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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38720
    작성자 : 게스Ω
    추천 : 11
    조회수 : 638
    IP : 211.234.***.183
    댓글 : 15개
    등록시간 : 2011/04/08 00:57:37
    http://todayhumor.com/?gomin_138720 모바일
    누가저와 대화좀해주세요 제발
    나한테왜그러는거죠 제가무엇을그리잘못햇을까요
    진짜힘들게살아왔어요
    전 아버지가안계십니다. 요즘같은세상엔 아버지한분안계셔도
    혹은 어머니한분안계셔도퍙범한가정인거죠?
    저희아버지는 제가 다섯살때돌아가셧습니다
    자살하셧습니다 그이유까진저도몰르겟어요 그저원망만할뿐이에요
    전 아버지가돌아가시고 고아원에갔어요 친고모가 저를 고아원에
    버렸다고 들엇습니다.
    저희어머니가 애를못낳으시는 분이시라 백일기도해서어렵게낳은거라고하네요
    태어난지 오년이지나 결국 환영받지못한 유치원도가보지못한 그런아이였어요
    저희어머니가.몇개월을 수소문해서 저를찾앗다고하더군요
    근데 외갓집에서 그띰세끼의자식뭐하로대리고오냐고 그냥버리라고
    저를 그렇게찾은엄마도 환영받지못하게되네요
    그렇게 외갓집하고 삼년을 연락을안하고살았어요 저랑 엄마랑둘이
    돌아가신아빠는 참 망나니였어요 술먹고 맨날 가정폭력에
    살아계실때친가쪽도 저를낳고 난뒤 겨울에보일러도안틀어진 방에서.먹을것도안주고
    굳은허리때문에 허리도안펴지는상태에서 모유수유를할정도로
    괴롭혔어요 그래서 기억력이 진짜좋은것같아요
    전그렇게 자랏어요 가난한가정형편에 아버지없이 외갓족의 핍박속에
    그렇게전 제가슴에심은 나무한그르위 싹을틔웠어요
    그리고 제가여덟살때 재혼을햇어요 재혼도아니죠 혼인신고도안햇으니
    그새끼도 엄마를 개패듯패더군요 그리고 이천만원빛을 보증을엄마가서고
    새동생하나.안겨주고 도망가더군요
    이천만원 어느정도사는가정이면 금방값겟죠
    하지만저희엄마는 저와.어린동생을대리고 한달에 이자값기도 힘들어요
    그렇게자랏어요 애비없이자라서그런지 어머니가일하러집을비우는시간이 많아서그런지
    밖으로돌며 사고시고 커져가는 무관심과 외로움에 사무쳐 남들 학교다닐때
    전 돈을벌엇어요 전미술이너무하고싶엇는데 전돈을벌엇어요 고등학교자퇴하고
    왠지 그래야만햇어요 왠진모르지만
    그렇게 중학교이학년때부터 용돈받을형편도안되서 일을햇어요
    어렸을땐 엄마한테 욕도하면서 치고박고싸우면서 용돈달라고햇어요
    철이없단건핑계고 그냥 내또래애들과 어울리고싶엇어요 최대한초라하지않게 어울리고싶엇어요
    애비없이자라서그런지 혼자커서그런지 싸가지가없어요
    미안해요 개념없는글인가요
    저는올해 18살이에요
    그냥 대답을요구하지도않아요 그냥.가만히있어주면되요
    그냥내말을 제발..그냥들어주면안되요?
    저보다힘든사람잇단거알아요 저보다 못사는사람잇단거알아요
    그래서 그런사람들과 친해지고 친하게지내고 대화도하고싶어요
    애정결핍을떠나서 전 정신병이잇는것같아요 너무힘들어요
    칼을들고 거울을보며 마지못해.내방불을끈게 수십번이에요
    그냥 제발 내말좀들어줘요 그냥.가만히잇으면되요
    원한다면 돈이라도드릴께요
    저돈잇어요 담배살돈빼고 더잇어요 그냥옆에만잇어줘요
    돈좋아하잖아요 모두들 돈으로 저를평가하잖아요
    그러니 그냥잇어줘요 아무나 괜찮아요 여자든남자든 어린아이던 아저씨던 할머니던
    그냥 제발좀 들어줘요 진짜힘들어요
    제가뭘잘못한건가요 태어난게.잘못일까요 너무억울해요 그냥 외톨이에요
    자식가지신분들 자식키우고계시고 다키워도보셧죠?근데
    키우는 그 자식과똑같이 자라나보셧나요?
    너만아니엇으면 너를낳은게발등을찍으며후회한다
    너만아니면 내인생이렇게살지않앗을텐데
    이런말들으면서 자라봣나요? 저만보면 엄마가하는소리에요
    왜 다 나한테그래요? 나쁜사람들많잖아요 그런사람들한테그런말하지
    왜 저한테그래요? 내가그렇게 잘못햇어요?
    괜찮아요 대답하지않아도되요 그냥잇어줘요제발
    근데오늘은진짜죽고싶어요
    항상오유보면서 안쓰러운글보고 진짜공갑하면서힘내라고 응원해줫거든요
    근데 그사람들과 이야기하고싶어요 진짜로
    그분들도 슬프니까 같이 안고 진짜 서럽게 미친듯이 한번 울어보고싶어요
    저 힘들때 슬플때 죽고싶을때 안길곳이없어요
    날 보듬어줄사람이 내 자신밖에없어요
    한번만요 살아생전한번만 그냥 오늘만 제발
    그냥 울게해주세요 제발 시야가흐릿해져요
    오유인들은 마음씨가좋아서 그렇게해줄꺼라믿어요
    부탁해요 저돈 잇어요 돈원하면지갑까지줄께요
    한번만안아줘요 그리고 많이힘들지 괜찮아 라고만 한마디만해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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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08 00:58:36  112.14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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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1/04/08 01:03:44  118.91.***.138  멍~지효
    [4] 2011/04/08 01:06:46  211.232.***.233  조조할인
    [5] 2011/04/08 01:07:19  121.188.***.120  
    [6] 2011/04/08 01:07:46  203.226.***.24  
    [7] 2011/04/08 01:14:29  203.226.***.69  
    [8] 2011/04/08 01:21:09  110.9.***.91  
    [9] 2011/04/08 01:31:07  180.228.***.140  비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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