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ㅠ 미래의 청소년 상담사가 되고 싶은 대학생입니다
뒤늦게 복수전공으로 진로를 정한 터라 딱히 주변에 정보를 물어볼 곳도 없고 준비한 것도 별로 없어서 인터넷으로 손품(?) 팔다가
대학원 가면 원서로 공부한다고 해서 영어랑 청소년상담사 3급 자격증을 준비 중이에요
근데 제가 지금 4학년 1학기인데 대학원 가면 중간에 휴학하기도 힘들 거 같고(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아직 대학원 공부를 제대로 따라갈 준비가 안 된 거 같아서 한 학기 휴학하고 영어 공부도 좀 하고 자격증도 좀 따고 전공서적도 공부하고 여행도 좀 다니고..
공부 겸 휴식 기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에요
그래서 내년 1학기에 졸업할 예정이었거든요 ㅠ
근데 올해부터 청소년 상담사 자격증 시험이 하반기로 옮겨지는 바람에 뭔가 꼬여버렸어요..
한 학기를 휴학하면 이번 10월에 있는 시험에는 졸업자가 아니라 응시자격이 안 되고 다음 시험은 1년을 기다려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혼란스럽네요. 대학원 가서 3급 준비를 하자니 뭔가 빠듯할 것 같기도 하고..
대학원 들어가기 전에 깔끔하게 따놓고 싶은데..
대학원 상황을 모르니 계획을 어떻게 짜야할지 모르겠는 느낌이에요
이대로 대학원 가면 공부도 못 따라갈 거 같고 그래서 휴학은 하고 싶은데, 1년을 쉬자니 너무 늦어지지 않을까 싶은 불안함?
결론적으로 여쭤보고 싶은 건 선택지네요
1. 대학원 들어가기 전에 사전 공부 필요 없다. 바로 청상 3급 자격증 따라 - 휴학하지 말고 바로 대학원 가라
2. 대학원 들어가기 전에 사전 공부도 좀 필요하고 여행도 다니다가 대학원 가서 청상 3급 따라 - 한 학기 휴학하자
3. 졸업 먼저 하고 한 학기 휴학해서 공부 좀 하다가 대학원 가자
4. 아싸리 여유 시간 좀 넉넉히 갖고 3급 자격증까지 따고 대학원 가자 - 1년 휴학
어떤 선택지가 좋을지 모르겠네요
대학원 진학 중이시거나 현장에 계신 분들 같은 길을 걷는 까막눈 후배에게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ㅠㅠㅠ
좀 글이 중구난방 같네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로 물어봐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