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다 아는 대형마트에서 여름을 맞이해서 알바를 했습니다.

휴양지 지역이라 여름이면 하루 매출 잘가나면 1억은 나오는 곳이구요

그 정도로 하루종일 바쁩니다. 

ㅁㅊ놈들도 많고 가끔식 같이 술먹자고 하는 ㅂㅌ들도 많고, ㄱ-

사원에게 욕하시는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내신 분들도 많지요......ㄱ-

그 중에서 기억나는 워스트 손님을 꼽자면



① 반말&욕하는 개념손님들

아무리 내가 나이가 어려도 니가 반말해도 될 정도는 아니란다 

누구한테 반말하고 ㅈㄹ이니.....

존대까지는 필요없으니 제발 반말은 쓰지 말아주렴...

아니 반말도 괜찮으니 욕이라도 제발 하지마 

누구보고 ㅅㅂ년이래 ㅅㅂ놈이

집에서 가정교육을 발가락 때로 받은거니?

니 부모는 처음보는 사람에게 반말하라고 가르쳤니?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낸 이 십숑구리야, 제발 인생 그렇게 살지마렴

나중에 니 자식에게도 그렇게 가르쳐, 아주 사회가 썩어 나겠구만



② 증정 훔쳐가는 손님

위생장갑 하나 살 돈은 없고 고기를 삼만원어치 사갈돈은 있니?

물티슈 하나 사갈돈은 없고 하나에 몇천원하는 스팸사갈돈은 있니?

그리고 다른회사 물건 사면서 왜 증정 달라고 조르니? 

이천원짜리 하나 사 놓고 오천원짜리 증정달라고? 말이되니?

쌈장 900원짜리 하나 사 갈 돈이 없어서 테이핑해놓은거 다 뜯어놓고 간장 다 쓰려트려 놓고

그냥 튀는 이 개념들은 정신머리가 있는거니 없는거니?

증정 안준다고 나보고 인생 그따위로 살지 말라고?  너나 그렇게 살지마, 

제발 증정좀 훔쳐가지마, 여기 사람들은 땅파서 장사하나.... 니가 물건 팔아봐ㅅㅂ들아

증정 안주면 안준다고 뭐라 그러고, 많이주면 물건에 이상잇어서 많이 주는거 아니냐고 하고

나보고 어쩌라고-_-


③ 성희롱 하는 ㅂㅌ들

그렇게 여자에 굶주렸니?

왜 손을 잡고 엉덩이에 손이가고 ㅈㄹ들이야......

여름이라 놀러온건 알겟는데 왜 나를 건드려

내입으로 말하긴 뭐하지만 나 성깔 드럽거든?  

정말 매장에서 패고 싶었다. 주먹 날아가는거 담당자님이 보고 계시길래 간신히 참았다.

그리고 연락처는 왜 물어봐? 끝나고 같이 술 먹자고? 방 잡고 같이 놀자고? 

너네들이나 쳐드시고 쳐노세요.... 난 필요없으니까.



④ 바빠 죽겠는데 심부름 시키는 손님

사원은 손님의 편의를 위해 있는거라지만 그렇게 마구마구 심부름 시키라고 있는게 아니야.....

나보고 물 한통 실으라고? 물하고 주류코너하고는 아주 먼데? 

6개입 1,5리터 얼마나 무거운데 하나 낑낑거리면서 들고왔더니 

물 증정으로 줬더니 다시 가져다 놓으라고? 

물 갔다 놨더니 나보고 가서 우유 가져오라고?     

손님 개그하세요? 난 당신 심부름 하라고 하루종일 있는 사람이 아니에요......



⑤ 시식 싹슬이 해가는 사람

시식은 말 그대로 시식이다. 식사가 아니라고

물론 회사에서는 고객님들 많이 드리라고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고요.....

기름 다 튀어가면서 고기 궈 놓으면 한사람이 와서 다 먹고간다. 한판을.......

그것도 나이 먹을대로 먹은 철없는 대학생들이..... 

주로 사고치는것도 욕하는것도 시비거는 것도 거의 철없는 대학생

카트타고 놀다가 물건 쓰러트리고 도망가는 것도 철없는 대학생......

인생 왜들 그러고 사니, 쪽팔리지도 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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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 죄송합니다.............ㄱ-

맨 처음 존댓말로 시작은 했지만ㄷㄷ

이 글 읽으시는 오유분들은 저런 분을 없으시리가 믿고

여기 오시는 분들이 대부부분 젊은 층이신데 집 밖으로 놀러 나왔다고

제발 철없는 짓좀 하지 마시길! 

정말 멍청해 보입니다! 쓰다보니 분통이.........

이 이외에도 많지만 생각나는게 없어..............


내 이쁜 입에 이런 욕을 하게 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