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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tvent_13881
    작성자 : 오빠올때치킨
    추천 : 12
    조회수 : 2071
    IP : 182.213.***.24
    댓글 : 89개
    등록시간 : 2015/12/19 16:59:06
    http://todayhumor.com/?tvent_13881 모바일
    냉부해는 초심을 잃은것이 맞습니다.
    평소에 쿡방없이 식사를 못하는 주부입니다. 마리텔 백주부편 수십번이상 재탕을 하고 구매도 하고 냉부해도 놓치면 결제해서 보는데다 3대천왕 수요미식회 백선생 방송등 오늘은 뭐먹지 암튼 왠간한 쿡방은 다 찾아보고 생생정보 다음으로 찾아볼 정도입니다.
    냉부해의 슬로건은 천덕꾸러기 냉장고의 신분상승 프로젝트였죠. 그치만 이번 이하늬씨의 방송은 절대로 냉부해에서 나오면 안될 방식이였습니다.
    냉부해는 말 그대로, 내 냉장고에서 해먹으려니 힘들고 그냥 먹으려니 질리고 버리자니 아깝고 놔두자니 자리차지하는 그런 재료들로 새로운 요리를 간단하고도 맛있게 재탄생 시키는 그런 방송이였죠. 그래서 15분의 시간이라는 급박한 패널티도 주는거구요. 근데 최근들어서 트러플 샤프란 등등 일반인들이 보기도 접하기도 힘든 재료들이 선보이고 있다는게 문제에요.
    이 방송 보는 사람들 중 그런 재료들 갖고있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요?
    있을수도 있겠죠...근데 샤프란 한번 써보고 싶어 집 근처 마트들 뒤져도 그런거 없더이다.
    연예인들 돈 잘벌고 좋은재료 갖고있는거 당연합니다. 최고급 소고기나 연어나 전복이나 게 등등 일반인들도 대체 가능한 재료들은 오히려 반갑기만 합니다.  저도 당장 냉동실에 아버님이 주신 좋은 갈치가 있으니까요.  

    연예인들을 섭외하는 이유는 일반인들을 섭외하면 흥미도도 떨어지고 잡음이 많이 생기고 일도 복잡해지기 때문에 연예인을 섭외하는 거지 나 돈 많이벌고 잘먹고 잘사는거 자랑하라고 보자는거 아닙니다. 일반인들도 냉부해에 나오는 사람들 만큼이나 잘먹고 잘사는 사람들 많아요. 제 친구만 해도 어머님이 요리 연구 하시느라 집 냉장고만 네대가 있어요. 김치냉장고 제외하구요. 

    저는 제 냉장고에 있는 오래된 멸치볶음이나 엄마가 준 장아찌나 냉동실에 육개월째 자리잡고있는 마른 오징어나 얼마전 들어온 아버님의 갈치를 처리할 수 있는 그런 방송이 보고싶을 뿐입니다. 좋은 재료들로 셰프들을 15분동안 핍박하는 그런 방송 말구요. 
    한식대첩이나 마셰코도 그런 재료가 아니더라도 한시간 또는 30분이라는 시간을 주며 요리 시키는데 겨우 15분이라는 시간의 요리대결 프로그램은 굳이 필요없어요. 내가 잘 못먹는 게나 멍게나 그런것도 신박하게 잘 먹을 수 있고 내가 요리할 수 있는 그런 방송을 보고싶을 뿐입니다. 마지막에 레시피 공개를 하는것도 그런 의미구요. 

    냉부해는 연예인 냉장고 털어서 15분만에 요리를 만드는 프로그램이 아니였어요. 그 연예인의 냉장고의 천덕꾸러기 식료품을 간단하고도 맛있게 재탄생 시키는 프로그램이었죠. 
    그걸 가능하게 할 전문가들을 모시고 부탁드릴려고 셰프들을 앉혀놓는거구요. 
    새로운 재료들 많이 보고 즐거우실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이 프로그램의 취지가 뭔지 생각해보시고 말씀좀 하시길 바랄께요. 
    이 프로그램은 일반인들을 상대로 하는 친근한 이미지의 프로그램이지 뭐 마셰코나 한식대첩 같은 요리대결이 취지인 프로그램은 아니에요. 
    그러므로 이번 이하늬씨의 냉부해는 참 별로인 회차였네요. 재방포함 세번째 보고 이렇게 씁니다.  
    출처 우리집 유쁠티비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5/12/19 17:02:27  112.156.***.9  동모오빠  643150
    [2] 2015/12/19 17:39:34  14.45.***.44  랜선나그네  628799
    [3] 2015/12/19 17:45:00  112.161.***.60  디파티  503017
    [4] 2015/12/19 18:35:12  121.140.***.25  오그랑이  12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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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5/12/19 20:30:00  61.98.***.25  아킝슈븽  682008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헐머야이게(2015-12-19 17:27:50)1.227.***.193추천 73
    맞아요.. 요즘 올리브 쇼 보면 걔네가 냉부해보다 오히려 더 현실적인것도 있어요
    댓글 0개 ▲
    ㄱㄷㅇ(2015-12-19 17:41:58)204.70.***.222추천 0
    동감동감
    댓글 0개 ▲
    [본인삭제]디파티(2015-12-19 17:45:42)112.161.***.60추천 0
    댓글 0개 ▲
    디파티(2015-12-19 17:48:58)112.161.***.60추천 81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각종 허브를 키우고 있는 화분까지 등장할 기세더군요.
    "저는 집에서 요리할때 이렇게 유기농으로 직접 키운 허브를 바로 따서 써요." 요런 멘트 치면서요.
    댓글 0개 ▲
    간당간당(2015-12-19 19:29:19)183.103.***.88추천 19/144
    예능 볼때 거창한 의미부여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제들 그냥 돈벌려고 방송하는거예요.. 무슨 천덕꾸러기 냉장고가진

    시청자들에게 요리팁 대방출 이런 거창한 사명감 진짜 눈꼽만큼 정도? 가진거말곤 없을꺼예요

    애초에 냉부해 볼때 저거 진짜 연예인 냉장고 100%재현이라 생각안합니다.

    한동안 이상하리만큼 크림치즈 계속 나왔조? 그것도 똑같은 제품으로 용량도 똑같아요

    아이스크림 반통만한거... 초심도 인기 올려서 돈벌 목적이었고 . 지금도 변한거 없습니다.
    댓글 5개 ▲
    오빠올때치킨(2015-12-19 19:56:17)추천 57/3
    님 말씀대로 의미부여 안하고 편하게 볼 수 있는 방송이였는데 이리 변해서 그렇습니다. 거창한 의미부여라뇨, PB상품 들고 마시고 하는거 모르는거 아닙니다. 한두가지 섞여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예민하게 굴 생각도 없어요. 저만큼 둔감한 사람도 많지않아요. 근데 가면갈수록 너무 주제에서 벗어난 프로그램은 당연히 비판의 목소리가 나와요.
    돈 버는거 나쁘지않습니다. 삼시세끼에서 첨에 씨그x들고 나왔을때도 그거 사먹어보려고 집앞 편의점 가본 사람이 접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굳이 원래 취지에서 왜 자꾸 벗어나나 이겁니다. 특히 최근 들어서 더더욱 심해지고 특히 이번회차 이야기구요.
    그래도 초반엔 제가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들은 있었지만 가면 갈수록 없어지니 이렇게 써봤어요..
    안창살(2015-12-19 20:34:53)211.206.***.78추천 69/3
    거창한 의미부여는 님이 하고 계신것 같은데여
    이분이 언제 '냉부해의 의무는 집냉장고 반찬으로 고급요리를 만드는 신성한 것이다! 신성모독이다!'라고 하신것도 아니고 껄껄

    초심 잃은거 맞죠 애초에 천덕꾸러기 어쩌고를 붙이지 말든가

    천덕꾸러기 트뤼플 천덕꾸러기 캐비어 천덕꾸러기 자연산 왕전복 껄껄
    [본인삭제]아빠미국가심(2015-12-19 20:39:35)46.235.***.130추천 4
    ▶CONTAX_S2◀(2015-12-19 20:41:41)213.236.***.90추천 20
    그런건 의미부여가 아니라 프로그램 컨셉이라고 하는거죠.

