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님 안녕하세요?
고객님께서 2005년 03월 28일 16:30:22 사이버 상담실에 올리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전해드립니다. 저희 LG Telecom 에 대한 관심에 감사의 말씀 드리며, 계속해서 노력하는 모습 잃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켜봐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질문내용
정도경영??어이없음 웃기지 말고
사기로 폭리 취하는 LG텔레콤은 자폭하라
지난해(2004년)인터넷 쇼핑몰 온켓의 <천원경매>에서
LG텔레콤의 휴대폰을 보게 되었다
천원경매를 말 그대로 순수하게 (천원이면 모든 구입대금이 완납된다라고)믿었던 나는
주저없이 그 휴대폰(삼성 애니콜 SPH-E3250)을 주문했고,
며칠뒤 같은 싸이트 같은 메뉴에서 한대를 더 구입했다
(원래 LG 싸이언 모델이었는데 취소했다가 전화를 받고 배송받은후,같은 곳에서 판매하는
것임을 알고 애니콜의 모델을 한대 더 주문했다)
전주의 이명규씨가 판매했던 그 휴대폰을 신뢰했던 나는
설마 단말기 할부 요금은 생각도 못했다
가입시 고지받기로,약정할인이 되고,단말기 요금은 3만원 이상 사용하면 공짜라고 했다
난 당시 사용하던 SK텔레콤의 휴대폰이 있었으므로
좋은 기회로 싸게 갖게된 휴대폰과온캣,LG텔레콤을 열심히 홍보해주며
어머니께 1대,회사 동료에게 1대를 선물했다
약 한달뒤 어머니가 고지서를 보시며 내게 물으셨다
단말기가 천원이 아니라 50만원 짜리 아니냐며...
난 펄쩍 뛰며 그럴리 없다고 말했지만
막상 요금 청구서를 보니 50만원이라는 단말기 가격이 명시되어 있었다
즉각 전주의 이명규씨(LG텔레콤 직원)에게 사실 확인을 했더니
단말기 요금이 약정액 속에 포함되었다고 했다,
즉,<나는 받아보지도 못했고 서명도 안한 계약서>에 명시된 사항이
24개월간 50만원의 단말기 요금을 내면서 약정할인을 적용한다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천원경매...뭐 몰라서,내가 무식해서 그런것인지 모르겠고
약정할인이란것을 제대로 깨우치지 못한 어리석음의 발로일수도 있으나 이해할수 없는 논리였다
천원경매에서 산 물건이면,천원에 낙찰받은 물건이면 가격은 천원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즉 단말기 할부금이란 것이 납득이 가지 않았다
몇차례 전화가 오가고
심각한 수준의 단어를 써가며 항의한 끝에
어쨌거나 난 무안하게도 어머니께,그리고 회사 동료에게 양해를 구하고
단말기를 반품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회사 동료가 휴대폰의 부속물들을 다 찾지 못했다고 하여 시간을 지연시켜서
약 3주 정도 경과한후,미리 받아둔 주소로 택배를 부치려 하였다
그런데 전주의 LG텔레콤 이명규씨는 받지 않겠다고 하며,
받을 이유도없으며 보내봐야 너한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사용을 안하더라도 니가 산 그 휴대폰 단말기 요금 100만원(50만원 *2)은 부담해야 하고
해지 또한 할수 없다고 말했다
(그때 알아본 그 단말기의 정가는 30만원 선이었다)
회사 동료는 기분나빠서 못쓰겠다고 내게 휴대폰을 돌려줬다
그렇게 내 휴대폰은 3대가 되었고
난 사용도 안하는 휴대폰 요금을 매달 꼬박꼬박 내야 했다
12월 무렵에서야 난 손해보더라도 휴대폰을 해지해야겠다는 결시믈 했는데
당시 직장과 가가운 광화문지점에 갔더니
임직원 폰으로 되어있어서
해지시 그 임직원(이명규씨)에게 피해가 간다고 동의를 받아오라고 했다
난 수모 받은 일도 있고 또 다시 대하는 일도 껄끄럽고 해서 그냥 동의 받았다고 말하고,
사용료(놀던 폰이지만 한달에 약 5만원씩 나옴)를 완납하고
해지했다
그렇게 폰을 몇달간 놀리다가 지난 2월 SK텔레콤의 휴대폰(직장에서 업무용으로 준 단말기)
을 해지하고 번호 이동을 통하여 놀던 폰을 살렸다
문제가 다시 시작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냥 100만원 사기당한것...
