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사무실에는 고양이 가족이 살아요 ~~
간단한 스토리를 말씀드리면 ~~
약 2년전 회사 앞에서 자주 보이던 고양이 한마리가 회사 창고에 새끼를 낳았습니다 ~~ 원래 친하지도 않아서 밥을 주거나 하진 않았어요.
영양상태가 좋지 않아서 1마리만 낳은거 같더라고요..
근데 회사 창고는 물품을 보관하는 곳이기 때문에 위상생태 때문에 같이 일하는 친구가 버려야 한다고 하더군요..
내가 사료사다주고 잘 보살필테니 새끼 조금 클때 까지만 기다려주자 ~~ 해서 사료랑 캔이랑 사다줬거든요..
근데 한 3일 있다가 어미가 불안한지 새끼를 옮겼어요 ~~ 근데 하필 옮긴 장소가 저희회사 박스를 모아두는곳..
일주일에 한번씩 박스를 수거하시는 분이... 새끼고양이 있는지 모르고 그대로 박스를 다 떠 가신듯 ㅠㅠ
그후 어미는 일주일을 서럽게 박스모으는곳 에서 울더라고요...
그리고 나서는 한달정도 모습을 감췄다가 ~ 다시 나타났는데... 새로운 개냥이로 태어나서 왔더라고요..
그전에는 사람이 근처만 와도 도망가고 그랬는데.. 막 와서 꼬리치고 만져달라고 애교부리고....
그때부터 제가 열심히 사료도 챙겨주고 캔도 챙겨주고 했습니다...
그러다가보니 애가 건강도 찾고 하다가 올해초 겨울에 새끼를 낳았어요 ~~ 약 5마리!! 그것도 건강하게..
역시 잘 보살펴 주었고... 5마리 자체가 감당이 안되서 좋은곳으로 3마리는 분양도 시켰어요 ~
( 사실 어미 허락도 없이 길고양이 새끼를 분양시키는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고양이 6마리가 창고를 들락날락 하다보니.. 털도 문제가 생기고 ..)
암튼 그래서 2마리가 남았는데 ~~ 이 어미고양이가 또 새끼를 낳은거에요 ~~
그래서 요즘에 ~ 기존에 있던 새끼고양이 2마리에게 아주 못되게 굴어요 ~~ ... 여기까지가 스토리 입니다.. ㅎㅎ
사진을 잘 찍지 못해서.. 다소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얘는 어미고양이 입니다 ~~ 만져주는걸 좋아하는데 얼굴만 찍으려고 들면 피해요 ㅠㅠ
이번달에 출산한 새끼 3마리 입니다 ~~ 아주 귀여운 녀석들이죠 ~~ 보금자리는 좀 허접해 보이지만... 밥은 잘 주고 있어요
얘들은 형과 누나죠 ~~ 기존에 있던 새끼 2마리 입니다.. 얘들은 아직까지 엄마의 관심이 필요한데.. 약간 혼나고 시무룩한 상태에요..
그리고 사람에게 잘 안와서 제가 유혹하는 중입니다... 잘 유혹이 안되지만...
눈을 열심히 깜빡거려 가면서 ㅎㅎ
2형제중에 숫컷 오빠에요 ~~ 아주 도도하죠!!
도도한데 잘생김 ㅎㅎ
얘는 동생 암컷이에요 ~~ 그러고 보니 형제가 아니라 남매네요 ~~ 얘는 살짝 애교가 있어요 ㅎㅎ
가끔은 시크하기도 하죠 ~~
이렇게 이쁩니당 ~~
암컷동생은 밥먹을땐 가까이 가도 신경안써요 ㅎ
아 그리고 최근에는 만지는데 성공도 했습니다 ^^
정말 잘생겼죠? ㅎㅎ
동게 게시물은 처음이라 ~ 어떻게 끝낼지 모르겠넹.. ㅎㅎㅎ
가끔 새끼 크는 소식 전해드릴게요 ~~
서비스로 갓태어났을때 사진
ㅂㅂ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