    예를들어 런닝맨을 볼 때 우리는 '이러이러한 프로를 보고 싶어서' 그 프로그램을 보죠. 그게 그 프로그램 컨셉입니다.
    김치찌개를 시켜먹을 때 우리는 '어리이러한게 먹고 싶으니까' 그걸 사먹는거고요.

    냉부해의 컨셉 이하늬나 이승철의 그런게 아니었죠.
    카첸버그(2015-12-20 11:36:46)222.251.***.71추천 0/5
    동감합니다..
    전 이런저런 재료나와서 재밌고 좋아요.
    고급재료도 나올수있고 그냥 흔한재료도 나올수 있는거죠.
    사람들이 고급재료 나올때 열을내는 이유는
    그저 상대적박탈감이라 생각합니다.
    전 트러플더 샤프란도 좋아요 새로운 정보니까요
    그 외 어려것들도좋구요 맨날 그냥 흔한재료만나오면 시청률떨어지겠죠 재미없어질테니까요
    아킝슈븽(2015-12-19 20:24:35)61.98.***.25추천 34
    고급재료가 가끔 준비해서 나오는거에 대해서는  별이견이 없는데
    요즘 좀 일부러 준비하고 이러는게 자주 나오니까 보기가 좀 그렇네요
    아이디어가 떨어져간다 이런 느낌받고있어요
    댓글 1개 ▲
    도달(2015-12-20 18:28:16)1.253.***.6추천 0
    해당 연예인들이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서 준비해 온 거지 제작진이 의도한 게 아니니 아이디어 떨어지고 말고 할 게 없죠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2015-12-19 20:30:00
    김카페인중독(2015-12-19 20:32:33)218.101.***.215추천 76
    옳다그르다는 모르겠고
    월요일 그시간이면 엄마랑 나란히 앉아서 재잘재잘 맛있겠다 먹고싶다 우리도해볼까 하는데

    그 마지막 최셒의 트러플요리 이기고 레시피나올때
    나랑 엄마랑 둘다 침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뭐랄까 아무런 할말이 없었음ㅋㅋㅋㅋ
    댓글 3개 ▲
    [본인삭제]평범한남자(2015-12-21 00:11:16)122.38.***.8추천 0
    [본인삭제]평범한남자(2015-12-21 00:12:55)122.38.***.8추천 0
    [본인삭제]평범한남자(2015-12-21 00:15:15)122.38.***.8추천 0
    FreeStyleBoy(2015-12-19 20:33:28)115.92.***.2추천 109/3
    이하늬는 그냥 대놓고 냉부해 나온다고 좋은 재료 구했다고 해서... 정말 보기 싫었네요.
    댓글 3개 ▲
    [본인삭제]푸드드덕(2015-12-20 00:45:11)175.211.***.174추천 15
    [본인삭제]새스코(2015-12-20 01:33:59)14.41.***.42추천 12
    도달(2015-12-20 18:30:55)1.253.***.6추천 1
    맞아요 생활감이 없고 재료들 모두 세팅해서 나와서 엄청 작위적인 느낌
    Ptolemaios(2015-12-19 20:39:39)168.131.***.90추천 17
    트러플 냉부에서 처음 본 식재료 인데 한 집 걸러 한 집에 트러플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0개 ▲
    나는간디다(2015-12-19 20:42:53)118.220.***.70추천 35
    냉장고를 부탁해가..

    집에 굴러다니는 콩나물, 멸치, 애호박, 당근, 양파 등등 그리고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옥수수 통조림, 참치 캔 이런 것들로...

    어머나 세상에! 이렇게 고급진 요리가!
    이건데...

    우리들 냉장고가 여러대 있고 그 중에 하나에 트러플과 전복, 캐비어, 푸아그라 이렇게 있는 건 아니잖아요?
    우리 집에는 케찹도 있고, 마요네즈나 허니머스타드 소스같은게 있지 트러플 오일이나 트러플 소금, 핑크 솔트 이런건 없잖아요?

    냉장고가 너무 빈약해보여 사오는건 그렇다 쳐도... 사온답시고 전복 큰거랑 트러플 사오는건 아니잖아요?
    우리들이야 너무 빈약해서 뭐좀 사와야겠다 하면 돼지고기나 스팸 아니면 냉동식품 몇개 사오잖아요?
    그냥 넋두리에요..
    댓글 1개 ▲
    쿨녀(2015-12-20 06:26:02)58.127.***.224추천 30

    맞아요 지금 냉부해 딱 이꼴
    에스테(2015-12-19 20:45:24)61.72.***.157추천 3
    변한건 사실이죠 ㅎㅎ 냉부해를 보시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따라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의견인거 같습니다.
    댓글 0개 ▲
    ahs(2015-12-19 20:45:27)221.162.***.234추천 1
    그래서 이젠 냉부해보다 집밥 백선생을 주로 봅니다.
    댓글 0개 ▲
    으으잉잉(2015-12-19 20:47:41)49.142.***.191추천 77
    제가 느낀바로는
    이전부터 고급재료들이 여러번 등장하기는 했어요
    예를들면 양희은씨,소유진씨 냉장고에서도 여럿 고급재료들이 많이 등장했죠
    근데 그분들 냉장고와 평상시 요리에 대한 이미지 등을 생각해봤을때
    와.. 저런사람이면 냉장고에 저정도 재료를 구비해놓고 지낼수도 있겠다 생각했고
    신기해하면서 봤었고 다소 괴리감은 느껴졌지만 불편함은 없었어요
    근데 이번에 이하늬씨 냉장고에 구비해놓은 트러플같은경우에...
    진짜 방송을 위한 방송만을 위한 액션같아서 보기 불편했던것같아요
    사실 방송에 대비해서 준비할수는 있어요  하지만 그게 이런식이 되어서는 안된다는거죠
    이선균씨 편을 보면  아내분 전혜진씨께서 방송의식하고 라벨링이라던지 정리를 해놓으신걸 봤는데
    이런건 시청자들입장에서도 충분히 웃고넘길수있는 거거든요 공감하실수있는거기도하고
    하지만 이번엔 그렇지 않았다는게 문제죠
    댓글 2개 ▲
    오빠올때치킨(2015-12-19 21:36:15)추천 37
    제가 더 쓰고 싶었는데 길어질까봐 못쓴 말을 해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요리를 직업으로 삼고 또 중요한 의미로 삼는 연예인들이야 고급재료 나오는거 이해합니다..지디까지도 어색하게 보지도 않았을 정도에요. 근데 대놓고 준비해서 나왔다? 이건 아니다 이거죠. 그리고 이선균씨 냉장고 라벨이야 어느 주부든 조금 그럴수도 있잖아요? 남편이나 자기(주부로서)체면 때문에요. 어느 부인이든 조금씩 그런거 있을테니까요. 차라리 팩이나 화장품 나와서 깔깔대던게 더 그리워질 지경이에요.
    재료를 준비해서 나온다는건....그냥 방송하는 주문 음식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거죠.
    [본인삭제]푸드드덕(2015-12-20 00:50:36)175.211.***.174추천 28
    무적하하(2015-12-19 20:48:13)182.208.***.50추천 0
    옛날에는 그래도 어느정도 따라할수 있는 음식들도 나오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래서 예전에 재미있게 봤는데 요즘에는 아예 안봐요...
    댓글 0개 ▲
    가지다(2015-12-19 20:51:50)108.162.***.195추천 62
    성규? 그처럼 암거도 없는게 잼났던듯ㅋ
    댓글 4개 ▲
    오빠올때치킨(2015-12-19 21:36:55)추천 4
    그건 정말 두번이나 결제해서 봤었어요ㅋㅋㅋㅋ재방만 두번본듯
    [본인삭제]쿠로바라(2015-12-19 22:25:11)168.188.***.88추천 7
    [본인삭제]빵빵구리(2015-12-19 23:17:43)112.146.***.83추천 3/38
    카첸버그(2015-12-20 11:38:51)222.251.***.71추천 1
    둘다재밌엇어요 성규도 아하늬도
    이런냉장고 저런냉장고도 있는거죠
    주권독립(2015-12-19 21:02:25)175.193.***.177추천 12/16
    사실... 딱 떼어놓고 보면...

