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를 막전역하고 저랑 친구들이랑 3이서 번개라는걸 하게됐답니다.
인터넷 채팅방 xx클럽이라는곳에서 벙개를 찾아 해매고 다니는데...
어떤 여자가 미끼를 물더군요...
나: 하이 %%^^%% 지금 만나서 술한자?
벙개걸: 차 있어요?
나: 차요? 있는데요~근데 그건왜
벙개걸: 차종이 머에요?
나:(차종은왜묻지 아 젠장..)엑센트 인데요?
%%%%%%%%%%%%- 벙개걸님이 대화방을 나갔습니다 - %%%%%%%%%%%%%
나:헉 ~-_- 이런 젠장할...무섭군
야야 차 엑센트라 그러니 다 도망가는데?
친구1:야 그럼 택시타고 간다그래...
친구2: 빙시야 구라좀쳐라 대충좋은차 이름 불러
나: 아 ~ 좋은차 어떻게 말해야 되지??
(이때 또한명이 들어왔습니다)
새로운여자:저기 지금만날래요?
나:네~~ 지금만나요..
새로운여자:차있어요?
나:네 있는데요
(다행이 그여자는 차종을안물어봤음)
새로운여자: 그럼 어디 어디 앞으로 나와요 친구 2명있으니까요.친구들불르든지...
나:오~ 저희도3명입니다.
새로운여자:우리 절대 폭탄이란소리 안듣고요. 사진 보고싶음 홈가보세요.
(나는 바로 홈피로 들어가 그여자들 사진을봤다 오오..+_+ 이쁘다+_+)
(친구들과나는 퀘거를 부르면 장소로 나갔다.친구들이랑못생겼음어떻하지 머이런예기를하는데
친구한녀석이말했다 못생겨도 우리도 잘생긴것도아니고 사진봤자나.
우리들: 아그렇구나 사진봤지
이때 친구들이랑 두근거리는 맘으로 담배피면서
기달리니까 전화가 왔다.)
여자1:어디시죠?
나:아 우리는 지금 xx학교정문앞에
여자1: 아~~보이네요
(근데 다가오는여자들은 진짜 키는 전부 바닦에 붙어있고 무슨 돼지들만 3마리 모여
어렸을적 읽었던 아기돼지3형제가 떠올랐다 )
우리들:젖댔다 -_-;;;
여자1: 어디가실거죠?
여자2:먼저노래방 아님 호프집
여자3:아 목탄다 호프집가서 생맥마시죠
(우리들은 입을다물수가없었고 -_- 친구들은 나를 탓하기 시작했다)
나:일단은 호프집가서 시원하게
친구들12 조용히 말하며: 아 젠장 사진여자 어디갔어 뽀샵녀들 젠장.
(일단은 우린 호프집으로 들어갔다)
여자들:차는 어딨죠?
나:아 ~ 저멀리 주차장에 세워났어요
여자들:저희집까지 바래다줘야돼는데
(젠장 -_-;;)
나: 이름이 머에요?
여자1:이름은왜요? 그냥 근영이라 그러세요 문근영닮았다는말많이들어요
(여자2를가르키며)제는 혜교닮았고요 제는 장나라 닮았어요
나:(젠장 머라는거야 )아 예~~-_-;;
여자2: 일단 주문이나 하죠
친구들:(조용히 야 돈두 별로없고 비싼거 시킴어케 제들많이먹게생겼다)
나1:아 멀라 멀라 멀라
(우리는 어느덧 술이되있었고 나름대로 빨리 집에가자는 맘에 술을 빨리 먹었습니다.)
이때 우리의 인내심을 자극하는 한마디가있었으니.
여자1: 애인없으세요?
여자2:있음나오겠냐?
여자3:있겠냐?
(헉 있겠냐? 있겠냐? 우리는 머리속에서 이소리가 맴돌았고 자칭자뻑공주 피오나 공주도
울다가게 생긴 그x들이 한말에 정신이 혼미해졌습니다.)
여자1:진짜 최소한 나랑사귈려면 일년에 억대연봉은 기본이지 호호호
여자들:호호호 당연하지
나 : 직업이 머죠?
여자1:그냥 집에있어요
나:-_-;;근데 어떻게억대연봉이랑 결혼할려그래요.
여자2:인물좀되잖아요 호호호호
나:장난이시죠?
여자1:머여?(발끈하면서)
(이때 조용히있던친구한넘이 갑자기 일어섭니다)
나:야 어디가~
친구1:나 화장실좀 갔다올께...
친구2:야~ 같이가~~
(그렇게 친구들은 화장실로갔고 10분이 지나도 오질않았습니다)
(이때 문자가 한통왔는데 저는 문자올때 소리안나게 하고 여자들도 술이 많이 돼있어서
제가 문자확인하는걸 못봤습니다)
문자:텨텨
나:텨텨?x알 나만놔두구 ㅠ0ㅠ
(이때 하늘이 도와주신기회일까요? 여자들이 담배가 다떨어졌다고합니다 )
여자1:아 담배없네 담배 없어요?
나: 제가 하나 금방사올께요 기달리세요
여자2:올때 그오빠들도 좀빨리들어오라 그러세요
(역쉬 오크된장들은 머리도 나쁜가보다. 난속으로 퀘거를 불렀다)
나: 예~ 기달리세요
그렇게 친구들이있는 엑센트로 갔고 집으로가는길에 여자들한테 문자가왔습니다
여자1: 튄거가?
나:응 -_-;; 미안
여자1:좋은말할때 와라~
나:미안 못가겠어 ㅠ0ㅠ 너희들 사진이랑 실제얼굴도 그렇고 말하는것도 넘...미안
이태동안 이렇게 속인 남자들한테 많이 얻어먹었으니 좀싸라..
여자1:오빠 저희 돈없어요 ㅠ0ㅠ 제발와주세요
나:왜 꼭 남자들이쏜다는 생각으로 왔지?남자가돈없었음 어떻할려고??이번만 니네가네...
여자1:x팔 안오면 니네 다죽인다 진짜 빨랑 돈없다 빨랑..
나:미안 핸드폰이라도 맡기렴..
그렇게 오크녀들은 욕도하다가 빌기도하다가 왔다리 갔다리하다가 내가 핸펀을 끄는바람에 그날연락은
안왔습니다.그다음날...
@전화한통이 걸려오더군요@
나:여보세요
경찰: 여기 xx파출소인데요 어제신고가들어와서요
나:예?? 신고요?
경찰:어떤여자분이 신고하셔서요 빨랑 술값가지고 오세요
나: 아 예~~ -_-
(그렇게 술값을들고 나가고 파출소로 갔습니다.)
경찰:저기 왜 도망가셨어요
나:(조용히 여자들이 못생겨서요)
경찰:그렇타고 도망가요??빨랑계산해요
나:예 죄송합니다.
경찰:머 반틈씩먹은거니 반틈 내고가세요 나머지는 그여자분들보고 내라 해야되니까
나:(오오+_+반띵이 되는구나)
(술값 반틈을 내고 다시 집에 있으니 좀있다 여자분이 문자오더군요)
여자:도망갔음 다내야지 왜 우리가 반틈내야하냐
나:우리가 쏜다는말안했자나..니들이 더많이 먹었으니 걍반으로 끝내자.
여자:#@$@#%^$&^#%#$%^#$x알
나: 미안 하지만 널사랑한건 진심이었어 -_-;;
여자:!@$@#%@^@$^@%@#%@#%x알 죽어라
저와친구들은 그뒤로 다시는 벙개를 하지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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