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맨날 이상한 농담하고
(나이가 46세인데..
여자 소개해달라는둥 왜 안해주냐고 승질내고...
-참고로 20대후반 30대초반요구- )
내 폰에 맘대로 전번 저장하더니 카톡을 보내지않나
전화를 걸지않나....ㅡㅡ
그래서 차단하고 전화도 안받으니 안받는다고 난리..
(진짜 화를 냅니다...장난같아보이지만 진짜 화..@@:)
어느날부터 커피마시는 핑계로
패거리 만들어서(아저씨1 66, 아저씨2 57)
데스크앞에 테이블서 온갖 이상한 야한농담
내 눈치 보면서 들으라는듯이 주고받고
거기다가 언니랑 여행간거가지고
남자랑 몇박 며칠간거아니냐고
아니라고 언니랑 간거라고해도
지들 멋대로 여행지에서 서로 남자만나서 따로 돌아다녔을거라고 지랄.....
나중에 너무 거지같아서 ... 아예 무대응으로
웃지도 않고 담백하게 필요할때만 네 아니요라고 대답해줬더니
지한텐 안웃고 다른 사람한텐 웃는다고 바구니를 차더라구요
(더 웃긴건 난 화나는데
옆에 사람들은 장난으로 몰아가는??
그 패거리들이 웃는 분위기로 몰아감)
다른 일도 많았지만 넘 길어지니까..-.,-
무튼 넘 거지같아서 관뒀었는데
(사장님한테도 말해보니
걍 니가 참아라 뿐이었음)
돈이 궁하고.. 여기만한 조건이 없다보니ㅜ
다시 알바하게 됐는데
(첨엔 오후로 들가서 마주칠일 없었는데
센터 사정상 새벽 다시 오게됐어요..휴
사장님이 껄끄러워하는거 아니까 걍 인사만하라고
나머진 무시하라고 했음뇽)
...ㅎ ㅏ
지난번처럼 아예 첨부터 대응해주지말자 싶어서
걍 그 패거리들 한텐 " 안녕하세요", "안녕히가세요"만 합니다
묻는거에 필요한거에만 대응하고
이상한 농담할땐 정색에 썩소..정도???
그러니까 자연스레 어느정도 거리가 유지되더군요
첨에 패거리 중 한명이
한달간 지켜봤는데(한달이나...;;;;;;;)
자기들한테만 안 웃는다고
자기들이 뭐 잘못한거 있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걍...ㅇㅏ..;; 뭐.. ;;;;하고
겁나 땀 찍는 표정으로 뭘 그걸 굳이 물어보냔 표정으로 -.,-하니 .. 뭐 알겠다고 가더라구요
그러고 종종 뽝치게하는 위 사례들이
한달에 한번 꼴로 있었는데
걍 나도 돈벌어야되니까 남의 돈 벌기 더럽다싶어
참았습니다....
ㅇ ㅏ....
근데 오늘 또..
다른 회원 응대중이었는데
46세 아저씨가 갑자기 운동중에 튀어나오더니
야 o o
넌 다른 사람보곤 웃으면서
나보곤 왜 안 웃어???????????????
하~~~나참 진짜 열받아서 운동 못하겠네?????????
왜그래??????????
하는 겁니다...
그래서 ㅇㅏ...;;;;;;;; 하핳...아닌데요하고 썩소지었더니
계속 아 진짜 열받네????????
OO때문에 운동 못하겠네 ???????하고
기가찬 표정으로 씩씩대며 씻으러가더군요....
하....
이젠 진짜 진절머리가 나네요;;;;;;;;;
어쩌라는건지;;;;;;;;;;
그깟 돈 몇푼에 화~~~~알짝 걍 웃어줘야 서로 맘편한건지
시급이 다른데보다 높고
근무환경이 좋은거 다 팽게치고
깽판치고 걍 관두는게 좋은건지 ...
머리가 아프네요...;;
참고로 저 46세 아저씨 돌싱에 중딩아들도 있다는거 같은데
저보고 30살되면 오빠한테 시집오란 개소리도 하네요;
ㅎㅏ 나참....;;
서비스업 정말... 거지같아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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