    냉장고를 부탁해는... 패널들이 평소에 뭐 해먹고 사나... 이게 주안점이죠.

    냉장고가 인스턴트로 가득하거나... 술로 가득차거나... 유통기한 지난게 구석탱이에 쳐박혀 있거나...
    그럴수도 있고...

    생활수준이 보통 이상일 사람들은 온갖 진귀한 식재료로 항상 신선한걸로 채워져있을수도 있고... 뭐 그런거죠...

    특히, 일부러 더욱 귀한 재료들을 공수해와서 최고의 요리사들에게 요리를 부탁하려고하는것일수도 있고...

    뭐...
    몇 허세끼 있는 아이돌들은 그냥 비싼거 가득 때려넣어놓고선.
    애써 별일 아니다는듯 눈에 보이게 자연스러우려고하는 모습도 귀엽고 했는데...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는거죠...

    그런 경향은 있음.

    냉장고를 부탁해가 워낙 인기를 얻고... 시청률 안정적으로 보장되니...
    제작진측에서 방송에 나와줬으면 하는 인물들을 사전에 접촉해서 냉장고를 신경쓰는거...
    이게 조금 더 심해진거 같긴하죠.

    오래전부터 패널로 모시려고 부단히 접촉하는듯한 인물들도 있는거같고...

    요즘은 가족들 같이 사는 일반 가정에도 냉장고 두개 정도는 갖고있는데, 방송에서는 하나의 냉장고로 선보이려니...
    어쩔 수 없이... 냉장고 정리하고, 선별해서 채워넣고...
    연출이 될 수 밖에 없죠...

    평소에 냉장고 정리에 철저한사람이면서 의도적으로 유통기한 지난것들도 집어넣거나 그런것도 있을듯...
    제작진들의 어드바이스 받아서...

    요지는.
    연예인들과 방송프로그램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시청자들 기만하는 그런거라면 저한테 일르세요. 확 묻어버리게...
    바람직하지않은걸 방송으로 내보낸다면 다같이 으쌰으쌰 해서 사람들에게 알려서 경종을 울리게하면되죠.

    그게 아니면...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하면서 즐기시길...

    이하늬씨의 경우는 본래... 저 집안이 보통의 평범한 집과는... 주 시청자층과는 동떨어지는 느낌이 있을듯...
    맛있것에... 먹는 행복에 기본적으로 아낌없이 쓰는듯...
    동생분은 선천적으로 육식을 할 수없었다고하고... 그러해서 그 집 식탁은 보통집들과는 다른 상차림이었을듯...
    최근에 어머니 암 병환때문에도 그렇고...
    자기는 고기마니아인데, 의식있는 식생활을 하려 노력 많이하는거같음... 고기 못 먹으니 해산물이라도 맘껏 먹어야지...
    고기 좋아하는 사람이 고기 못먹으면 정말 환장함...
    육식은 인간의 본능적욕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기를 먹으면 행복감을 느끼는데, 그걸 의식해서 참는다는게 쉬운일이 아님...
    그러니, 해산물이나 버섯들을 많이 찾는것일듯...

    저도 고기 줄이고, 버섯 많이 즐기고 있습니다. 버섯은 어떻게 먹어도 맛있음 !

    송이버섯 좋아하시는분들... 싱싱한 표고버섯 몸통 찢어서 참기름에 찍어드세요 ! 향미가 송이버섯과 똑같음 !

    맛나는 식재료 욕심 있는 사람이라면 냉장고에 전복이나 캐비어 정도는 있을수 있겠죠...
    근데, 푸아그라 같은건 좀 오바인듯...

    집 냉장고에 푸아그라 시중에 파는거 사다가 가져다놓고 직접 요리해먹는 사람도 있다는게 신기하긴 했음...
    댓글 0개 ▲
    pubrock(2015-12-19 21:03:01)118.35.***.222추천 78/3
    보아 냉장고 생각나네요.
    여기저기 산재해있던 고추냉이와 고추들ㅋㅋ
    이런게 보는 재미죠...
    이하늬씨 냉장고는 원래 그렇게 드신다면 죄송하지만 위화감 들더라고요.
    댓글 2개 ▲
    [본인삭제]새스코(2015-12-20 01:34:55)14.41.***.42추천 3
    카첸버그(2015-12-20 11:39:20)222.251.***.71추천 1/5
    상대적박탈감이죠
    계룡산곰돌이(2015-12-19 21:15:26)117.111.***.218추천 4/5
    맞는말이긴한데 그전부터 고급식재료(샤프란,트러플,투플한우)나오긴한거같아요. 그렇다구넘스트레스받지마세요. ㅠㅠ
    댓글 1개 ▲
    오빠올때치킨(2015-12-19 21:39:28)추천 10
    스트레스 받진않아요^^말 그대로 식사하며 보는 즐거운 프로니까요. 안보면 그만이죵. 단지 좋아하던 프로그램이다보니 변질되는게 씁쓸해서 이리 글을 올리게되었네요.
    쥐치킨18년놈(2015-12-19 21:22:24)211.36.***.139추천 9
    아마 냉장도 좋았던 예가 션 냉장고 였을 거에요
    제대로 된 냉장도 보여주니 이슈도 되고
    근데 거긴 처음부터 잘 했던거고
    나는 그럴 자신이 없고 튀고는 싶고
    좋은 재료 때려박는 방법밖에 없는거죠 에효....
    그러면서 시청자는 실망하고.....
    제작진이 그런부분 조금 신경써주고
    너무 티나는 것들 빼고 할 수 있도록 부탁드려요
    댓글 0개 ▲
    천금마망(2015-12-19 21:25:41)211.36.***.149추천 0
    정말 제생각 그대로 적으셨어요. 너무 공감해요!!!!!
    댓글 0개 ▲
    절강흑곰(2015-12-19 21:26:47)14.32.***.225추천 4/4
    너무 잘 보이고 싶었나봐요

    하지만 저는 큰 위화감은 들지 않았습니다.

    트리플인지 트럼프 인지 본적도 먹어본적도 없었고... 오히려 저런게 있다는게 신기했네요 ㅋㅋ
    댓글 0개 ▲
    국산미어캣(2015-12-19 21:31:38)125.253.***.244추천 17/22

    말씀하신 기획의도는 맞는 말씀하신것 같습니다.

