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 집사입니다. 조심스레 분양 글 올려봅니다...
사랑과 정성으로 3년째 키운 냥이입니다. 어려서부터 알러지끼가 있었는데, 최대한 건강, 청결을 유지했을때는 괜찮았습니다만,
최근 여러 안좋은 일이 겹쳐서 심신이 만신창이가 되어버리고, 면역력이 낮아져서, 더 이상 같이 있기가 힘들어져버렸습니다.
안좋았던 일들은 대부분 해결하긴 했는데, 이미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서 같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이게 맞겠네요...
애교도 많고, 사람 너무 좋아하고, 개보다 더 개 같은(어감이 이상하네요?) 얌전한 냥이입니다.
제 손을 떠나더라도, 좋은 집사님 만나서 행복하게 살게 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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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후추 (성은 통)
나이 : 12년 11월 19일 생
성별 : 남 / 페르시안 친칠라
성격 : 1) 조용함.
2)사람 옆에서 쳐다보는거 좋아함. 컴퓨터 할때 근처에서 석상처럼 포즈도 잡음.
3) 깨물고 꼬집고 해도 좋아함.
4) 뭘 해도 좋아함.
5) 물고 빨아도 좋아함.(빨아본건 아님...)
6) 사람한테는 무한 상냥. 그치만 동물한테는 강합니다. 겁나 강해요... 불꽃 싸대기 막 날립니다-_-..
아는 분께 임보를 맡겼었는데, 고양이가 이미 있는 집이라 잠깐 붙여놨는데... 대참사가...ㅠㅠ(바로 붙여놓는건 아닌가봐요...ㅠㅠ)
못생김 주의 ★x10
특징 : 말을 아주 잘 알아들음. 집사를 닮아서 그런지 똘똘함.
1) 간식이 먹고 싶을땐 간식 봉투를 툭툭 발로 침. 그리고 달라고 냥냥 거림. 혹은 간식 봉투 안에 들어가 있음. 그리고 냥냥 거림.
2) 여자친구가 안고 있었는데, 제가 "후추야, 아빠가 좋으면 가만히 있고, oo(여자친구)가 좋으면 가서 똥싸. 이러니까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서 응아함.... 실제 사건임-_-.. 다리 풀려서 둘다 주저 앉아서 웃음...ㅋㅋㅋ
3) 옛날에 한번 결석으로 아픈적이 있었는데, 피 묻는다고 올라오던 침대도 안올라오고 밑에서 만져달라고 냥냥거림.
(지금은 아픈데 하나도 없고, 일도 잘보고 잘 돌아다님 // 일주일정도 친구한테 맡겼었는데, 이때 황태 주니 엄청 좋아해서 계속 먹였다고...)
4) 사람한테는 무한 친절. 상냥상냥 돋음. 절대 하앍질 안함. 한 번도 못적이 없음. 처음 본 사람이 안고 막 부비적대도 좋아함.
5) 내가 컴퓨터 하다가 휴지가 필요할때 찾으면 꼭 안고 있음..-_-..(코 풀려고 필요한 거에욧!!)
서울 혹은 경기도까지는 제가 응아통, 사료, 캐리어 전부 다 갖다 드릴게요. 사실 잠시 임시 보호를 맡기고 싶은데... 이게 병이 만성이라서
언제 나을지 딱 정해져 있지가 않아서... 너무 슬픕니다. 나머지 사진은 댓글로 남겨봅니다... 혹시 임시 보호를 해주시는 분은 제가 사료랑
벤토나이트 전부 매달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나머지 사진은 댓글로 올려봅니다.
다들 건강 챙기세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하아........
카톡 : enertiny <-- 이리로 부탁드려요. 전부 영어에용.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