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년차에 두아이를 키우는 아빠입니다.
처음 속도위반으로 아이가 생긴걸 알고난 후 와이프와
많은 이야기를하고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같이 살게됫습니다.
근데 처음부터 삐그덕거렷어요.
와이프가 청소를 안했어요. 제가 와이프에게
아가들이 나와도 이렇게 청소를 안할거냐? 물어보니
아가들 나오면 깨끗하게 할거다. 그래서 제가 했죠
아가가 태어나고도 똑같았고요.
태어나면 한다지 않았냐 집이 이게뭐냐 이런곳에서 아가들을
키우고싶냐? 그랬더니 청소기도 않밀고 무슨 사무실청소하듯
그냥 슥슥 문지르면서 지나다니드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내가하겠다. 청소는 내가 할테니 너는 정리해라
했더니 구석에 다 처박아요..
그래서 이게 정리냐 뭐라했더니 짜증 내더라고요.
그래서 그럼 청소건 정리건 내가 할테니 쓴것만 제 자리에 갖다놔라 쓰래기는 쓰래기통에 버려줘라 그렇게 말했지만 않됩니다.
그 뒤론 정리로도 뭐라 안합니다.
이해를 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한번 입은옷은 3일 가량 입습니다.
어차피 회사에나 있으니 누구에게 보일것도 아니기에
그래서 옷을 벚고 속옷과 양말만 세탁기에 두고 옷은 한쪽에 걸어둬요 근데 와이프는 하루에한번 갈아입는데 똑같이 그냥 벚어서 쇼파에 던집니다. 왜 이렇게하냐니 않빨거라고 다음에 또 입고 빨거랍니다. 하루 이틀동안 두는게 아니고 일주일이건 이주일이거 쇼파에 둡니다. 이러지말라니 너도 옷 걸어두자나 이러네요ㅋㅋㅋㅋ
저는 사람이 앉거나 동선에 걸리는곳이 아닌 말 그대로 옷걸이 위에 두는건데 그것도 3일 입고 바로 세탁이로 보내는데..
그래서 알겠다 하고 이것도 이해해줫어요.
결혼전에 한명이 이해하면 싸울일도 없을거고 잘 지낼수 있을거다란 생각을 가지고 했고 제가 이해심이 나름 갠찮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계속 시간이 흘럿어요.
와이프도 완전히 안하는건 아니라 간간히 청소도 했어요.
그렇게 현재 와이프가 빨래만 하고 거실에 던져 둡니다.
와이프도 일을 하다보니 힘든건 알지만 그냥 거실에 던져두더라고요.
처음에는 화나서 저도 않건드렷어요. 그게 2주가 지나니 못보겠더라구요. 그래서 와이프에게 내가 갤테니 옷장에 넣어주라 했더니 그것도 안해요. 제가 옷장에 넣을까해도 와이프가 이상하게 넣어놔서 제옷빼고는 어디에 뭘 넣을지 모르겠드라고요.
그래서 거실에 개논빨래를 두면 그위에 다시 빨래가 올라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 환장하죠 정말..
다 참았어요. 정말 일다녀오면 6시 씻고나서 아가들과 놀아줍니다.
밥도 5분만에 먹어요 아가들이 놀아 달래서
그렇게 8시까지 놀아주다 둘째를 재워요 그럼 30분정도가 아가가 깰수도 있기에 빨래나 청소 설겆이합니다. 그뒤에 다시 첫째랑 놀아줍니다. 첫째가 일찍자면 저도 같이 잠들고 늦게자면 1시까지도 버텨요 그래서 그때까지 옆에서 놀아줍니다.
근데 어제도 똑같이 8시에 재우고 빨래를 개두고 아가랑놀아 주는동안 와이프가 일을 갔다왔어요. (와이프는 3교대입니다.)
그렇게 12시까지 같이 놀아주고 재울려는데 설겆이가 않되있으니
한숨을 푹 쉬더니 짜증을 내더군요. 저에게 직접적인 짜증이 아닌 짜증난표정과 리액셕이 보이더라고요. 그전에 너무 피곤해서 들어가겠다고 했더니 이럼이건 누가 치우고 그러길래 나 정말 피곤하다 했는데도 짜증난게 보이길래 그것도 치우고 들어간겁니다.
그랬는데 겨우 설겆이 하나..ㅋㅋㅋ하.. 힘드네요.
어쩌다보니 글이 기네요 하소연 하고싶은건 많은데 너무 길어질거 같고ㅋㅋ 손가락이라도 움직이니 좀 기분이 갠찮네요.
아. 평소에는 사이가 좋습니다. 청소에서만 항상 이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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