열심히 일해서 잘먹고 잘살아라~하며 던져준다는 심정으로 매달 꼬박꼬박 요금을 납부했다
잘 안터지는 휴대폰,너무 쉽게 배터리가 나가버리는 단말기,
지 멋대로 전원이 들낙거리는 단말기
뭐 어차피 내 물건이라는 애정도 없이
의무감에 사용하게된...물건이었다
그런데 오늘...내 이름으로 온 어머니의 휴대폰 고지서를 처음으로 유심히 보게 되었다
EZ-I접속료에 정보이용료,부가서비스 이용료라는 항목들이 유난히 눈에 크게 들어왔다
울 어머니...인터넷 안하신다
정보이용료, 컨텐츠 다운로드 요금같은것도 나올 이유도 없다
오로지 걸고 받고만 하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왔다
이상해서 LG텔레콤에 전화해서 물었다
고객님(나)이 신청하셨단다
난 신청한 기억이 없었다
어머니가 실 사용자라고 해도 내 명의로 등록된 단말기이기에
내 주민번호를 확인하고 나서야 부가서비스 가입이 되어야 하는것 아니냐고 물었다
아니란다...전화기 버튼을 잘못 눌러서 그랬을수 있다고 했다
불과 3분 사이에 말이 바뀐 것이다
어쨌거나 난 해지해 달라고 말하며
사기당해 산 폰의 경위며 그래서 내가 얼마나 LG텔레콤을 나쁘게 보고 있는가를 설명했다
잠시뒤 LG측에서 전화가 왔다
뭔가 조사할 필요가 있는 문제라고 하면서 알아보겠다고 했다
그러고 또 잠시후,전주에서 전화가 왔다
목소리는 이명규씨 같은데 아니란다
잠시 자리를 비웠단다...
그리고 다시 뭔가 설명하려 들었다
순간적으로 기분이 무척이나 나빠졌다
할말 없다며 끊어버렸다
이런곳이 LG다...
처리를 한다는 말은 예전처럼 협박을 하겠다는 뜻이었다
통신은,전파는 공공재이다
정부가 전파를 관리하는것도 공공재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전파를 자신들의 폭리를 위하여 사용하는 악덕 기업이 있다
바로 LG텔레콤이다
30만원짜리 단말기를 50만원에 팔며 그들은 소비자에게 단돈 천원이라는 달콤한 말로 현혹한다
품질도 좋지 않은 서비스를 10초당 28원이라는 다른 통신업체보다도 월등히 비싼가격에 팔아먹고 있다
저작권을 지킨답시고 공짜로 음악 들려주는 원가는 그런 비싼 통신요금에서 뽑는 것이다
아직도 온켓에서는 그 사기극이 자행되고 있다
그리고 허울좋은 LG텔레콤은 그러한 일련의 사기극을 통하여 가입자수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고 있다
카니발리제이션이란 용어가 있다
마케팅에서 제살을 깍아먹는 정책을 의미한다
물론,위 용어는 기술적 측면이 강조된 말이다
이 경우엔 맞지 않을런지도 모른다,
허나 이런 식의 의미없는 마케팅이 기업 이미지를 깍아먹는 일등 요인이란 점을
LG텔레콤이 하루빨리 알게 되기를 바란다
단기간 동안 가입자를 늘리고,가입비를 받아서 회사의 적자 투성이인 재무구조를 개선할순 있다고 본다
전파의 독점적 관리로 얻어지는 천문학적 이익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적자라는 것은 얼마나 한심한 수준의 연구원과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현대의 그리고 미래의 마케팅은 신규 고객 보다는 기존 고객,
언제나 충성도 높게 최 우선적으로 우리 회사를 컨택하는 고객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즉 LG텔레콤의 현 정책은 신뢰를 쌓기는 커녕 반감만 사게 될 것이라는것이 나의 확고한 전망이다
이런식의 가입자자 유치는 길면 5년 짧으면 2년 안에 LG텔레콤을 망하게 할 것이다
고객 충성도는 기업의 미래이다
난 결코 LG텔레콤은 쓰지 말라고 말하고 다닐것이다
내가 (어쩔수 없는) 인사이더이기에 더더욱 강하게 반대하고 다닐 것이다
방만한 경영과 한번 가입하면 땡이라는 고객 정책은 불신만을 낳을 것이다
해지..난 반드시 해지할것이다
백만원이 아니라 천만원이 든다고 해도 LG같은 더러운 가치관을 가진
역겨운 직원들이 근무하는 추잡한 회사와는 거래하고 싶지 않다
물론,내 손해는 언젠가는 고스란히 돌려주리라는 반LG의 가치관을 갖고 말이다...
