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지 어언 8년이 다 되어가는 1000번대 피돌이와 NDSL을 보면서,
슬슬 꺼내놓는 시간보다 서랍에 박아두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는듯한 느낌을 지우기 힘들어서,
PS3이랑 연계도 할겸, VITA 구입을 요즘 진지하게 고려하는 중입니다.
단지 VITA가 발매된지 제법되는 아직까지도 VITA 타이틀 중 끌리는 킬러 타이틀이 상당히 적어서 고민이네요. -,.-
PSP를 잡게 만든 이유가 결국에는 '몬스터 헌터'라는 단 하나의 이유였고, 사실 저 타이틀만으로 플레이 시간 1200 찍다보니,
딱히 다른 타이틀 없어도 아쉬울건 없었는데.
몬스터 헌터는 개껌쉨들의 장난질로 아마 VITA로는 기약이 없을 거 같고..
굳이 헌팅계 액션을 산다면 라그나로크 오딧세이, 소울 새크리파이스, 토귀전 정도일텐데.
일단 이 중에선 한글화가 된 라그나로크 오딧세이나 소울 새크리파이스에 조금 더 시선이 가고.
소울 새크리파이스가 좀 더 묵직하고 굵은 액션을 선보여서 이쪽으로 좀 더 마음이 갑니다만은,
게임이라는게 본디, 건들기 전까지 섣부른 판단은 금물인지라. 앞서 타이틀을 즐긴 분들께 플레이 소감이나 여쭤봅니다.
그래픽, 게임성, 조작감 등 세세히 말씀해주시면 제 지갑이 열리는데 큰 도움이 될 거 같네요.
PS - 하다못해 드래곤볼 스파킹 메테오 수준의 퀄리티로 한글화해서 드래곤볼 캐릭터 대전 게임이나 그럴싸하니 잘만들어준다거나,
건담 VS 건담 시리즈를 내주던가, 건담 제네레이 내준다거나, 슈퍼 로봇 대전 차기 판권작을 내준다거나 하면 아싸리 저울이 확 기울어서
이렇게까지 구입을 망설이지는 않을텐데. -,.-a
그렇다고 삼다수를 사자니 그 작은 디스플레이로 몬스터 헌터 4 플레이해봐야 답답하기만 할거 같고.. 3ds로 나온 슈로대도, 건제네도
너무 실망스러운 수준이라. 이미 전 세대기인 psp보다 못한 수준이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