    하지만...'딱 한번 국내에서 유명한 쉐프들이 나를 위해서 맛있는 요리를 해준다면'
    저라도 없는 재료 구해다가 냉장고에 넣고 기다릴거 같습니다.
    제가 외식업을 전공하고 일하고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얼마나 잘하나 보자' 라는 생각과 '오 이거 사먹으면 겁내비싼데'라는 생각을
    하며 음식을 기다리겠죠.

    이번 방송에 나오신 분들은 두분다 요리를 집적 많이 하시는 분들이고 경제적 여유도 있고
    더군다나 이하늬 씨는 페스코베지테리언?? (처음 들어봅니다만...락토-오보-비건 이건 아는데..)
    아무튼 한마디로 일반인들 보다 요리에대한 지식과 이해도가 높은 사람들인데.
    다양한 식재료를 가지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봅니다.

    다만...대중에 인기를 먹고 사는 사람들이 음식을 평가할때 맛이 없더라도 조금만 더 정중한 표현을
    썻으면 싶지만..뭐 본인 성격이거나..아님 뭐 그날 실수했거나 했겠죠.
    비슷한 식재료를 지드래곤이 가지고 나왔을때는 별 말들이 없는것 같던데.
    이하늬씨 비평을 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아..저사람들은 저런거 냉장고에 넣고 해먹고 사는구나' 하면서 보고
    가끔 주말방송이나 아침방송에서 연애인들 집에 방문에서 집구경하고 뭐먹고 사는지 보는 그런느낌
    으로 시청하는 프로그램인데. 식재료의 다양성만큼은 존중받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5개 ▲
    국산미어캣(2015-12-19 21:34:45)125.253.***.244추천 1
    캡쳐의 출처를 깜빡했습니다. 냉부 홈피에서 퍼왔습니다.

    http://home.jtbc.joins.com/Plan/PlanMean.aspx?prog_id=PR10010331&menu_id=PM10026678
    오빠올때치킨(2015-12-19 21:51:26)추천 24/5
    그냥 갖고있었던 식재료였다면 당연히 아무말 안하죠. 예를들어 외식업계 종사하시는 분들이 가족이라 있는 경우라던가 또는 요리를 좋아해서 거기에 시간을 따로 쏟는 사람이라던가 아니면 선물받아서 못 쓰고 있는 경우라던가. 근데 이번 이하늬씨는 대놓고 준비해서 나왔다고 해서 이건 좀 아니다...싶더라구요.
    왠간한 고급 레스토랑 가면 셰프님들이 그래도 커스텀 맞춰주셔서 나에게 맞는 나를 위한 요리라고 느껴질만큼 잘 해주십니다. 물론 냉부해는 셰프들이 그 자리에서 만드는 즉석 레시피니 단일성과 희귀성이 높으니 욕심나는건 이해가 가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프로그램 취지에서 벗어나는건 아니죠.
    그 사람들이 그런 셰프들의 요리를 못 사먹을 만큼 사정이 어려운 사람도 아니니까요.
    이 방송은 연예인들을 위한, 상위 5%만을 위한 방송도 아니고 셰프들의 아이디어를 빌려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식재료들을 어떻게하면 간단히 처리하면서도 맛있게 할 수 있는가가 주제죠.
    어쩌면 기껏 고급지게 먹는다는 음식이라곤 치킨 정도밖에 안되는 주부라 넋두리가 길어졌네요...
    언젠간 저도 저런 음식을 먹어볼 기회가 오겠죠^^;
    [본인삭제]푸드드덕(2015-12-20 00:55:33)175.211.***.174추천 9
    카첸버그(2015-12-20 11:40:06)222.251.***.71추천 0
    저도공감합니다. 흔한재료를
    카첸버그(2015-12-20 11:41:42)222.251.***.71추천 1
    흔한재료를 냉장고에 채운사람만 출연할수있는게 아니잖아요.
    저같은사람은 살만한건 사서 요리해보고 아니다싶음안하고 재료가 싸건비싸건간에요 성규같은 냉장고마누매번나와도 문제고 이하늬의 경우더마찬가지죠
    재료는 냉장고주인이결정하는거죠 다양성을 존중합시다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2015-12-19 22:48:32
    글쓰기무서움(2015-12-19 22:51:00)59.31.***.181추천 11/6
    이번 방송은 못봐서 얼만큼 심해서 그럴까는 가늠하긴 어렵지만... 이하늬씨가 채식주의자라는 걸 감안할 때 샤프란이니 트러플은 충분히 있을만한 재료라 생각해요.  채식인들은 아무래도 만들어먹는 재미에 중점을 두는 사람들이 많아서 (외식이 안돠는 경우도 많아서) 별 재료를 다 구비할 수는 있거든요.   실드는 아니고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는거에요.
    댓글 2개 ▲
    [본인삭제]푸드드덕(2015-12-20 00:56:55)175.211.***.174추천 19
    글쓰기무서움(2015-12-20 14:09:24)59.31.***.181추천 0
    죽기전에 한 번쯤은 먹어보고 싶네요. 치즈풍미 내준다던데... ㅎㅎ; 뭐 전 가격이 얼마가 되었던 본인능력으로 구입하고 그런거에 대해서는 별 생각은 없서요.
    뇌새김(2015-12-19 22:55:27)130.206.***.58추천 17/6
    전 이런화도 있고 저런화도 있어서 좋아요. 인피니트 성규 같은 냉장고가 있는가하면 이하늬 냉장고도 있는거 아닐까요? 드물긴 하지만 냉장고에 트러플 있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죠.. 귀하다는 트러플을 선물 받기 받았는데 막상 해먹을줄 몰라서 냉장고에 쳐박아 놓은 사람들에게는 이하늬씨 편이 도움이 되었겠죠??

    그렇지만 너무 이런 고급 음식쪽으로만 나가면 안된다는 점에서는 저도 의견이 같아요.
    댓글 5개 ▲
    [본인삭제]말캉(2015-12-19 23:08:41)211.187.***.162추천 0
    말캉(2015-12-19 23:10:05)211.187.***.162추천 9
    공감합니다
    당장 지금 제 냉장고만 봐도 선물은 받았지만 할 줄 몰라서 박아놓은 고급 식재료도 있고
    방송 보고 산 비싼 식재료도 제법 있거든요
    살면서 음식으로 만들어져있는거나 봤지 재료로는 평생 한번도 본 적도 없는 재료들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번 방송 보면서 괜히 공감가서 웃겼고 그래서 글 하나 쓰려고 게시판 들어갔었는데
    만약 동의하는 글 썼으면 온갖 욕 다 먹을 것 같아서 안썼음 ㅠㅠ

    사실 냉부가 처음에는 돈 많이 버는 연예인들도 먹는건 거기서 거기구나~
    우리집에 있는 재료랑 똑같네~ 셰프들이 어떤 새로운 요리를 해줄까~ 라면서 봤지만
    누구 때부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트러플이 나오고 캐비어가 나오면서 그게 화제가 되니까
    그 부분에 부담감을 느껴서 과한 설정을 하고 나오는 게스트들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 때를 기점으로 프로그램의 초기 슬로건도 좀 바뀐 느낌이구요

    이하늬 이전에 나왔던 게스트들에게서도 느껴졌었는데 대놓고 얘기를 안해서 그런가
    보기엔 똑같이 보이는데 반응은 너무 극과 극이니까 싱기방기하네용ㅋ

