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유머글이 아니라서 죄송합니다.(_ _)

 그리고 이글은 http://gall.dcinside.com/list.php?id=kaist&no=4838&page=1, 디씨 카이스트 갤러리에서 퍼왔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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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는 미국 영국처럼 금융이 발달한 것도 아니고 자원이 많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물류 유통의 중심지도 아니고 믿을 건 인적 자원 뿐이래잖아? 특히 이공계.

 내가 이공계라서 그런지 몰라도 맞는 얘기라고 생각하거든. 근데 이공계 기피가 이제는
확실하고 영향 나올때가 됐잖아?

 사실 여태까지는 이공계 기피 영향 뭐 나타났겠어? IMF 때, 이공계 인력들 최우선으로 짤
리고 하면서 제대로 나타나기 시작한건데. 이공계 기피가 제대로 나타난 세대가 이제 박사 
마칠때가 되었지.  여태까지는 이공계 기피 이전 세대들이었고. 그런데도 호들갑들이잖아.

 IT 같은 곳은 이미 인력 부족한게 심각하대잖아. 그렇다고 우리나라가 미국처럼 이민자들로
보충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지. 미국이 아니라 다른 나라랑 비교해도, 누가 월화수목금금금
+ 야근 + 온국민이 다 같이 이공계 너네는 희생해!! 이런 분위기가 깔린 나라에 오겠어?

 그래서 난 맨 처음의 가정이 옳다면, 우리나라 자체가 막장이 될거라고 생각해. 아르헨티나의
경우를 보면 우리나라보다 40년인가 먼저 고속도로가 깔렸던 나라인데 지금은 월드컵 갈 때도
나라에서 표값을 못 대줘서 대표단들이 직접 표를 사서 가야될 지경이 되었지. 

 때문에 의전원, 공무원 같은 걸로 빠지는게 부질없다고 생각돼. 오직 살아남을 길은 해외탈출
뿐이라고 보는데... 내가 너무 우리나라를 비관적으로 보는건가? 아니면 그래도 공돌이에 미련이
남아서 공돌이로 남는 쪽으로만 생각하는건가?

3줄 요약.
1. 우리나라는 인적 자원(이공계 인력) 빼고는 먹고 살 길이 없다.
2. 이공계 기피가 지속되면 우리나라는 망한다.
3. 의전원, 공무원으로 우리나라에 남는 것보다 해외 탈출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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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11&article_id=0000196395§ion_id=105§ion_id2=283&menu_id=105

 여기 달린 리플들 보면 딱 우리나라 꼬라지를 알 수 있다.

 입으로는 이공계를 살려야 된다... 과학 기사 나오면 이런 분들이 자랑스럽다느니 우리나라는
이공계 밖에 먹고 살 길이 없다고 하는데...

 딱 지들 돈 나갈 일 생기니깐 리플 달리는 것들 봐라. 답이 없다. 무섭다. 이제 환각에서 벗어날
때가 됐다. 저들이 원하는 건 단지 노예일 뿐이다. 

 알바 눈화를 위한 카이스트 이야기 : 할 말 없다. 불쌍한 공돌이의 글에 자비를 베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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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세요?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