무너지고. 가격대비 정말 'ㅛ'***
파운데이션 반이상 써본적이 없는데 재구매 의사 매우 있습니다 / 단점은 컬러가 다양하지 않다는 점...
잉크그라피로 이름을 적고, 위에 있는 파데 두배의 양으로 커버 했을 때 이정도예요 !
왠만한 잡티는 가려지나 점이나 아주 진한 주근깨나 트러블은 별로의 커버가 필요함미당
프라이머도 반이상 쓰고 나서 리뷰를 올림미다
윤x미 언니가 추천해준 더페 포어리스 와 파데의 조합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 이거슨 마치 떡볶이와 튀김의 조합이나 김밥에 라면같은 느낌..!
피부 컨디션이 좋을때도, 나쁠때도 찰떡같이 피부에 들러붙어 세상 피부가 예뻐보이게 하는 템이여써여... 행복 '-'**
에스쁘아 스킨 스무딩 같은 경우는 마무리감은 뽀송하나 속이 촉촉하게 유지 시켜줘서, 환절기나 겨울에 주로 애용하고 있답니당
여기 까지 입니다!
길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더운 여름, 냉방병과 열사병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