    무한도전 초기 컨셉은 대한민국 평균 이하인 남자들이 모여서 이것저것 다 해보는거였는데
    지금은 누구도 출연진들을 평균 이하라고 생각하지 않잖아요
    아예 뿌리부터 바껴버린 무한도전을 다들 자연스레 받아들였 듯이
    다른 프로그램들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예 고급쪽으로 나가면 안된다는건 저도 백번 천번 동의합니다!!
    라마델레이(2015-12-20 00:16:51)211.54.***.42추천 3
    저도 가끔은 이런 작정하고 고급스러운 음식 나오는 화도 좋은것같아요. 셰프들 실력 보는 재미도 있고
    [본인삭제]푸드드덕(2015-12-20 00:57:40)175.211.***.174추천 22
    뇌새김(2015-12-20 04:13:21)2.139.***.46추천 0
    맞아요. 이하늬씨 경우에는 욕심내셔서 공수해오신 거였죠..
    그런데 제가 얘기하고 싶었던 것은 그걸 보는 시청자 중에서는 트러플이 냉장고에 '천덕꾸러기 식료품'으로 있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는 얘기였어요.
    그냥 몇일 전 요게에서 요리할 줄 모르신다고 트러플 나눔하시는 분 봐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감자수제비(2015-12-19 22:57:26)61.105.***.52추천 2
    성규가 다시 한번 나와줘야 할 때가 왔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설현이(2015-12-19 23:01:17)180.67.***.158추천 63/5
    댓글 1개 ▲
    구름달팽이(2015-12-20 01:58:04)121.169.***.156추천 2/10
    단순히 이하늬씨 만의 문제라고 생각되진 않는데요..
    저라도 일류셰프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자리고 날위해 요리해준다면 멋진 음식이 먹고싶어서 능력이 된다면 재료공수를 하고싶을것 같아요.
    이하늬씨가 재료가 올때까지 출연하지 않겠다 고집을 부린게 아니라면
    제작진 측에서도 냉부해취지를 설명하고 설정하실것없이 있는 그대로의 냉장고로 출연해 달라 말할수 있는상황이라 생각해요.
    근데 제작진측에서도 요즘엔 냉부해 섭외후 냉장고재료를 의도적으로 채워넣는걸 이해하는 태도를 보이더라구요.
    비단 이하늬씨뿐만 아니라 최근 게스트들이 대부분 그러했는데 왜 이하늬씨만 욕먹는지도 잘 모르겠에요..
    겸손하게 먹지 않고 평가하면서 먹어서 그런가..
    근데 원래 냉부해가 게스트가 평가하고 투표해서 대결하는 프로잖아요
    [본인삭제]그래나야나(2015-12-19 23:02:11)108.162.***.120추천 8/3
    댓글 0개 ▲
    아진짜왜저래(2015-12-19 23:02:20)175.223.***.146추천 53
    애초에 샤프란이나 트러플같은 고급 식재료를 왜 15분만에 요리하나요? 이해불가;;;
    댓글 3개 ▲
    [본인삭제]새스코(2015-12-20 01:35:38)14.41.***.42추천 1
    주권독립(2015-12-20 06:23:26)175.193.***.177추천 1
    근데, 원래 그것들은... 최고급 향신료들은 딱히 열을 가하지않고... 있는 그대로 마지막에 올려놓고 내놓지않나요...?

    샤프란도 예전에 다큐보니까, 추운 산간지대 야생에서 자라는 꽃... 핀지 얼마 안된거 따서 말리던데...
    송로버섯이야 다들 알다시키 개 데리고 다니면서 캐고...
    카첸버그(2015-12-20 11:42:59)222.251.***.71추천 0
    냉장고에있으니까요
    Hell로키티(2015-12-19 23:06:10)14.47.***.216추천 7/21
    흠..성규같은 냉장고도있는거고 하늬씨같은 냉장고도 있는거죠. 딱히 초심어쩌구는 오버같네요.게스트마다 다른거아닐까요? 다음번에 또 성규같은 게스트가 나올수도 있구요. 너무 하늬씨 몰아가는?느낌이네..
    비싼재료 있으면 안되나요? 하늬씨면 그정도 있어도 안이상하죠..채식주의시라 고기같은거 대신 특이한 재료 있는게 뭐 그리 나쁜가요?위화감까지 들필요 없을거같아요. 그냥 평범한 재료로만 할거면 백주부방송이 적당할듯.
    냉부해는 재료가 복불복인데서 오는 재미도 쏠쏠한데 매번 평범한 재료 나오는건 오히려 방송이랑 안맞을거같네요.
    댓글 0개 ▲
    FantaCan(2015-12-19 23:08:11)68.100.***.19추천 2
    냉부 최초로 트러플 나왔을때 완전 신기했고 셰프들도 막 기립했는데 이젠 나오면 감흥이 없음. 게다가 나와도 뭐 맛을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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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미야국이짜다(2015-12-19 23:09:11)175.223.***.140추천 15
    전 오히려 다양해서 좋은점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다만 트러플과 자연산 전복을 구비해두려고 섭외를 계속 거절해가며 출연을 미뤘다는고 하는건 좀 그렇더라두요
    그것만 없었어도 그냥 잘해먹고 사는구나 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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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J1241(2015-12-19 23:10:46)223.62.***.87추천 103
    사실 엄밀히 따지지면 재료의 문제라기보단, 이씨의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셰프들도 혀를 내두를 비싼 식재료들 있는대로 긁어와서는, 최상의 재료로 낼 수 있는 최고의 맛을 내놓으라고 했죠. 15분 제한에 가당키나한 주제인건지 의심스럽더군요.

    기존에 나온 출연자들은 부탁하는 자세로 나왔어요. 내가 이런 재료가 이러이러하게 많이 남아서, 혹은 내 아내가 내 아이들이 이러이러한 음식을 좋아하는데, 내가 평소에 즐겨 사놓는 재료들로 그런게 가능한지, 내가 집에서 짧은 시간에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를 알고 싶다. 이런 상담하는 자세로요. 그럼 셰프들이 짜잔~하고 해법을 제시했죠.

    근데 이씨는 어디 출장요리사 불러놓은 사람처럼. 자기 본래의 재료나 자기 레시피를 상담하는게 아니라 "니들이 평소에 구하기 힘든걸 잔뜩 갖다놨으니 어서 최상의 요리를 만들어서 내놓거라"고 요구했어요. 냉부해의 셰프들은 자기 능력으로 도우러 나온거지 그렇게 부려먹히려고 나온게 아닙니다. 두 개의 접시 중에 하나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 해서 자기가 갑의 위치인게 아니에요. 이번 편에서 가장 불쾌한 지점이 있다면 그부분인 것 같네요.
    댓글 2개 ▲
    [본인삭제]노십육(2015-12-19 23:15:12)207.244.***.4추천 5/23
    [본인삭제]푸드드덕(2015-12-20 01:01:20)175.211.***.174추천 1
    카르멜리아(2015-12-19 23:16:55)112.144.***.131추천 38
    확실히 이번에 요리대결 끝에 최현석 셰프의 '트러플 메이커'의 레시피가 나오는데 보면서 저건 레시피가 있어도 집에서는 절대 해먹을 수 없는 요리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이하늬씨의 태도가 묘하게 '니들 재료가 없어서 징징댄다고? 그런 말 안 나오게 준비했으니까 징징대지 마라~' 라는 느낌이 들어서 보기 거북한 부분도 있었고요. 마치 돈 많이 줄 테니까 그 돈에 맞는 퀄리티를 내놓으라는 것마냥.
    냉부의 취지나 15분 제한이라는 룰이 왜 있는지 생각해보면 논란이 안되는 게 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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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히티아리팬(2015-12-19 23:17:31)1.250.***.244추천 20
    중간에 BGM으로 나오는 "여행스케치 집밥"이라는 노래 가사 중에...

