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가 창단 했네요 ㅊㅋㅊㅋ
드디어 Soul과 KOR 빼고는 전 게임단이 스폰을 가졌군요 ㅠㅠㅠ
소울이랑 케오알도 창단논의중이라니까 기다려봅세다~
<속보> CJ, 프로게임단 창단 정식발표
[우주뉴스 04.11 10:35]
CJ는 11일 역대 단체전 최다우승에 빛나는 프로게임단 ‘지오(G.O)’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의 운영은 ㈜CJ스포츠에서 맡게 된다고 밝혔다.
CJ는 조만간 팀 명, 컨셉, 로고, 의상 등을 확정해 공식적인 창단식을 가질 계획이다. 공식 창단 전까지 ‘G.O’ 팀은 가칭 ‘CJ프로게임단’으로 활동하며, 오는 수요일 온게임넷 스타리그 조 지명식을 시작으로 4월 첫 리그부터 참가할 예정.
‘G.O’는 서지훈과 마재윤 등 10명의 선수를 포함 모두 14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지금까지 기업의 후원 없이 운영돼 왔다. 기업 후원 팀과는 다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G.O 팀은 현재 개인랭킹 3위의 마재윤을 비롯, 서지훈, 이재훈, 변형태, 이주영 등을 랭킹 20위권 내에 진입시켰으며 이는 KTF게임단과 더불어 단일팀 최고의 성적이다.
CJ 측은 프로게임단 인수의 배경으로 “게임산업의 진취적이고, 창조적이며, 변화에 민감한 특성들이 CJ가 추구하는 젊고 진취적인 기업의 이미지에 잘 부합하기 때문에 이번에 인수를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G.O 팀을 선택하게 된 배경으로는 “G.O는 영원한 우승후보로 평가될 정도로 항시 우승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팀이다. 덧붙여 팀 이름과 정신인 G.O – Gratest One은 CJ의 기업정신인 Only One 정신과도 일맥상통한다. G.O 를 인수함으로써 CJ는 제일 좋은 생활문화 기업이라는 그룹의 목표를 e-스포츠 분야에서도 실현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CJ의 게임단 인수 소식에 가장 기뻐한 사람은 G.O 팀 선수들과 관계자들.
G.O 팀의 에이스 서지훈 선수는 “드디어 우리 팀에 걸맞는 후원기업을 만나 너무 기분이 좋다” 며, “내가 좋아하는 기업인 CJ가 후원하는 만큼 올해는 꼭 프로리그 우승을 일구어 낼 것” 이라고 다짐했다.
‘G.O’ 를 이끌어 왔던 조규남 감독은 “혼자서 팀을 꾸릴 때는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해야 해서 팀에만 집중할 수 없었던 부분도 있었다. 이제 훌륭한 기업의 후원을 받게 되었으니 팀 전력 상승에만 정신을 쏟을 수 있게 되었다. 작년 SK텔레콤 T1이 이룬 그랜드슬램도 충분히 노려볼 만 하다” 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CJ는 이번 G.O를 인수하며, 선수단과 감독에게 최고 수준의 대우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연봉 등의 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재까지 최고 수준의 지원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SK텔레콤 T1 이상의 지원을 할 계획. 우선 숙소부터 크게 달라진다. G.O 팀은 조만간 새로운 숙소를 마련할 계획이며, 이 숙소에는 연습실 이외에 선수들만의 휴식공간, 자유공간을 갖추게 된다. 또한 숙소와 식사, 일정 등 부대업무를 담당하는 전담프런트를 따로 두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연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차량, 의상, 로고 등에서도 CJ와 G.O 만의 차별화된 컨셉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현재 CJ의 깨끗한 기업이미지와 G.O의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를 포함할 수 있는 새로운 로고 및 의상 등의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CJ 측은 이번 게임단 인수를 통해 궁극적으로 e스포츠 산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CJ 관계자는 “e-스포츠 분야가 미래 성장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몇몇 IT나 방송관련 업체들만 관심을 가져왔다”면서 “CJ는 다양한 관련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CJ는 “게임단의 해외 진출을 통해 세계속에 CJ 브랜드를 알리는 창구로 활용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게임단 운영 및 e-스포츠 산업의 진출에 있어서 그룹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창단식은 오는 5월 경 열릴 예정이다.
우주 e-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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