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긴글이 될꺼같아요...
얼마전에있었던 일때문에 이해가 안가서 질문드려요...
원래 제가 주 4일 일하기로하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어쩌다보니 가게사정상 주6일을 하게되었어요.. (사람이 안구해져서 제가 좀 더 많이 일하게됬어요)
원래는 월요일을 쉬기로하고 나머지요일을 전부 일하게됬는데
알바는 저 포함 5명정도되는 자그마한 식당입니다.
대충 알바 시프트가 이렇게되는데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쉬 오픈 오픈 오픈 오픈 오픈 오픈
는
날
저는 전부 오픈입니다 오픈은 보통 오후9시에끝이나요. 7시반쯤에 마감할 사람이오면서 보통 한시간정도있다가 퇴근을합니다.
저는 대부분 오픈입니다. 가게사정상 가끔 마감까지 일하기는하는데...
그런데 얼마전에 저는 이해못할이유로 매니저와 말다툼을했습니다. 내용인 즉
저: 오늘 마감하실분 오는거 맞죠??
매니저:응 왜? 안올까봐 겁나??
저:아뇨~ 그렇진않아요~
하고 대화가끝났어요.
그러다가 한시간정도 뒤에 갑자기
매니저:오늘 마감 안부른다? 괜찮지? 라고 매니저가 말하길래
저: 아...아뇨 저 오늘 10시전에 퇴근해야해요 라고 말하니까
갑자기 정색하면서 그게 무슨소리냐고 물어보고
계속 일하는 내내 나는 이해가 안가서 물어본다.
가게가 니 사정 맞춰줘야하니? 라고 물어보길래
저: 제가 뭐 잘못한건가요? 아까전에 오늘 마감하시는분 오시기로했다고해서 볼일보기로했는데 그게 잘못된건가요? 라고 물어보니까
매니저: 아니 니가 너무 당당하게 이야기해서.. 라고하더군요 그리고
매니저:아니 그리고 가게가 니사정 맞춰줘야해??라고 재차 묻길래
저: 아니 저도 가게사정 충분이 많이 맞춰드렸고 제 근무시간끝나는건 당연한건데 그게 잘못된거예요? 라고 물어보니까
매니저:아니 나는 이해가안가 언제 가게가 너 오픈하는날도 마감까지하는날 많았고 너도 그냥했었잖아
저:그래서 제가 여쭤본거잖아요. 오늘 마감하시는분 오냐고. 그러니까 매저니님이 오신다고했잖아요.
매니저: 내가 언제? 안와도 되냐는식으로 물었지 라고 말하길래 저도 어처구니가없어서 더 이상 말 안하고있으니까
매니저: 너 시간 맞춰서 가고 가는길에 생각해봐 니가 잘했는지 잘못했는지..그러길래
저: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9시에 퇴근하고 볼일 다 보고 생각해도 이해할수가없어요.
지금도 이해가안가요.
솔직히 평소에 잘해줍니다. 친하게도 지냈고 형이라고 부르기도하고 잘 따랐습니다.
시키면 이해안가고 막말들어도 열심히하려고했었고 최대한 가게사정에 맞춰줬어요.
근데 이 일때문에 나는 그냥 부려먹기편한 호구였나 싶기도하고 아니면 내가 사회생활이 병신인가 싶기도하고..
여러분들은 어떻게생각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