    숭늉이 너무 그립다 장국이 너무 그립~다
    연탄불 고등어가 더욱 그립다
    일품 향신료와 그럴듯한 레~시피에 길들여져도 오오~
    소박하지만 구수했던 울오마니의 깊은 손맛과 밥밥집 빱밥

    기름 발라서 굽지도 않은~ 파래-김과 저 푸른 초원 김치뿐인 찬도~
    모~락 모락 연기가 나던 오~마니의 사랑이 <손맛이>
    오늘따라 왠지 집 밥이 너무~ 그립다~!!!

    쩝... 노래를 이렇게 틀어놓고
    노래가사에서 나오는
    "일품 향신료와 그럴듯한 레시피"를 보여주다니..
    그럴거면 노래를 틀지 말든가... 내참...
    댓글 0개 ▲
    타히티아리팬(2015-12-19 23:18:50)1.250.***.244추천 18
    산해진미가 멋스러워 오! 온~ 몸에 감동이 와도, 맘속에 빈자린
    동치미로 청국장으로 오~감을 채우던 행복한 기억들,

    ->
    노래 가사를 정면으로 들이 받고 무시하는 현 냉부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1개 ▲
    개똥꼬야(2015-12-20 02:00:09)211.108.***.74추천 0
    아! 저두 이 브금 왜인지 짠하고 좋았어요
    오 냉부 시작할 시간이네? 우후~ 이노래 흥얼 거리면서..기다리고
    근데 최근 솔직히 점점 괴리감 느껴지더니.. 특히 이번에 ㅜ
    넥스트(2015-12-19 23:20:37)118.32.***.155추천 41
    그래서 백주부 집밥 백선생이 꾸준히 인기가 있는거죠. 바질 쓸려고 하면 못쓰게 하잖아요. 집에 그런거 없다고..........적어도 방송 시작의 컨셉을 잃지 않고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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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tttttn(2015-12-19 23:24:10)180.229.***.41추천 5
    그러게요ㅠㅠ 특히 이하늬씨는 채식한다고 알고있었는지라 저도 페스코채식하기때문에 좀 비싼 재료여도 특식으로 따라해볼만한 요리가 나올까? 콩고기 특별한 조리법이라도 나오려나? 잔뜩 기대했는데 (필수 재료 성게알이 포함된..) 그냥 엄청 근사한 해산물 요리가 나왔어요...ㅠㅠ 너무 기대했어서 그런지 실망도 너무 컸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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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삭제]GAH(2015-12-19 23:25:13)114.29.***.216추천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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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삭제]GAH(2015-12-19 23:28:14)114.29.***.216추천 3/39
    댓글 1개 ▲
    [본인삭제]나만흥했으면(2015-12-20 08:09:17)223.62.***.73추천 2
    현금백억(2015-12-19 23:32:41)175.223.***.132추천 19
    보기싫으면 안보면 돼요.
    저도 그거 이제 안봐요. 근데. 일반인들 냉장고에 들어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가 얼마나 될까요?
    어짜피 시청률 때문에 좀더 자극적인걸 만들수밖에 없어요.
    안보면 그 프로 없어집니다.
    무관심이 가장 강한 무기입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개자버노(2015-12-19 23:32:56)220.78.***.15추천 0
    댓글 0개 ▲
    [본인삭제]심바누나(2015-12-19 23:38:29)118.47.***.104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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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member1026(2015-12-20 00:00:59)122.34.***.76추천 53
    이번에 이승철,이하늬 편을 보면서 느낀건데.

    게스트들이 냉장고를 부탁하러 나온게 아니라

    자기 미식 좀 할 줄 아는데 어디 한번 감동시켜보라며 요리사들을 평가하러 나옴.
    댓글 4개 ▲
    Remember1026(2015-12-20 00:10:05)122.34.***.76추천 38
    그 둘보다 훨씬 네임밸류 높은 신승훈, 박찬호도 그런 태도는 안보였음.

    이제껏 게스트들이 나와서  "저희 집의 평범한 냉장고로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셔서 쉐프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빈말로라도 했지.

    이번 출연자들은 이런말 한번도 안했던 듯.
    [본인삭제]푸드드덕(2015-12-20 01:03:12)175.211.***.174추천 18
    메이(2015-12-20 01:43:39)211.243.***.35추천 1
    박찬호씨 '아내가 한 파스타보다는 좀 못하네요' 발언도 아내가 이미 요리연구가였고, 냉부해는 재료손질부터 시작해서 15분 제한있어서 최현석이 필드에 가면 그렇지 않을 거라는 것을 기저생각으로 깔고있어서인가 딱히 거슬리거나 그렇진 않더라고요.
    토마토마시쩡(2015-12-20 03:30:42)121.167.***.95추천 2
    요리연구가가 남편 입맛에 맞게 해주는 요리보다 맛있는 요리가 있을리가
    립송행남(2015-12-20 00:08:22)222.112.***.173추천 34
    3대 진미, 비싼 재료 다 나올 수 있고 이해는 합니다.
    캐비어 좋아하는데 여유있는 사람이 냉장고에 캐비어 있다고 뭐라 할 수는 없죠.
    그런 의미에서 소유진씨나 GD나 다들 오오 하며 넘어갈 수 있었던거구요.
    그리고 설령 비싼 재료라도 매일 똑같은 방법으로 먹으면 질릴 수 있고 '어떻게 이용하는게 좋을까요?' 하고 조언을 구할 수도 있겠죠.

    근데 이번에 이하늬씨는 대놓고 비싼재료 채워놓고 '내가 너희를 평가할테니 요리나 한 번 해봐라.' 라는 느낌으로 나오셨으니 거부감 드는건 당연한 것 같아요.
    이게 승패가 나뉘고 별을 달아도 슈퍼스타K 음식ver. 은 아니잖아요?

    게다가 저는 셰프들한테 '재료탓 하지 마라.' 했던 것도 어이가 없는게 그럼 셰프들이 실력 부족인데 괜한 재료들한테 책임전가를 해왔단 소린가요?
    결국 끝에가서는 본인 보관 미숙으로 성게에서 쓴맛 난다고 하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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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기무서움(2015-12-20 00:29:40)59.31.***.181추천 4
    지금 다시보기로 보고 있는데 앞서 말름드렸듯이 채식주의자라는 걸 감안했을 때 만들어먹는  재미 때문에 별 재료가 다 있을 수 있을 수 있고,  외식(배달음식)을 잘 못드실 듯하니 이번 기회에 보통 육식 가능한 분들보다야 더 큰 기대를 할 수 있다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실제로 저도 채식을 하는지라 저라도 비슷한 요리주제를 드렸을 듯) 이하늬씨의 직설적인 화법이 듣는 사람에 따라 조금 무례하게 들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은 좀 들긴 하네요.  뭐 정말 셰프분들을 정말로 무시하는게 아닌  평소 본인이 요리에 대한 자부심도 있고,  기대감이 일반육식 가능한 분들보다 몇 배이상이어서 그랬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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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랑(2015-12-20 00:31:40)218.237.***.229추천 4/16
    냉부해를 왜 백선생하고 비교를 해요 그러니까 괴리감이 생기죠..

    냉부는 그냥 냉부로 보시고 백선생은 백선생으로 보시면 되는대 그걸 자꾸 비교하니까 문제죠..

