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옆에서 붙었는데 가만히 있는 애들 보면 참.. 답답합니다...

거리가 멀면 말이라도 안해...

진짜 말 그대로 바로 옆인데. 바로 옆.

지도를 봐야만 알수 있는 그런 지역이 아니라 말 그대로 바로 옆.

웃긴건 이녀석 서폿이었음.

콜키가 잠시 집에간 사이에 미니언 먹겠다고 알짱대로 있었는데....

미니언이 잠시 상대 쪽으로 밀린 상황. 바로 옆 삼거리 근처에서 양팀 정글과 미드가 만나서 싸움중.

양팀다 풀피 상황이라 레오나가 와서 스턴 걸었으면 백프로 이겼을 상황.

근데 레오나는 열심히 cs질중.

같은편 모두 멍~~~

ㅡㅡ  <--- 진짜 다들 이런 느낌??

안도와주고 뭐하냐고 한마디 하니까 못봤대요. 그걸 못봤대요.

맵을 봐야만 싸우고 있다는걸 아는 지역이 아님. 시야에 들어오는 지역에서 싸우는데 미니언 잡고 있는 레오나.

레오나 진짜 드럽게 욕쳐먹었습니다.

이게 욕먹을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한번쯤은 저럴수도 있지 뭘그러냐.

근데 팀원들이 빡쳐서 욕한건 이것때문이 아님. 레오나가 한 말 때문인데....

딴짓중이라 못봤대요ㅡㅡ 딴짓...?? 아니 뭐 전화가 온것도 아니고 딴짓...??

이것때문에 팀원 전원 개 빡쳐서 얌전히 게임하던 사람들이 온갖 쌍욕 시전.

아니 그래 급한 전화가 왔다던가 해서 뭐 잠깐 그런거면 말이라도 안해....

ㅅㅂ 딴짓이라고...??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ㅡㅡ

진짜 딴짓을 한건지 그냥 저 상황을 모면해보려고 핑계로 거짓말을 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거 좀 비매너에 미친행동 아님...??

어쩐지 드럽게 맵리딩 못하고 드럽게 많이 죽드라....

내가 엄청 잘했다 뭐 이런건 절대 아닌데요.... 솔직히 게임들어와놓고 딴짓하고 뒤지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아 진짜 시간대가 이런데도 아직 ㄸㄹㅇ들 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