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시간 플레이 했습니다. 6시간쯤 되는것 같습니다.
1. 그래픽(사양)
깔끔합니다. 비교대상으로 아르마3를 둘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프레임은 건물이 많은 곳에 가면 하락합니다.
건물들이 대부분 출입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그로 인한것으로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안티앨리어싱 꺼주면 좀 낫습니다.
2. 파밍
생각보단 어렵지 않았습니다. 초반엔 왜이리 아이템이 궁해? 라고 생각했으나, 사람이 어느정도 있는 서버들은 아이템이 이미
탈탈 털린 뒤이기 때문에 그런걸로 보입니다. 아이템 스폰 방식이 이전과는 다른거 같구요. 사람 없는 섭 마을에서 딱 하고
접속해도 아이템은 이미 다 스폰되있더군요.
대도시 부근에선 생필품 위주로 구하기가 쉽습니다. 배럭쪽은 아시다시피 비교적 고급템들이 넘치구요. 엠포 상당히 흔합니다.
탄알집은 그럭저럭 나오구요.
3. 무기
일단 봤던 무기들 정리해보겠습니다.
근접무기
- 몽키 스패너, 스패너, 야구방망이, 삽, 도끼, 소방도끼, 부엌칼(장착은 안해봤으나 근접무기로 추정)
총기
- 엠포(추가로 부착해본 부착물은 총검, 도트사이트, 개머리판교체) 60발, 30발, 20발 10발 탄창
- 모신나강 총기 내 5발장전 탄창 불필요.
- 이름모를 권총
- 45구경 권총탄이 있으나 총기는 찾지 못함
총기는 엠포가 위에도 말했다시피 흔합니다. 탄알이나 탄알집도 흔한편. 탄창이 없으면 약실에 한발 한발 장전해줘야합니다.
모신나강은 5발이 장전되구요. 개인적으로 총기들이 뭔가 쏘는 맛이 찰집니다. 50미터 100미터 200미터 300미터 제로잉 가능합니다.
서버 상태
- 전체적으로 쾌적했음.
좀비
- 그리 많지 않은 숫자가 있음. 총기 몸샷으로 원샷 잘나고 실내에서도 뛰어다님.
- 따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무기가 없을땐 주먹으로 머리를 때리고, 근접무기론 둥글게 돌면서 때리면 좀비가 때리지 못함
모션
- 개인적으로 만족. 아르마2가 베이스인만큼 어느정도 구현에 한계가 있을 것을 감안하여 만족함.
- 좀비가 쓰러지는 것, 뛰는 것 모션들은 만족스러움.
지형지물
- 들어갈 수 있는 건물들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아파트촌의 경우 본격적인 시가전이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플레이 할 때 높은 아파트 꼭때기 올라가서 같이 하는 분이 죽어서 다시 올 때까지 망봤습니다. 많은 아파트에.. 들어갈 수 있는 많은 방들.. 창문들.. 경계해야할 장소가 매우 많아졌습니다.
먹고 마실 것
- 대체로 구하기 어려운 편. 뱃속에 거지가 들었는지 계속 배고프다고 징징
- 상한 것을 먹으면 서서히 죽게되는 것 같음. 치료 방법을 모름.
- 종류에 따라 한번에 다 먹는게 아니라 여러차례 나눠먹음.(안먹은건 뒀다가 먹을 수 있음)
의료품
- 영어가 딸려서 정확한 용도를 모르는 의약품이 많은편.
- 제 혈액형은 RH+ O형으로 밝혀짐.
- 제세동기도 있는데, 어찌 사용할지 모르겠음. 죽은 뒤 리스폰 안한 상태에서 사용하는게 아닌가 싶음.
상태이상
- 상한걸 먹으면 토할거 같다 어지럽다 그러다가 기절 사망.
- 개인적으로 상태이상이 있으면 상태이상에 따른 이동, 대기 모션에 변화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임
잡다한것
- 가스 연료통이 있음. 가스버너와 가스 랜턴과 연결 가능.
- 캔 오프너를 얻으면 먹을 수 있는게 많아짐..
그 외 총평
아직까진 얼리액세스로 컨텐츠는 좀 부족해보입니다. 다만, 그간 문제라던 네트워크 관련문제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컨텐츠 추가에 가속도가 붙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30달러가 아깝지 않고, 얼리액세스 구매자들의 구매로
개발에 좀 더 활기가 생기길 바라고 있습니다. 여러 공구들이 있는걸 보니 현재 제작시스템이 구현되있는지 구현 예정인지는 모르겠구요. 개인적으로 맘에 듭니다. 특히 총쏠때.. 뭔가 쏘는 맛이 맘에 듭니다. 쏘면 촥 촥 감기는 맛이 있음.
엠포 발포 영상. (사운드가 맘에 들어서 그릉가.. 찰짐)
스샷 몇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