    처음에 의도했건 취지랑은 좀 어긋나는면이 없지는 않으나... 냉장고를 공개한다는거 일반인도 아니고 연예인이라면 좀 거북스러울수도있죠

    여러사림입에 회자가 될태고 냉부가 나름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이니까요 그러니 비싼 식재료 넣어둘수도있고.... 이것저것 따지는것보다는

    냉부는 냉부대로 재미를 찾으시고 백선생은 백선생대로 재미를 느껴보심이 좋을듯합니다
    댓글 0개 ▲
    보고싶어S2(2015-12-20 01:11:32)1.245.***.243추천 1
    저도 냉부해가 재방을 하면 하는대로 꾸준하게 봐왔지만,
    언제부턴가 채널을 돌리게되고 이제는 아예 안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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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스티(2015-12-20 01:14:25)1.246.***.25추천 2/19
    한우만 나와도 위화감들어서 어떻게 보시나요
    댓글 0개 ▲
    진리의아깽(2015-12-20 01:26:00)121.168.***.40추천 0
    근데 점점 낯설은 재료가 나올수밖에 없는게
    같은재료로 비슷한요리계속나오면
    식상하다고 난리나고 인기떨어질 거 같은데..
    댓글 2개 ▲
    인생은홀롤로(2015-12-20 01:41:17)220.125.***.48추천 0
    제말이,...집에있는식재료로할수있는게그렇게무긍무진하다고보진않아요
    [본인삭제]심바누나(2015-12-20 04:40:16)118.47.***.104추천 5
    JuN(2015-12-20 01:39:09)121.162.***.70추천 0
    그냥 이번에 게스트들이 좀 직설적인 멘트들이 강해서 거부감이 있던거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재료들 예나 지금이나 가끔씩 고급재료 나오는거 다를거 있나요
    그리고 가끔 나오는 양고기만해도 여지껏 살면서 저를포함 주위에 집에서 해먹는사람 본적이 없음
    초기컨셉이라지만 영구적일 필요도 없고 어차피 재료없으면 가장 힘든건 쉐프들임
    개인적으론 완성된 요리보다는 게스트들과의 대화나 15분동안 만들면서 서로 투닥거리고 가끔씩 나오는 상식때문에 보는거라
    생각이 좀 다르네요~
    댓글 0개 ▲
    닥터둠(2015-12-20 01:53:07)110.12.***.8추천 19
    이하늬가 제일 욕먹고 있긴하지만 지디부터 뭔가 이상해지기 시작했음.. 그뒤로 계속 이상해졌죠... 이하늬에서 정점을 찍었을뿐.
    댓글 0개 ▲
    에디(2015-12-20 02:29:40)121.176.***.6추천 15
    예민하게 군다고 타박하시는 분들은 지금 많은 분들이 지적하는
    포인트를 오해하고 있는것 같네요.
    비싸고 희귀한 재료가 나온게 문제가 아니라
    '작정하고, 대놓고' 그 재료들을 준비하고 그걸 어필했다는 것과
    이하늬의 셰프들에 대한 태도가 애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거죠.
    거창한 의미부여고 자시고 이하늬 편은 그냥
    평소 냉부에서 느껴지던 재미가 대폭 증발한 회였어요.
    프로그램 시청자들이 재미없는 걸 이러저러해서 재미없었다, 라고
    불평하는게 뭐 이상한가요?
    한 프로그램이 가지고 있던 정체성과 개성, 재미요소가 변질되고
    그 때문에 재미까지 떨어지면 시청자가 불만을 제기하는건 당연한거죠.

    액션스릴러였던 드라마가 감독의 취향내지는 배우의 취향 때문에
    방영도중에 뜬금없이 멜로로 바뀌었다고 생각해봐요.
    열심히 드라마보던 사람이 안 빡칠 수 있겠어요?
    거창한 의미부여도, 쓸데없이 진지먹는 것도 아니고
    다만 호갱될 생각이 없을 뿐이라고 봅니다.
    댓글 0개 ▲
    오빠올때치킨(2015-12-20 02:57:59)추천 4/3
    이게 뭐라고 베오배까지.... 괜히 콜로세움 세운것 같아 죄송하네요..전 다른 프로그램들과 비교할 생각도 흉잡을 생각도 딱히 없습니다. 단지 월요일 9시 반에 볼 프로그램 하나가 줄어들어 섭섭하고 아쉬울 뿐이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써본 글이에요. 비싼 식재료들 갖고 나온 연예인들을 혹평하고자 하는 말도 아니구요. 단지 이 프로그램의 본 취지가 너무 사라지는 것 같아서 넋두리겸 털어놓은 거에요. 물론 프로그램은 가면 갈수록 발전하고 변화하고 재미를 추구해야 하며 흥미를 끌어야 합니다. 하지만 굳이 세계 진미까지 들고 준비해서 나와서 상향평준화를 추구하는 이 프로그램의 방향이 옳지는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셰프들이 항상 이런 최고급 진미들로만 요리해서 최고의 요리사 자리를 유지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또한 국내에 있는 또 다른 셰프들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시험해보고 자기 pr을 하거나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프로그램이 되고도 남자 않을까요. 거창한 의미나 각오나 그런거 필요없이 가볍게 다가오고 재밌게 편안하게 보며 레시피를 기록하며 한번 해봐야지~하는 그런 프로그램으로 돌아왔음 하는 생각 뿐입니다. 고급 진미의 요리들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널리고 널렸습니다. 굳이 냉부해가 그 요리들을 내놓을 것 까진 없다고 보는 생각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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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옥(2015-12-20 03:13:01)182.228.***.189추천 0
    제가 냉부를 보는 이유는 크게 별거 없어요.
    재료는 솔직히 머가 나오든 별 신경 안쓰구요. 그 쉐프들의 노하우들 칼질이나 재료 손질법 등의 실질적 요리 스킬들과 쉐프님들의 유쾌하면서 즐기는듯한 분위기가 좋아서 보는거죠.
    사실 가끔은 평범한 삶을 사는 우리가 보기 힘들 재료들이 나오는건 사실인데요. 머 어떤가용,,,, 그건 그 사람들의 삶이지...
    냉장고의 천덕꾸러기 재료들로 만든다??? 근대 그 천덕꾸러기 재료들이 항상 우리가 접하는 그런 흔한 재료라 말한적은 없어요.
    우린 그냥 그 재미를 보고 배울 수 있는것들 배우면 괜찮다고 봅니다.
    물론 주 시청자들이 대다수의 서민들이기에 그런 값비싼 재료들을 사용하면 거부감이 든다는건 인정합니다. 그리고 요즘 냉부의 재료들이 너무 고급진 재료들 트러플같은건 걍 소금이나 후추같은 조미료처럼 많이 나오는것 인정합니다. 요즘 계속 그런 재료들이 나와 좀 과하다는것도 인정하구요.
    하지만 언젠가 수십년을 살다보면 그런재료를 이용해 그런식으로 해먹을 기회 한번즘 있지 않을까요. 어떤 기념일이나 이벤트나 그런걸지라두요.
    또한.... 게스트로 출연한 연예인들이 그런 재료를 가지고 나왔다고 제작진에게 머라 욕하긴 힘들죠... 그 사람들은 그냥 사전에 연락하고 언제 냉장고 들고간다 말하고 가저가는것뿐....채워두는건 해당 연예인들이구요.... 그 해당 연예인 입장에서도 그 많은 유명 쉐프들이 내가 준비한 재료로 나를 위해 요리해준다고 하는데 그 사실을 사전에 알고있는데 당연히 좀 더 좋은 재료를 채워두지 않을까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다보면 이미 연예인들도 냉부가 요리도 해주는 프로지만 본인 이미지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나가는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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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adlife(2015-12-20 03:24:22)113.59.***.96추천 2
    형도니 보곺다. 정이 있고 유쾌함이 있는 냉부해였는데. 요즘은 조금 불편하고 배워야될거 같고 그렇게 안살면 못사는 느낌만 든다.
    댓글 0개 ▲
    익명입니ㄷ(2015-12-20 04:24:34)211.230.***.72추천 6/4
    무슨 여기서 집밥 백선생이 나오는지는 이해 불가입니다.

