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0살 되는 직장인입니다.
29살되던해에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여자친구와 어머니와 둘이살고있는 상태였습니다.
상당히 긴시간동안 모야모야라는 병을 가지고 그외 오랜 원인이밝혀지지않는 통증으로 힘들게 살아오셨습니다.
모야모야 병이 있다보니, 충격을 받은일이 있으셔서 돌아가시기전
10개월은 정신병원
10개원은 마지막생을 저와같이 했습니다
지금도 이글을 적고 있는데, 너무나도 힘들고, 괴롭습니다. 그때 그시간이 떠오르고,
나는 나대로 살아야 된다는 생각에 마지막에 어머니가 뇌출혈로 쓰러졌을때,
중환자실에 모시고 불어다는 병원비에 감당 하지못하고,
대학병원에서 2차병원으로 모시고, 모시고난뒤 5일만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어머니가 정신병원에 있을때도 전, 슬펐지만, 제인생을 찾고 일상생활을 했고
어머니가 돌아가시기전에도 사람살리는것도 중요했지만 당장내인생을 생각하고 마음은 아프지만
머릿속으로는 돈계산 밖에 하지않고있었습니다.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고 아들로써 정말 미안했습니다. 미안하고 죄송스럽고 정말따라가고 싶을정도
혼돈상태에 빠졌고 패닉상태에 빠졌습니다.
그렇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화장을 하고 납골당에 모셨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정도 회사를 쉬었습니다. 그리고는, 회사생활하면서, 여자친구랑 같이살았습니다.
여자친구는 저의 마음을 너무 몰라주었습니다.
고인을 보내고 너무 힘들고 괴롭고, 우울증이 왔었는데, 급속순환형 조울증으로 진행되어
회사생활이고, 연인관계이고 엉망이 되었습니다.
항상 회사내에서 업무성과등 급여는 상위 클래스 였는데, 어느순간 바닥에 있었고,
여자친구에게는 부모님을 살아계실때 멀리한 분노밖에 떠오르지않아,술을마시거나 싸우게되면
정말 폭력적으로 변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정신이 완전 나가 미쳐날뛰어, 눈이 듸집어져서 생전에 어머니가 모아놓으신 수면제가 있었습니다.
그걸먹게 되었습니다.200알정도 있었는데, 그거와 데낄라를 마시고 홧김에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다행히 여자친구가 있어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왔지만,
생활은 예전같지 않았고, 심지어 11월1일 부로 직장에서 폐업을 하게되어서,
백수가되었습니다. 다시회사가 복직을 할지 모른다는 정보가 있어,
기다리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퇴직금과, 실업급여를 받아서 생활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구요.
그런데, 제가 불면증을 동반한 조울증이 다보니, 출근하는 여친을 잠을 못자게 하고,
수면제를 먹으니, 술을 안먹어도 이상행동을 보였습니다. 술취한사람처럼
울고, 수면제를 먹고 운전하고 나가서 일어나보니, 납골당앞에 주차해놓고 자고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견디다 못한 여자친구는 저에게 이별을 요구 했고 12월중순 부터 1월말까지는 폐인처럼 살았으며
약은 잘챙겨먹었지만, 차도는 보이지않았습니다. 1주일에 한번씩 선생님을 만났으며 그때 마다 술안마신다.
정상생활한다 거짓말 치고 매일 약을 타왔습니다.
그리고는 2월초부터 다시 복직하여 일을하고있는데,
지금부터, 문제입니다.
어머니가, 너무 보고싶고, 조울증은 조증삽화 우울삽화 이렇게 있는데, 지금은 제가볼때 우울 삽화기간인가봐요.
너무 그분이 보고싶고 생각나고 미안하고 죄송스럽고 항상 눈물이 눈에 고여있습니다.
업무특성상 사람을 많이 마주치는데,,항상 사람들이 피곤하냐고, 울었냐고 하싶니다.
정말 지금 저에겐 남은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현재로썬는 저는 직장밖에 없습니다.
아버지는 계시지만 아버지는 새어머니랑 같이 살고계시고 별로 보고싶지도 간절하지도 않습니다.
짐이될것 같아서, 너무 힘이 듭니다. 일에 정말 몰두해서, 모든걸 잊어보려고 하지만,
너무 슬프고 이기분이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는것이 너무 견디기 힘듭니다.
정말 지금 요즘 마음 같아서는 가지고 있는 얼마안되는 재산 재산이라 해봣자 전세보증금 그리고, 적금넣은거 보험이 다인데,
나를 정말 사랑하는 가족에게 다넘겨놓고 그냥 이세상 정말 마무리 하고싶네요.
엄마에게 엄마에게 난 뭐였으며, 난 엄마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 내가 너무 한심스럽고, 죄송스럽고,
미안하네요.
응급실에서 머리 깍을때, 또는 어머니가 동공반응이 약간 돌아왔을때,,,꿈에서도 가끔 나타나시는데,
좋은곳으로 가셨는지 모르겠어요.
49제도 정성으로 모셔드리고, 했는데 왜이렇게 꿈에 나타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이러다 저 정말 죽는거 아닌가 모르겟어요. 어떻게 살아야될지, 막막합니다.
살아간다 한들, 평생 어머니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에 살수있을지, 나의 애기가 나오면, 너희 할머니가 널보면 참 좋아했을텐데라는
생각에 또 눈물이 나겟죠.
어떻게 살죠., 너무 나약한거 알지만, 어머니에게 너무 미안해서 오늘밤도 잠을 이룰수있을지 모르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