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오유에 계신 특정 유저분께 질문 드리고 싶지만..
쪽지 기능도 없고.. 닉넴 언급 할수도 없고 해서 그냥 이렇게 남깁니다.
deview 2013 강연 하신 당신! 바로 당신께 질문 드립니다 ㅎㅎ
저는 일단 전공자가 아니구요.(지방대 심리학과 출신. 근데 대학때는 노느라 공부를 하나도 안해서 심리학의 ㅅ도 모름..)
학원 다니면서 취업한 전형적인 코더 입니다.
어쩌다 운이 좋아 이직을 잘해서 현재는 대기업 계열사에 다니고 있는데
연봉도 꽤나 높고 일도 그리 없어서 만족할 만한 환경입니다.
칼퇴가 기본이고 퇴근하면 게임하고 노느라 바쁘구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강연자가 말씀하신 바로 그 3년차의 자바 개발자가 이닌 자바 개발놈 이라는 겁니다..
이클립스 자동완성 기능 없으면 뭐하나 짜지도 못하고..
개발 들어가면 제일 먼저하는게 구글 검색..
복사해서 붙여놓은 코드 복사 붙여넣기 해서 코끼리 다리 더듬듯이 더듬더듬 해서 겨우 완성..
이러다보니 과연 내가 이 일을 얼마나 오래 할 수 있을까 하는 회의감도 들구요.
그래서 다시 시작해보려 합니다.
일단은 제가 예전부터 관심 있었던 단위테스트 부터 시작해보려 하는데
기초지식이 전혀 없다보니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혹시 도움이 될만한 서적이나 사이트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지금 하는 환경에서는 테스트를
개발 서버에 직접 올리고 테스트 해보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단위 테스트라는게 전무후무한 상태구요.
Junit 쓴 코드들도 가끔 있긴 한데 제가 다시 처음부터 적용해보려니 전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어떻게 서버와 디비를 거치지 않고 테스트를 할 수 있게 해주는건지.
하.. 쓰면서도 제가 뭘 질문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저는 개발놈인가 봅니다. ㅎㅎ..씁쓸하네요.
강연자 분이 아니더라도 저에게 충고나 조언 해주실 분 있으면 꼭 부탁 드리겠습니다.
제가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꼭 단위테스트 부분이 아니더라도 어떻게하면 다시 프로그래머가 되는 꿈을 꿀 수 있을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