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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과는 달리 ㄴㅓ무도 사람이 많아졌군요 대부분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하셨는데 그래도 모자이크처리하였습니다.
정확히 찍힌 인원의 3배정도가 운집해 있구요 무슨 구호를 외치는데 퇴근길 저쪽을 지나가야 하는데 무서워서 못지나가겠군요
70명정도 되는듯 합니다.
제가 본 nature 성우의 상황은 더욱더 많이 어려워진것 같습니다.이쯤해서 성우계에 대해 한말씀 드리자면
성우가 얼마나 되기가 어렵냐면은 매년 kbs에 시험을 남자 1,000명 여자 2,000명 정도 응시하는데 경우에따라 3,500명까지도 응시를 합니다.
그 중 남자 3명 여자3명만 뽑습니다. 확률적으로도 엄청난 수치이죠 그런데 공부는 보통 아우무일도 하지않거나 아르바이트만 하면서 공부만 해도 평균 3~5 년 정도가 걸리죠. 10년씩 공부하는 응시생도 있지만 보통 7년차에서 많이 포기합니다.
nature성우도 아마 2~3년 공부한걸로 압니다.
대부분의 응시생은 성우공부를 하기위해 성우학원을 최하 2년이상 다니는데 이 학원비도 매달 30만원정도 하여 은근 피를 말립니다.
오래 공부한다고 붙는것도 아니어서 일정 나이가 지나면 뽑아주지도 않고 (응시나이 제한없음이라 써있긴 합니다만 안뽑아줍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붙은 후죠. kbs에서 2년계약을 하기 전까진 정식 성우가 아닌데 그 2년간 엑스트라 위주의 대사를 치고 봉급은
월 실수령 세금떼고 100조금 넘습니다. 그리고 그와중에 경쟁 ... 서열 ..밥그릇 싸움 등(선후배) 어느방송사든 비슷합니다만 KBS는 더욱더 서열을 중시합니다.
이렇게 2년간 전속기간을 마치면 프리랜서로써 성우계에 등록되는데 이제부터가 또 장난이 아닙니다.
일이 없어요.. 원로성우나 목소리 좀 개성있는 광고전문 성우 및 주인공전문을 제외하면 연봉이 1,000이 안되는 분들이 많아요.
꿈을 먹기 위해 들어왔지만 결혼이라도 하려고 치면 이 힘든 경쟁을 뚫고 왔는데 그대로 이직하는 성우도 꽤나 많습니다.
그 이유는 예전처럼 영화 더빙이 있는것도 아니고 라디오극장도 요즘 라디오 많이 안듣는데다가 연예인을 많이 쓰기 때문이죠.
성우분들이 함부로 도울수가 없는것이 한번 찍히면 그바닥이 실력이 중요하긴 하지만 인맥싸움이 또 있어서 그대로 그바닥을 떠야할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블루오션이 성우로써는 게임쪽 더빙으로,일거리 한번 잡으면 줄줄히 들어와서 잘나갈수 있는데
상황이 이렇게 된 겁니다.
게다가 37기성우. 내공 및 인맥이 많지않아요. 그런데 도와준다고 저렇게 시위를 때려버리면 업계에선 더더욱 원수같을겁니다.
설령 저 시위에 못이겨 복귀를 한다 치면 고마워할까요? (복귀도 아니군요 이미 돈 받고 계약종료가 되었으니)
SNS진짜 함부로 쓰지 맙시다 .
참고로 저 모자이크처리 한 사진의 원본은 파기하였습니다. 하긴 워낙 구형폰으로 찍어서 식별이 안되고 멀리서 찍었기에 그대로도
누군지 식별이 안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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