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낳으러 가던 날도 토할만큼 심하게 입덧했어요.
6주에 입덧시작해서 41주 3일까지..
사람이 뼈마디만 남기고 배도 겨우 5-6개월 사이즈 될까말까 한 상태에서 출산했더니 몸무게가 정상몸무게에서 10키로 더 빠졌더라구요.
조산기 때문에 7개월 이후부턴 병원 신세였는데도 그랬네요.. 휴..
여차저차해서 지금 둘째가 17주 인데요.
와.. 좀 나은가 싶더니 이번에도 똑같아요.
살이 좀 많이 쪄서 첫 몸무게 부터 재면 약 8키로 빠졌는데.. 철분제 엽산제 뭐 물만 삼켜도 넘어오고 속이 부대끼니까요.. 피부 처지는것도 미치겠고 ..
그나마 효과봤던 양배추 마 배 갈아먹는것도 안 통하고.
첫째는 그 와중에 성장통 오는지 징징 거려서 아직 잠도 못자게 하네요 ㅜ 둘째라 골반통도 심하고;;
뭐 믿고 둘째를 가진건가 싶을정도로 지칩니다 ㅜ
다행히 남편이 첫째때보다는 집에 꼬박꼬박 올수 있고
잘 도와줘서 다행이지만..
어이쿠.. 태동까지..
야밤에 첫째 다리 주물러주다 내 배 문지르다
오유에 하소연 남겨보네요 ㅜ 자고프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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