    엄현히 포맷이 비슷할 지언정 까놓고 보면 전혀 다른데 말입니다.

    집밥 백선생 같은 경우에는 백종원이 시간 제한 없이 주 타켓 자취생, 집밥도 못해먹는 요리고자 들을 위한 한식방송이고

    냉부해 같은 경우에는 출연자가 애초에 연애인으로 셰프들이 15분만에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방송입니다.

    그리고 재산 수백억인 박찬호씨와 집에 양문형 냉장고 3대쓰는 이승철씨급이 나오는 방송인데

    솔직히 일반인과 다른게 이상한 점은 아님을 인정하고 보는게 차라리 마음이 편할 거 같네요..
    댓글 1개 ▲
    [본인삭제]심바누나(2015-12-20 04:46:47)118.47.***.104추천 5
    [본인삭제]dkaxhowl(2015-12-20 05:08:56)210.100.***.119추천 2/16
    댓글 0개 ▲
    두림빽토리(2015-12-20 06:29:32)210.221.***.142추천 0
    정말궁금하긴하데요 트러플의 향...  근데 도대체 어디서 맡을수 있는지....ㅠㅠ
    암튼  냉부에서  초심 잃지 않은건  김풍밖에 없는듯....
    댓글 0개 ▲
    손목시계(2015-12-20 07:30:30)1.242.***.78추천 6
    확실히 연예인이라는게 환상을 먹고 사는 인종인 만큼 일반인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거나(혹은 너무 망가진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다거나)
    아니면 어느 분의 말처럼 최고의 역량을 가진 셰프의 최대 역량을 쏟아부은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거나 할순 있는데.... 이게 그 프로그램에서 그러면 사실상 계약위반 아닌가 싶네요......
    셰프의 역량을 쏟은 음식을 먹고싶다면 15분의 조리 제한시간이 있는 냉부가서 해달랄게 아니라 셰프의 식당을 찾아가야 하는게 맞는거고요.
    연예인인 자신들을 섭외할 때 제작진의 의도는 뻔히 보이잖아요? 초기에 그랬었듯이 냉장고를 통해서 스타들이 살아가는 모양새를 보여주는건데.
    이건 조작된 모습을 보여주는거죠... 그에대한 스토리도 없고 뭣도 없고요.
    여태껏 문제 터진게 없는거보면 계약을 그리 하진 않았겠지만. 그래도 tv프로그램인 이상 그 프로그램의 컨셉이 있고 기획 의도가 있는건데. 게다가 방송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그걸 모를리도 없는데 개무시하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만 하는건 시청자도 시청자지만 제작진을 기만하는것이기도 한거 아닌가 싶네요
    냉부 제작진도 짜증날테지만. 몇몇 댓글다신 분들처럼 나라도 이렇게 할텐데.. 하고 그럴수도 있지 뭐.. 하고 넘겼겠지만. 계속 이러다간 어느세 가라앉은 배 위에서 물동이 들고 열심히 뻘짓 하는 모습만 보게될듯...
    댓글 0개 ▲
    [본인삭제]나만흥했으면(2015-12-20 08:12:42)223.62.***.73추천 1
    댓글 0개 ▲
    마패클럽(2015-12-20 08:30:10)223.222.***.111추천 0/3
    그런데 요즘 이런 비슷한 내용의 베오베 여러번 본것 같아요.
    처음엔 그랬구나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제는... 음...
    재미없음 안보면되지... 하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댓글 2개 ▲
    [본인삭제]루시안츠(2015-12-20 09:47:29)121.163.***.25추천 3
    손목시계(2015-12-20 09:47:54)1.242.***.78추천 0
    재미없음 안보면 돼죠. 그러면 돼기는 하는데. 아직은 제작진이 정신만 차리면 되돌릴 수 있는 수준이고 다들 냉부해에 애정이 있으니까 그러는거죠...
    그래도 같은 내용이 여러개 베오베 올라가는건 확실히 좀 그렇긴 하네요. 그냥 이럴일 없게 빨리 제대로 돌아갔으면 하는데.. 에혀... ㅠ
    이대근(2015-12-20 11:05:12)58.232.***.145추천 4
    이번회는 저도 불편했어요. 이하늬까지 싫어짐. 문희상이도 야당인데... 로얄패밀리구나 하는 생각에 더 씁쓸해 짐.
    댓글 0개 ▲
    사과계피(2015-12-20 11:31:21)27.246.***.208추천 0/6
    저는 위에 성규 냉장고 이야기 하신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일반인 중에서도 성규나 김태원씨 같은 냉장고도 있는거고
    이히늬씨 같은 냉장고도 있는건데 왜 마음대로 냉장고의 범위를 규정하나 싶어요.
    저도 평범한 요리애호가인데 집에 샤프란, 푸아그라, 트러플소스, 카라스미, 제비집 다 있네요.
    댓글 2개 ▲
    평평한일상(2015-12-20 11:57:02)175.208.***.46추천 9
    논점은 그게 아니잖아요? 이하늬씨가 평소에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그 재료를 샀다고 하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인데, 냉부 나와서 일부러 비싼 재료 샀다, 재료 줄테니까 징징대지 말라는 식으로 말을 해서 문제가 되는 겁니다. 방송 안보셨어요?
    도달(2015-12-20 18:38:40)1.253.***.6추천 1
    비싼 재료가 문제가 아니라 조리한 반찬이랄 게 거의 없고 새로 사서 놓어둔 식자재로만 꽉 채운 생활감 없는 냉장고를 가지고 나왔으니 시청자들이 작위적으로 느끼는 거죠
    지구정복단(2015-12-20 13:11:19)125.132.***.83추천 1
    흐음 TV 프로에 이렇게나 심오한 관심과 철학이....
    난 이하늬 편도 그냥 볼만했는데...
    댓글 0개 ▲
    blekapl(2015-12-20 21:14:50)182.213.***.24추천 3
    난독많네요 정말
    고급진 재료가 문제인게아니잖아요
    '평소' 냉장고에 넣어두고 요리 못하고 묵혀둔거 요리좀해주세요 이거 아닌가요
    근데 이번화는 뭐에요
    냉부나오니까 사놨데요
    ㅇㅋ?이해가 가요?
    자기도 힘겹게 공수해온 트러플이라잖아요
    평소에 트러플 먹을수 있죠
    근데 냉부나오니까 급하게 준비한거라는데?
    ㅇㅇ? 이상한데?
    이런생각 안들어요?
    글쓴이는 비싼재료나온다고 뭐라는게 아니에요 님들아
    글 좀 제대로 보고 글 쓰세요
    동문서답들보니 갑갑하네요
    댓글 0개 ▲
    플린스(2015-12-20 21:53:07)222.238.***.225추천 0
    저도 그 방송 보면서 황당하긴 했지만,
    생각해보면 다양하게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솔직히 한국인의 냉장고 안, 남아도는 음식은  그 다양성에 한계가 있죠.
    묵은지나 계란, 얼린고기등등 서로 비슷한 재료가 80%를차지할걸요?
    저는 가끔 이하늬씨 같은 게스트가 나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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