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상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유스단계에서 수준이 끌어올려져서 어느정도 타리그에 가깝게 경쟁력을 갖추면 모를까
지금은 좀 무리수죠...
스쿼드의 절반을(물론 순차적이라했지만)
홈 그로운으로 채우려면 그만큼은 잉글랜드 또는 엄청 어린나이에 납치해와서 키운애들만 써야하는데
지금도 맨시티,첼시는 홈그로운때매 스쿼드 채우기 버거운실정에(맨유도 퍼거슨 나가고 급격히 외국화(?) 돼고 있죠)
그랬다간
일단 우리 리그경쟁력 내려놓고 가실께요 밖에 안됍니다.
일단 기존 잉글랜드 홈그로운선수는 현재 10위권 이상팀으로 쓸려갈테구요.
그럼 나머지는 어디서 채우느냐?
챔피언쉽 상위 수준의 선수들이 와서 채우겠죠.
지금 당장이야 순차적일테니 그정도까진 아니겠지만
결국 5년내 완저시행이 목표라면 달라지진 않을겁니다.
유스 시스템이 제대로 정착돼는건 짧아도 10년 보통은 20년정도로 보니까요.(실제로 독일이 재미를 제대로 보기까지 약 15년정도 걸렸다는걸 생각하면)
그나마도 그 시스템이 성공적이었을때 이야기고...
아무리 카메라웤이 일품이라도 경기 수준이 내려가면 좀 아니다 싶게 됍니다.
그럼 또 중계권료 감소로 이어질꺼고
일단 홈그로운 정책을 강화하는건 시기상조가 아닌가 싶네요.
도구는 업글안됐는데
기존에 만들던거 보다 더 좋은 물건을 같은 시간내에 만들라는 이야기랑 다를게 없으니까요.
그리고 이 정책도 기존 강팀은 그래도 재미를 볼 여지를 남겨두기라도 하지만 타팀은 정말 토나올겁니다.
돈있는 강팀은 눈벌개져서 어린애들 전세계에서 다 긁어모아서 키우다가 하나는 뜨겠지로 하면 돼지만
약팀이 그정도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까요?
재력은 차치하고
어린 선수가(개정됀 홈그로운 룰이면 만15세이하)본인 고향팀 버리고 잉글랜드 하위팀 와서 클만큼 메리트가 있을까요?
상위팀도 아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