애니콜도 더이상 배터리에 문제가 있는 쓰레기 같은 단말기를 만드는 것이
일류 삼성의 이미지에 좋지 않을 것이란 충고를 해주고 싶다
아 한가지 빼먹은 사실이 있다 삼성 애니콜 SPH-E3250는 숫자로 된 SMS를 전송할수 없다
뭐...수능 시험 부정행위 방지용 폰이 아니라면 거의 상상도 못할 엄청난 발상의 전환이 가미된
단말기라 볼수 있는 것이다
검색해보니 매우 흥미롭게도 다양한 수익원으로 소비자를 기만하고 우롱해온 lg의 실상을 보았다...
난...쉽게 포기 하지 않는다...
뒤늦은 발동일지 모르겠지만
난 루비콘강을 건넜다
내 그 폰은 어제 신촌 가판대에서 7만 8천원에 팔리고 있었다..
난 그 가격에 물건을 달라는 것이 아니다
내가 샀을 당시의 가격으로 봐도 이건 아니다 싶다..
게다가 직원이 조폭인가?
고객한테 사기쳐서 비산가격에 물건 팔아먹고 협박이나 해서 할부금 뜯어먹는 60년대식 발상이 아직도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LG 텔레콤 사이버 도우미 입니다.
이대원 고객님께서 올려 주신 글은 잘 보았구요.
엘지텔레콤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죄송합니다.
먼저, 고객님께서 개통시 가입조건이 처음에 안내 받으신 것과 다른 조건으로 개통이 되었다면,
가입대리점에서 개통철회를 해 드리는 것이 맞습니다.
이에, 가입대리점에서 가입조건에 대해 안내 후 고객님께서 원하지 않아 14일 이내에 폰 반납시 개통철회를 해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고객님의 사정으로 인해 가입대리점에서 제시한 날짜안에 폰이 반납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개통철회 및 폰 할부금에 대해서는 저희가 도움을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바랍니다.
그리고, 부가서비스 신청과 관련 하여 글을 주셨는데요,
고객님께서는 3월 1일 폰에서 무선 ez-i 접속하여 부가서비스를 신청 해 주셨습니다.
고객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이 된 것이 아니라,
폰에서 부가서비스가 등록된 것으로 임의로 판매자나 엘지텔레콤에서 등록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또, 부가서비스 신청시 문자메세지로 부가서비스 신청됨을 고객님들께 안내 드리고 있어 부가서비스 신청을 고객님 모르게 신청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문의 주신 내용에 대해 도움을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바라구요,
엘지텔레콤 서비스 이용시 다른 불편하신 점이 있다면 고객센터 [ 폰에서 국번없이 114 , 1544-0010 ]나 [ 사이버 상담실] 로 문의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엘지텔레콤 서비스 이용시 불편을 드린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리구요,
다른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세요.
사이버 상담실을 이용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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