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확....이 생각을 하다가...
우선은 참았습니다.
셀카찍으며 그 새기를 찍었습니다.
(혐오라 모자이크처리함)
핸드폰 보이십니까?
확대해보겠습니다.
보이시죠?
고인을 욕되게하는 사진을 핸드폰 배경or잠금화면으로 해놓는 이게
제정신인 놈들입니까?
형님도, 저도, 같이있던 사람들도 화가나서
형님이 그새기한테 가서 핸드폰에 그거 뭐냐? 하니까
에...?하면서 도망갑디다.
그래서 제가 그새기 어깨 잡고
"야, 시.발럼아 니 우리 집회할때 왔던 그때 그새기지?"
하니까 갑자기 전경들 있는쪽으로 도망가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님이 따라갔는데 집회사람들한테 막혀서 결국 놓쳤는데
그 형님이 하는 말씀이
"저 새기, 구렛나룻이랑 수염 붙인거같다"
어휴...한심합디다...그럴 정신으로 공부다 하지...
내가 저번에 되게 조곤조곤 타일렀는데 정신 못차렸네?
근데...이번까지도...그냥 넘어갈게...
정말 글쓰면서도 화가 너무 나는데...그냥...너 불쌍하고 안되고 딱해서....
처음엔 화가나다가 이젠 정말 동정심이 들더라...
사회에서 인정못받고 그러니까 그런곳에서라도 인정받고 싶은거겠지....
너 저번에 뭐라고했니...종군기자의 심정으로 우리 집회하는데 앉아서 사진찍었다 했지?
종군기자 뜻이나 좀 알고 쓰도록 하고...
그 때 같이 있던 사람들...너 얼굴 인상착의, 키 전부 외웠다.
진짜 그냥...제발 조용히 사회생활 하면서 살아라...
너랑 마주치고 싶지도 않고...세번까지는 도저히 못 참을거 같아...
그리고 뭣보다...저번에도 말했지만 좀 씻어...진짜 쓰레기냄새나 너....
니 어깨만진손에 니 냄새밴거같아 더러운새기야...
이번에 형님이 니 어떻게 할라는거 내가 진짜 간신히 말렸어...
다음번엔 내가 말릴 수 없을거 같아....
만약에 너가 다른 집회에 또 분장하고 나타났다가...우리 눈에 띄잖아...?
난 널 때리거나 , 걷어차거나...그러진 않을거야....
그냥
" 여기 벌레있다!!!!!!!!!!!!!!!!!!!!!!!!!!!"
라고 큰 소리로 외칠건데....
만약 그렇게 되면...집회에 모인...수천명의 사람들...
내가 말릴 자신 없다 진짜.....
덩치보니까 달리기가 빠를것같진 않던데...운동해...
그리고...제발 정신좀 차려라...
아직은 형이 너 앉혀놓고 조곤조곤 커피마시며 대화로 풀 수 있을거같아...
답답하면 커피 부어버릴지도 모르겠지만...
진짜...왠만하면 그냥 조용히 살아...
내가 요리게시판에 글쓸때는 여성돋게 쓰지만
봤잖아... 나 한덩치하는 남자고...운동했었어...
게다가 굉장히 다혈질이야...평소엔 잘 웃는데...
어젠 좀 솔직히 위험했어...저걸 한대 치고 그냥 경찰서갈까....
제발 그러니까 제발..마주치지말자..알았지?
분장할시간에...공부좀 하고...
일본어써져있는 티셔츠 입지말고...한글 이쁘잖아...
뭣보다 좀 씻고....개과천선하면 형이 바디워시 하나 사줄게...
그...보습효과 쩔어...
너 핸드폰 ... 그 고인모욕사진 있는거있잖니...
유족회에 신고 넣으면 처벌 가능한거 알지?
너 레벨도 높더라...그 시간에 공부했으면 서울대를 가겠다....
현실온라인 레벨이나 올리자...
마지막으로 이번 집회는 좀 비합법적인 집회라 할말은 없다만
다른 평화적이고 합법적인 집회를 할때 너네가 또 이딴식으로 나온다면
걸어서 집에 들어갈 생각은 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