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제품이고 Caviar Blue   WD10EALS인데 방금 전에 불붙더니 타버렸네요.

지금 아치바코리아 A/S센터에 문의를 넣으려고 했는데 상담시간이 지나버렸네요.

그래서 지금 오유 컴퓨터게시판에 왔고요.
이게 제 과실일수도 있고, 제품문제일 수도 있는데 궁금한게 있어서
몇 가지 질문 좀 할게요.
질문 이전에 지금 컴퓨터스펙과 하드디스크 상태, 고장난 경유에 대해서 간단히 적겠습니다.


>>컴퓨터 스펙
메인보드 : M4A785td v-evo (아수스)
CPU : 데네브 945 
VGA : HD5750 (사파이어)
파워 : 신화(빅빔?) 500TG V2.2  (나름 500W)
모니터 22인치로 추정

>>하드디스크 : WD10EALS ( WD Caviar Blue / 1TB / SATA/ 32MB 캐쉬 )
하드디스크의 상태 : 파워의 SATA컨텍터와 HDD의 컨넥터 부분이 타버렸음. 파워의 컨넥터는 타고 녹아서 다시 못쓸 것으로 생각됨. HDD의 컨넥터부분도 녹아내려서 다른 파워의 컨넥터로 연결이 불가능해 보임. 
초록색 회로 부분에 심각한 손상은 발생하지 않은것으로 보이지만 SATA접촉부분 3mm정도 그을림이 보임.



>>고장이 발생하게 된 경유
워크래프트3이라는 게임을 하는 도중 모니터에 프리징현상이 생기는 바람에 강제종료 후 다시 재전원을 넣었으나 켜지지 않음. 전원을 OFF하고 컴퓨터의 여러 접촉면을 다시 뺏다끼움. 동시에 선풍기로 온도를 낮추며 냉각시킴. 어느정도 냉각이 되고, 부품의 접촉이 제대로 됐음을 확인 한 뒤 전원을 켠 후 2초만에 HDD와 파워의 접촉면에서 불이 붙는 것을 목격함. 당황하여 3초간 손 둘 바를 모르다가 불붙은지 3초정도 지난 뒤 본체 뒤 쪽의 파워 전원을 차단하여 전기를 끊음.



몇 가지 질문좀 할게여.

1.평소에 HDD의 온도가 45~49도 정도였습니다. 
처음엔 안 그랬던거 같은데 최근 2주전에 쟀을때 컴퓨터 처음켜면 45도정도였다가 좀 지나면 48~49도까지 올라가더군요. 좀 정상적인 온도는 아닌거 같은데 상태가 나빠지려는 온도인가요?

2.파워를 A/S받은적이 있습니다. 
파워의 이름은 신화(빅빔?)의 500TG V2.2제품이고 500W인거에 비해 가격이 꽤많이 싼제품입니다.
갑자기 파워가 펑~하고 터져서 A/S를 받은적이 있었죠. 다행히 다른 부품이 동반고장을 일으킨 것 같지 않아 그냥 넘어갔었습니다. 이 파워는 A/S를 받고 다시 사용중이고요.
 이렇게 한 번 터졌을만큼 불안정한 파워인데요. 이 파워가 원인일 확률이 꽤 높을까요?
만약 이 파워 문제라면 HDD의 결함보다 제 과실이 더 크겠죠?

3.HDD의 데이터를 연결하는 메인보드와의 SATA컨넥터는 무사하지만 전원을 공급하는 파워의 SATA컨넥터는 녹아내렸습니다.  A/S를 받는 문제를 떠나서 억지로 연결한다해도 현상태에서는 당연히 안켜지겠죠?

4.파워의 SATA컨넥터 중 하나가 녹았습니다. 이 파워를 계속 쓸 수는 있나요?
녹아내린거 다시 떼어낼 능력은 안되는데 계속 쓴다면 합선같은거 일어날 수 있겟죠?
그렇다면 바꾸는게 좋을까요?
바꾸는게 좋다면 500W 정도되는 어느정도 검증되면서 싼 파워 추천좀  해주실 수 있나요?
(파워렉스 제품이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5.그냥 잡다한 의견있으면 적어주세요 ㅠㅠ 하드 사망으로 A/S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으니;;
하드디스크 추천도 조금 부탁드릴게요.
(1TB급은 해야 도..동영상도 많이 받는데.. 아직 절반도 못채웠는데 타버렸네요 ㅠㅠ 내 자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