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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똥 카테고리가 있길래 설마하고 왔는데 진짜 똥이군요
똥...하면 꼭 생각나는 친구가 있어서 남겨봅니다 (진짜 친구에요 저 아니에요 ㄹㅇ)
꽤나 자세하고 더러울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전 이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간접 수치심과 괴로움에 밤낮을 설치진 않았지만
기억에는 선명히 남아있습니다....
우선 제 친구는 오래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원래 성격도 털털해 드러운 모습 다 보여주고 사는거 같긴한데... 몰론 똥까진 아니였죠
그러나 제목처럼 결국 그런날이 오고 말았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2년전
제 친구는 날씨가 좋은 날 밖에서 밥을 먹고
공원을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왜 불행은 꼭 방심할때 오는걸까요?
즐거운 마음으로 길을 걷던 제 친구는 배에서 찌릿하고 올라오는 느낌에 어라?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친구는 어엿한 성인... 똥 신호가 온다고 해서
그자리에서 싸는 몰상식한 인간이 아니죠
당연히 친구는 화장실을 찾기 시작했고
그때까지만 해도 어떤 처참한일이 생길지 모르는 가여운 인간이였죠
빠른 걸음으로 공원의 화장실을 갔습니다.
하지만 아아.......네 화장실은 잠겨있었습니다.
하필 그날 화장실 수리를 시작하였고 친구는 이때부터 불안을 직감했다고 합니다.
점점 거세지는 대장 활동...이마에 흐르는 식은땀
보통 똥이 아니구나
제 친구는 다급한 발걸음으로 화장실을 찾아다녔지만....
근처엔 도저히 화장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걸음을 땔때마다 배가 아파오고
무언가 분출될것 같은 긴박함...
심호흡으로 괄약근을 조절하며 한숨 한숨을 조심하였습니다.
하지만... 화장실을 찾아다닌지 약 15분째...
그녀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걸 직감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든 싸야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있던 중
한 건물 문이 열려있었고 그곳에는 화장실 표지가 보였습니다.
이젠 1초라도 늦어지면 대형사고 아니 대변사고
흐르는 식은땀관 눈물을 함께 흘리며
종종걸음으로 조금씩 자동문이 되어가는 입구를 정신력으로 버텨가며
겨우겨우 도착을 했으나
아.......그분도 함께 도착을 하셨습니다.
문을 닫자마자 인간의 존엄성과 함께 차가운 화장실 바닥에 내던져진 대변.....
다리를 통해 발까지 ...
작고 낣은 화장실에 가득찬 브라운 향기...
친구는 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좆됐다.
그것이 내가 심사숙변 끝에 내린 결론이다....
네...그녀는 좆됐습니다.
그곳에는 화장지조차 없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밖은 차가 다니는 도로와 인도
이대로 나간다면 제 친구는 정말 미친 여자 정도가 아닌
똥범벅을 한 미친 여자가 되기 때문에
도저히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녀는 우선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옷을 내던졌습니다.
욕실 밖의 수도꼭지에 연결 된 호수로
범벅이 된 궁뎅쓰를 씻어주고
하반신 세척을 진행했습니다.
옷은 조졌으니 버려야 했고...
자 이제 어떡할까요?
그녀에겐 두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1. 하반신 나체로 밖을 나가 신고를 당한다
2. 근처에 사는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하여 똥을 쌌으니 옷을 가져와달라고 한다.
두가지 모두 괴롭지만
다수에게 노출보단 한명이 좋겠죠
자 이제 제 친구는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지금 모르는 건물 화장실 바닥에
똥을 싸질러 바지와 속옷과 양말과 신발이 없으니 가져와 달라고 합니다.
남자친구는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의 대변 샤워 소식에 적잖은 충격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건 인간의 도리...
남자친구는 서둘러 화장실로 도착하였고!
문틈 사이로 비치는 벗은 하반신의 여자친구와 함꼐 풍겨오는 지독한 냄새에
그 참사를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는 여자친구로써 보이고 싶지 않은 모습을 최악의 방법으로 보여주고 말았고...
그날 이후 한동안 제 친구는 인간의 존엄성 상실의 기분까지 느끼며
일주일의 시간을 술과 함께 보냈습니다....
자 이렇게 첫번째 대변사태가 끝났습니다.
제 친구는 이후로 2번이나 더 남자친구 앞에서 똥을 싸지르게 됩니다.
나머지 썰은 시간이 나면 언젠간 싸도록 아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건강한 항문 되세여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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