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로드샵에서도 속속들이 출시되는 반짝반짝 영롱한 글리터 섀도우들,
작년에 뷰티계를 휩쓸었던 스틸라 글리터 등등...!
사실 우리의 전생들은 까마귀가 아니였을까 싶을정도로 많은 분들이 글리터에 환호하셨죠..
저또한 까마귀떼들중 까마귀1쯤이였으며.. 쓸때마다 눈앞머리+애교살에 콕콕 찍어바르면서 '이거한통도 평생쓸듯ㅎ'
하면서도 쉬지않고 글리터를 사재낀 한낱 뷰징어입니다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제가 이번에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금발을 했는데요
이제껏 제 얼굴에 해왔던 화장들을 쌩얼처럼 보이게 하는겁니다 ;ㅂ;...!!
솔직히 그렇잖아요 내얼굴로 지금xx년째 살고있는데 내얼굴이라면 김치한포대를 얹고다녀도 이쁘게 보일 자신이 있었는데
대체 화장을 얼마나 진하게 해야하는건지... 전에는쉬머 섀도우를 바르면 눈두덩이 번떡번떡 거렸는데 지금은 매트인가..?발랐나..?싶고
뭐 색조는 좀더 진하게! 원래 쓰던 음영홀보다 좀 더 깊게! 여차저차 주말동안 연구를 해서 그럭저럭 감은 잡았는데요
말이 너무 길어졌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진짜로 궁금했던건.!! 제가 사실은
도저히 글리터를 애굣살을 벗어난 범주에 쓴다는 상상조차 해본적이 없던사람이라 (검은머리일땐 화장이 넘 투머치해보여서)
제가 좀 고리타분한 동네에 살고있어서 또 그렇게 화장하신분을 실물로 못보기도했어서
다들 글리터 눈두덩이에 많이 올리시나요!? 너무너무 궁금해요... 연예인사진 발색사진은 많이 보지만 실물로 못보다보니 ..
지금 현재 가지고있는 글리터는 (일본구매)엑셀 1구섀도우 1번,5번이랑 어퓨(스틸라따라한거) 흰색 갈색 분홍색
하고 로드샵에서 이것저것 사모은게 있긴한데 회사라 무슨제품인지를 몰라서... 자주쓰는게 저 5개정도구요
원래 화장하던건 구아바베이스에 캐시미어음영깔고 진한 초코색으로 아이라인쪽음영에 아이라인 끝에 찍 긋고 애굣살에
베네 그 애교살섀도우스틱으로 쓱쓱 그어주면 끝! 근데 이것만으로도 상당히 진한 화장이였는데 지금은 걍 쌩얼같아요 ㅋㅋ
뷰징님들의 지식을 나누어주세요.. 금발 2일차 인생이라 화장팁도 주시면 좀 감사하겠습니다!! (머쓱머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