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쓰는거라 사진크기가 적당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보고 놀라시는 분 없으시길...
진짜 피부 지랄맞네요... 뒤집어지고 나아지고 반복되는 이짓거리를 몇년째 하는건지... 좀 괜찮아졌을 때 뭣때문에 나아졌는지 생각해보고 제 딴엔 나름대로 방법을 알아냈다 생각했지만 그것은 착각일뿐... 그런 저를 비웃듯이 피부는 또 뒤집어지고...
최근에도 1주일 전까지만 해도 봐줄만 한 피부였는데 진짜 하루아침에 이렇게 또 뒤집어져서 몇일째 가라앉을 기미가 안보이고 더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ㅠㅠ
피부 괜찮았을 때도 과자랑 초콜릿같은 간식거리들을 먹었어서 그것 때문인 것 같진 않고...
그렇다고 라면이나 인스턴트 식품을 자주 먹었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화장도 2주에 한번 정도밖에 안했고 ㅠㅠ
뒤집어지기 전후에 내가 뭐가 바뀌었을까 곰곰이...생각해보면
밤에 머리를 안감고 자서일까...
아니면 전차파 때문일까...(이틀정도? 하루에 컴퓨터를 10시간 이상 봤어요)
이것저것 원인을 생각해보고 있긴 한데...
진짜 힘드네요 거울은 자주 안본다 치지만 세수할 때 특히 기분이 좋지 않아요... 오돌토돌한 피부가 너무나도 확실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맘이 아프네요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시이긴 하지만 좀 군면스러운 시이구요 전문의가 운영하는 피부과가 단.한.곳 있습니다
그곳도 본인들이 운영하는 곳만이 전문의 피부과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굉장히...대충 진료한다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구요 그래서 갈때마다 그냥 좀 만족스럽지 못해요 ㅠㅠ 전문의 있는 피부과가 거기밖에 없으니까 마지못해 가는 느낌...
그리고 피부과 가서 타먹는게 항생제밖에 더있나 싶고 항생제는 몸에 안좋으니까 먹기 싫어서 ㅠㅠ 최대한 안가고 가라앉히고 싶은데 제 뜻대로 안되네요...
하 ㅠㅠ 지금 한쪽 얼굴만 올렸는데 반대쪽도 그렇고 이마와 턱도 물론이구 그냥 얼굴 전체가 이렇습니다 휴...
눈 딱감고 피부과 가서 약타와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