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fps 게임들이 그렇듯이 다른 게임을 하다 전향하는 편이 조금이라도 더 편하죠.
그냥 갑자기 '아 이 게임 했던게 의외로 도움이 되는구나' 싶어서 써봤습니다.
뭔가 팁스러운 제목이지만 사실 그런건 없습니다. 홍보도 아닙니다.
1.
게구리님 덕분에 많이 알려진 핵 (개잘핵 아님) 게임.
도움이 되는 영웅
*시메트라 - 우클릭 풀차지가 해당 게임의 탄 크기와 비슷합니다. 물론 탄속은 훨씬 느리지만...
*정크랫 - 곡사포. 심지어 정크랫이 더 쉬워요.
*자리야 - 곡사포. 이 외에는 딱히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게구리님은 그냥 잘 하시는거고... 나는 왜...
*모든 영웅 - 근접평타로 마무리하는 버릇.
주의할 점
*반드시 근평으로 마무리 할 필요는 없음.
2.
지금은 역사속으로 사라져버린 해브온라인 이라는 게임입니다.
아기자기하고 컬러풀한 그래픽은 시계와 조금 비슷해보이기도 했습니다.
도움이 되는 영웅
*모든 영웅
- 무기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숫자키 전부가 무기 변경 키임...)
전기톱부터 알라봉, 개틀링 등등.. 쏘는 감은 조금 차이가 있지만 다양한 무구를 익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게임.
주의할 점
*시계는 무기가 다양하지 않으며 영웅별 특징을 익히는게 더 중요함.
3.
필자가 클베 때 시작해서 섭종 순간까지 플레이한 SD건담 캡슐파이터. 일명 캢파입니다.
캐릭에 묻혔지만 의외로 손가락과 수많은 버그 대처법 소맥 ㅄ.. 이 필요했던 게임입니다.
도움이 되는 영웅
*디바 - 부스터 + 확빔 + 전면 가드 관리 + 전탄발사형 필살기. 설명이 더 필요한지?
크샤트리야, 사자비(복부 메가입자포)를 다루셨던 분이 다루기 편합니다.
단, 디바의 궁은 전탄발사형 필살기처럼 날리시면 안 됩니다. 공격범위와 위력이 그런거죠. 그냥 벽뒤에서 곡사로 쏩시다.
*파라 - 부스터+바주카 (탄속이 거의 동일함.) + 맵병기형 필살기. 빠기체(=원거리 공격형)를 다루셨던 분이 다루기 매우 편합니다.
단, 포화는 명중시에 경직이 걸리지 않습니다.
*정크랫, 시메트라 - 자쿠2 마인레이어, 걍 등의 모빌슈트는 적의 이동 경로에 기뢰를 설치 가능했습니다.
그렇다고 기뢰 마냥 흩뿌리면 안 됩니다.
*라인하르트 - 전면 가드 관리 + 근접 공격 + 돌진 + 한 발뿐인 원거리 공격 구성으로 묵기체(=근접공격형)을 다루시던 분이 다루기 편합니다.
단, 스왑은 먹히지 않으며, 라인은 돌격해서 뒤를 잡는 역할은 아닙니다. 은신이나 양자화도 없습니다.
부스터 컨트롤은 불가능 합니다. 직선 돌진.
사실 필자가 저렙 때 스왑 시도 했다가 실패함.
*바스티온 - 모드 전환 + 강한 화력 + 뒤크리.
헤비암즈(EW)를 다루시던 분이라면 매우 쉽게 다루실 수 있습니다.
오버워치 내에서 유일하게 뒤크리가 있는 영웅으로 항상 뒤크리를 조심하던 그 때의 감각을 살리면 한층 더 쉽습니다.
단, 철벽 수비는 없습니다. V 백신도 없습니다.
*겐지 - 2단 점프 + 돌진기 + 중거리 견제 가능 + 반사 + 강력한 근접 공격 (용검)의 구성으로
묵기나 아카츠키 건담을 다루던 분이 "그나마" 쉽게 다루실 수 있습니다.
단, 캡파에는 벽타기가 없었지만 여긴 있습니다. 아카츠키의 빔 반사는 패시브지만 겐지의 튕겨내기는 액티브입니다.
*위도우메이커 - 공중 스나. 캡파에서 하시던 분이면 여기서도 하실 수"는" 있습니다.
단 위도우에게 부스터는 없기에 그 때보다 환경에 제약이 조금 있을 겁니다.
정밀 저격 스킬은 무조건 크리를 띄워 줬지만 여기서는 직접 정밀조준을 하셔야 합니다.
*힐러 영웅들 - 수리장비 좀 피하지 말라고!!! 그 시절 그 빡침, 똑같습니다.
주의할 점
*스왑은 없습니다. 할 필요도 없습니다.
*뒤크리도 없습니다. (바스티온 제외)
*오토락온도 없습니다. 그건 솔져 궁에 달려 있어요. 그렇다고 우클릭 누르면 애꿎은 나선로켓만 날립니다.
근데 캢파에서 이 기능 쓰던 사람이 있기는한가?
*휠버튼을 누른다고 후방을 보여주진 않습니다.
*미니맵도 없습니다.
*게임 목적 자체는 태그매치와 미션모드를 섞어둔 것과 비슷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