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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138959
    작성자 : 개념차고싶어
    추천 : 0/2
    조회수 : 237
    IP : 220.90.***.63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1/11/23 11:53:47
    http://todayhumor.com/?sisa_138959 모바일
    이야기하나...그냥 심심해서 써봤습니다.ㅋㅋ

    미안해합니다.. 편의상 반말로 쓸게요.

    강남에 사는 중산층 가족이 있어. 이들은 갑작스레 부동산이 올라서 부자가된 벼락부자 가족이야.

    이 가족의 자산은 10억이 조금 넘어 물론 이만한 돈을 갖게 된지는 얼마 안됐지.

    아무튼 이렇게 잘못살다가 조금 잘살게된 중산층 가족 중 엄마는 강남을 무척이나 동경했어.

    그녀에게는 옛날부터 자신에게 조언도 해주고 도움도주던 부자친구 미순이가 있었어.

    엄마는 강남입성기념으로 미순이를 찾아갔지, 미순이는 엄마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며

    강남에서 자리잡고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었어.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세가족의 아들은 자라 강남에 조그마한 슈퍼마켓을 하나 차리게 되었지.

    장사는 생각만큼 잘 되었어. 조금씩 돈을 벌어서 가게를 불려갔고 자산도 늘어갔지 아들은 큰 불만이 없었지.

    하지만 엄마는 달랐어. 욕심이 있었지 좀 더 부자가 될 욕심말이야.

    엄마는 미순이를 찾아갔어 그리고 미순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지 그러다가 미순이가 이런제안을 하는거야

    미순: '우리가 어느 동네에서 대형마트를하고 있는데, 우리와 연계해서 장사를 해보지 않겠니? 
    그럼 돈을 좀더 많이 벌 수 있을꺼야.'

    엄마: '아니 어떻게?"

    미순: '우리마트에 있는 매장중에 괜찮은 매장이 하나 너희 슈퍼마켓에 가서 장사를 하는거지 그리고 너희 마켓에서 
     괜찮은 물건을 파는 매장이하나 우리 마트에 들어와서 장사를 하는거야. 물론 경쟁력있는 녀석들이 서로 오가는 거지.
     너희 슈퍼마켓은 전자제품물건들을 괜찮은걸 가져다 쓰는것 같더라. 그런게 우리 마트에 들어오면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거야.
     우리 마트에서는 너희 마켓에 식료품매장을 하나 넣으면 좋을 것 같고.'

    엄마: '좋은 생각인걸.'

    이렇게 미순이의 제안에 혹한 엄마는 미순이가 건네준 계약서를 가지고 집으로와 그리곤 가족들을 소집해놓고 이야기를하지

    엄마: '이게 계약서란다."

    아들, 아버지: '아니 근데 계약서가 영어잖아. 이래서는 아무것도 알 수가 없어.'

    그래서 엄마는 얼른 컴퓨터 앞으로가서 구글번역기를 켜고선 계약서내용을 돌렸지 그랬더니 해석본이 나왔어.

    엄마: '자 봐봐.'

    아들, 아버지: '엥..이게뭐야 제대로 해석된것 맞아?'

    엄마: '급하게하느라 그랬어. 봐봐 대충이해는되지?'

    아들, 엄마: '응..내용은 이해가되네.'

    이렇게 해서 엄마는 아들과 아버지에게 미순과했던 이야기를 주절이주절이 이야기해서 설득하기 시작해

    아들과 아버지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긴 하지만 선뜻 동의를 하진 않지 

    아들,아버지: '우리 좀더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은 미순이 이야기한 계약서 내용에 대해 더 알아보고 주변의 이야기를 듣던 중에 이상한 이야기를 듣게되

    그건 이미 다른마켓들 간에는 그런식으로 장사를 해오고 있었고 그런식의 수익배분으로 돈을 번 사례도 많지만 

    유독 미순이네 대형마트랑과 그 계약을 맻은 가게중에 망하거나 어려움을 겪는가게들이 있다는 거야..... 물론 돈을 번 가게도있지만.

    아들과 아버지는 집에 돌아와 이런 이야기들을 했지 그랬더니 엄마는 괜찮다고만 하는거야. 우리가게의 전자제품코너는 충분히 시장성과

    경쟁성이 있다고 말이지. 그 말은 들은 아버지와 아들은 그럼 식료품 코너는? 이라고 반박을 했지.

    그랬더니 엄마는 그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했어. 미순이네 마트에서 들어온 식료품가게를 보고 벤치마킹하자는거야.

    아들과 아버지는 찜찜해했어... 뭔가 아니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스치고있었지.

    이렇게 아들과 아버지 엄마는 갈등이 커지기 시작했어. 그러다가 엄마가 도장을 빼돌려 도장을 찍으려했지.

    하지만 아버지가 계약서를 감추어서 겨우 사태를 모면할 수 있었어.

    이후로도 엄마는 시시때때로 기회를 노렸지만 실패했지. 

    그런 엄마를 보며 아버지는 합의점을 찾아보자고 이야기 했어. 자신과 아들도 그것을 무조건 반대하는건 아니라고 말이지

    엄마는 좋다고 이야기했고 서로 오랜대화를 나눴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을 수 없었어.

    그렇게 시간은 흘러흘러갔지. 

    그러다가 어느날 가족들과 외식약속을 잡아놓고 집에 혼자 가서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거야.

    이제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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