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김 선일씨 그 분의 죽음에 대해 자세하게 모릅니다 .
왜냐하면 저는 아직 중학생이기 때문입니다 .
중학생은 시험기간 입니다 . (대부분)
저도 시험공부를 하다가 본 뉴스는 엄청나게 충격적이였습니다 .
저는 우리나라가 좋았습니다 .
한국인이 살아갈수 있는 나라는 한국 뿐이다
라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
하지만 이 사건 이후 많은 기사와 뉴스들을 접하면서
한국이란 나라가 너무 싫고 한국인이라는게 수치스럽다고
하고싶습니다 .
이라크에서 주황색 옷을 입으면 사형시키겠다는 뜻이라는걸
어른들에게 들었습니다 .
분명 김선일씨의 동영상에선 주황색옷을 입고있었습니다 .
이미 늦었던 걸지도 모릅니다 .
그 동영상은 이미 늦었다는 뜻일지도 모릅니다 .
왜 그 짧은 시간동안 그런 협박을 한건지 의문이였지만.
납치일이 5월31일이라는 것이 보도된 순간 .
그들도 많이 기다렸다(?)라고 생각합니다 .
분명 납치한 그 순간부터 윗 머리 분들은 아셨겠지요
그 분이 주황옷을 입고 죽음의 문턱에서 떨고 있을때
당신들은 어떤일을 하고 있었나요 ?
혼자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천으로 눈을 가리고
그 분은 얼마나 죽음을 두려워 하며 떨었을까요
만약 당신이 그 상황이라는건 생각해보지 않았던건가요
당신이 유가족이란 생각은 안한건가요
미국이란 나라때문에 우리나라 사람을 버린건
정말 진정한 한국이라 할수 있는 건가요 -
이건 말도 안됩니다 .
우리가 아직 선진국 계열에 끼기는 어렵다는건 누구든지 알고
미국이 우리 나라에게 얼마나 영향력있는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
하지만 ,
일단 우리나라 사람부터 살려야 하는게 아니였나요.
일단 우리나라 사람부터 지켜야 하는게 대통령이고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이 아닌가요 ?
중학생인 저도 느낍니다 .
당최 정부는 저희들을 위해서 뭘 하고 계시는 겁니까 ?
사람 한 명 그 분 하나 살리지 못하는 정부가
어떻게 우리나라 국민들을 살려 내겠다는 겁니까
저는 티비를 보며 울었습니다 .
만약 내가 저 어머니였다면 만약 내가 저 누나였다면
저분의 가족이나 친지 였다면
얼마나 슬프고 분통이 터질지 말입니다 .
전 정부에서 그 분을 살려 낼꺼라 믿었습니다 .
전 그렇게 믿고 있었습니다 .
정말 저는 그분이 무사히 우리나라로 돌아올꺼라 그럴꺼라 생각했습니다 .
윗 분들의 아들도 파병 해 보시지요 .
그래야 알거 아닙니까
남의 아들 이라크로 보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게
그걸 찬성하라느니 그건 너무나 가혹한게 아닙니까
특히나 열 받는건 왜 그 분의 죽음 동영상을 금지 시켰나 입니다 .
당연히 그 동영상은 생각 보다 더 끔찍하고 잔인하고
슬플꺼라는건 모든 국민이 압니다 .
하지만 저희는 국민입니다 .
국민이니깐 알아야할 권리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일 벌리고 눈가리면 모든 사태가 원래대로 다시 없던 일로
돌아가는건 아닙니다 .
그건 김선일 씨의 죽음을 그저 자기들의 이미지를 위해
가려 버리는 것과 다른게 없습니다 .
저희는 아직 어린 중학생입니다 .
하지만 저희는 정부를 정말로 싫어하게 되버렸습니다 .
이런식으로 이렇게 저희나라는 흘러 가는 건가요 ?
미국이라는 나라때문에 우리나라 사람을 그렇게 죽이는 일들이
계속 흘러 나가는 건가요
저희는 이제 누굴 밑고 공부를 하고 시험을 보고 대학을 들어 갑니까 ?
저희는 이제 어떤 생각을 가지고 나이를 먹고 나라를 위해 일을 해야 합니까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 걸 보고서도
커서 나라를 위해 일하는 일꾼이 되라고 말할껍니까
정말 욕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
정말 총이라도 , 폭탄이라도 있다면 몸에 싸 매들고
청와대로 달려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
이렇게 배신감을 느낍니다 .
어린 저도 이런데 -
유가족 분들은 얼마나 비통할까요
유가족 분들은 당신들을 죽이고 싶다 라고 하는 심정보다
더욱 더 증오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5월 31일 납치사건을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숨겨두고
눈가리듯 동영상을 금지 시키고
이내 죽자 아무렇지 않게 삼가 고인을 빈다며
국화를 내미는 당신의 손은 정말 그런 마음입니까 ?
정말 깨끗한겁니까
제 사진입니다..
용기 내서 올려봅니다.^^; 보고싶으신분만 정말로 이놈은 어떻게 생겼나~ 보자 라는;; 사람만...꼬릿말... 보시길..-_-;;;
누군가가(여자만!!-_-;) 날 잡아갈때까지..(퍽)
나이 : 19세..-_-
직업 : 대학생..(1학년)
사는곳 : 부산
-_-)乃;
P.s : 절대로.. 절대로.. 사진빨 각도빨 믿으시면 않됩니다-_-;
세이클럽 타키 메신져 아이디 : inosent27
친구 하실분.. 추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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