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에서 열심히는 아니지만 공부할려하는 고딩임

저랑 사촌형은 어렷을때부터 자주만나서놀고 방학때면 

저희집으로 와서 몇주씩 자고가고 그랫엇음

사촌형은 저랑 5살차이가나고 지금은 대학생임..잠깐

어렷을때 얘기좀 하겟음  나 초딩6학년 띵가띵가놀던시절에 사촌형은 고딩이엿지만

무슨공부야 이번여름에도 작년과다름없이 우리집에서 몇주를놀앗음 그러다가...내가 멘붕에 빠지는 사건이하나터짐..

사촌형이 컴퓨터네이버를 하다가 잠깐화장실을 간사이 뭘하나 궁금해서 잠시 화면을 들여다봣고 네이버알림창을 누르니..

사촌형이 쓴글에 덧글달린것들이 쭉뜨는거임 근데...그 카페가 게이카페...난게이를 싫어하거나 그런건아니지만 가족중에 잇어서 충격이엿음..

그걸보면서 어렷을때부터 사촌형의 행동들이 하나하나기억남..

앉아서 쉬싸는거...어렷을때는 게임캐릭터 보통남자캐릭터를 하는데 저희사촌형은 항상여자를햇음..

지금커서는 저도 롤할때 아리좋아해요 소나하고...크자나ㅇ..아니 이게중요한게아니고 암튼 그런행동들이

기억나면서 사촌형한태 충격을 많이받앗음...그리고 실제로 중딩때 외갓집에가서 사촌형 컴을보는데..배경화면에서 실제로 게이영상을 보기도햇고요...

근데 중3때 다시 외갓집에서 가족들이랑 모여얘기를하는데 여친이생겻다는거임?! 

그래서나는 다행이다 이젠 여자좋아하나보네..라는생각을 가지고 생활하고잇엇음...

그런데...어제 외갓집에서 롤하는도중에 배경에 수상한 알집파일이 눈에띰..

뭔가하고 제목을 보니.."만약 남고의 체육시간에 실기가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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삘이왓음...떨리는마음으로 압축풀고...(만화더라구요) 중간부분쯤되는사진을 눌러서보는데...

하....체육시간에 옷입고 체육해야지 왜 남고에서 다벗고...두놈이 한놈을 괴롭히는건데...

그래서 나에게 사촌형은 다시 충격을 주엇고..그날밤은 그냥 얘기없이 조용히보냇음..

뭐어떻게 끝내야하지...그냥 그렇다구요...!! 전절대 게이를싫어하거나하지않아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