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때문에 속상해 죽겠습니다 ..
한달정도 만났는데 거의 싸운 기억밖에 없으니까요 ..
서두 생략하고 본론 시작할께요 ..
저도 남자친구도 둘 다 휴학중이거든요 ..
근데 저는 알바를 하고 남자친구는 그냥 집에서 놀거든요 ..
그리고 얘는 연락 하는걸 귀찮아 하는 스타일이랄까 .. 암튼 그래요 ..
저번에 .. 얘한테서 한 4시쯤 마지막 문자가 오고 .. 제가 6시에 퇴근인데 그때까지 연락이 없는거에요
그래서 퇴근하면서 문자를 했죠 .. 그랬더니 자기 지금 멀미하니깐 나중에 연락한다데요 ?
그래서 집에 있던애가 갑자기 왠 멀미인가 하고 전화를 하니깐
버스안이라네요 .. 친구집에 간다고 ..
그래서 왜 말 안했냐고 그러니깐 친구집에 도착해서 연락할라 그랬다고 그러더라고요 ..
그냥 친구 집에 가는 것도 아니고 친구집에 자러 가는건데 ..
그래서 아무리 그래도 여자친구인 내가 애인이 뭘 하는지는 알고있어야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뭐 미안하단 솔도 안하고 그냥 얼버무리더라고요 ..
암튼 약간 화가 나서 그냥 끊었거든요 ..
근데도 그 뒤로 전화도 문자도 없더라고요 ..
너무 화가나서 문자로 불만있던거 다 말했거든요 ..
이 일 있기 전에도 약간 화가 난 게 있었거든요 ..
그랬더니 오히려 지가 더 승질이드라구요 ? -ㅅ-
그러고는 다음날 아침에 아무렇지도 않게 전화를 하더니
친구 만나서 밥먹고 영화보러 간다고 .. 하하
나는 승질이 이만큼 나서 밤에 잠도 못자고 그랬는데 ..
암튼 그 날 문자도 전화도 안하더니 .. 저녁에 집에 들어가서 문자보낸게
베터리 나가서 전화 못했다면서 미안하다고 .. 승질나서 미치겠더라고요 ..
그래도 미안하다고 하니깐 .. 그냥 넘어갔거든요 ..
그리고 몇 일 안지나서 .. 또 비슷한 일로 또 싸웠어요 ..
대꾸도 안하고 인사도 안하고 그냥 버스타고 와버렸거든요 ..
근데 또 문자도 전화도 없는거에요 ..
그래서 집에와서 제가 먼저 전화를 했거든요 ?
근데 또 지가 승질을 내는거에요 ..
저도 짜증이 나서 못참겠어서 막 울었거든요 ..
그랬더니 울지 말라고 하는거에요 .. 그래도 미안하단 말은 안하데요 .. 하하
진정 좀 시키고 .. 그래도 이번엔 내가 좀 심했다 싶어서 ..
제가 먼저 미안하다고 했거든요 ? 그니깐 그제서야 저도 미안하다고 ..
암튼 이것도 서로 미안하다 그러고 넘겼거든요 ..
근데 어제 ..
얘가 오늘 친구들하고 영덕으로 1박2일로 놀러간다고 몇일전부터 친구들 만나서
막 준비하고 그랬거든요 ..
암튼 어제도 친구랑 5시에 약속있었어요 ..
근데 얘가 2시쯤에 마지막 문자가 오고 2시간동안 또 문자가 없는거에요
그래서 4시쯤되서 뭐하냐고 그랬더니 잠들었데요 ..
그래서 약속시간 다 됐는데 준비하라고 그랬더니 ..
배고프다고 덥다고 그러데요 .. 그래서 더우니깐 씻고나오라고 했어요 ..
그러고 5시까지 또 연락이 없데요 .. 그래서 어디냐고 그랬더니 ..
집이래요 .. 그래서 친구 안만나냐니깐 약속시간 늦춰졌다면서 ..
6시 반에 만나기로 했다면서 .. 그래서 준비하다 때려쳤다고 웃는거에요 .. 하하
그래서 제가 왜 또 말 안했냐고 그러니깐 제 말은 아예 쌩까고 다른 말 하더라고요
뭐 보고싶은데 시간이 안되서 못보겠다면서 ..
내가 듣고 싶은 말은 그게 아니고 왜 말을 안했냐 이건데 ..
딴 말 돌리니깐 그거에 화가 확 나더라고요 ..
그리고 보고싶다는 말도 .. 그냥 화제전환만 시키려는 정말 형식적인 말로밖에 안들리는거에요 ..
아 그래서 문자도 쌩까고 그냥 퇴근할 때 되서 퇴근한다고 문자했더니
자기도 나갈 준비 한다고 집에 조심해서 가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는 서로 연락 안하다가 너무 화가 나서 또 막 문자로 얘길 했어요 ..
그랬는데도 .. 연락이 없는거에요 .. 몇시간이 지나도 ..
그래서 저녁 10시 쯤 되서 전화를 했거든요 ?
그러니깐 지금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있다면서 ..
그래서 내 문자 봤냐고 그러니깐 봤다고 하데요 ..
봤는데 왜 연락 안했냐고 그러니깐 무슨 말을 해야될지 몰라서 안했데요 ..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 문자 봤는데도 연락 안한건 전혀 내 생각을 안하는거라면서 ..
그러니깐 자기는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다고 그러데요 .. 그러면서 내일 얘기하자고 ..
더 열받아서 막 쏘아붙이는데 전화를 그냥 홱 끊는거에요 ..
너무 어이없어서 전화를 다시 하니깐 베터리를 아예 빼더라고요 ?
화가 나서 침대에 그냥 누워있었는데 ..
1시 넘어서 문자가 왔는데 .. 전화기 꺼졌다면서 .. 내일 일어나서 연락한다고 .. 잘자라고 .. 하하
그리고 오늘 일어났는데 .. 10시 11시 12시 .. 아무리 기다려도 연락이 안오데요 ..
짜증 막 나는데 .. 2시 넘어서 전화가 오더라고요 ..
받을까 말까 하다가 받았는데 .. 정말 태연한 목소리로 ..
도착했다면서 .. 아침에 집에서 나갈 때는 연락 안하고 ..
도착해서야 연락하고 .. 안그래도 짜증나는데 .. 그러니깐 더 화나데요 ..
그래서 그냥 대답만 [ 어어 ] 하고 끊었거든요 .. 지가 쫌 있다가 다시 연락한다고 ..
근데 지금 8시가 넘었는데 아직도 문자 전화 한통 없네요 ..
하하 이거 어떻게 받아들여야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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