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된지 7개월째인 제가 이런 말 할 자격 없지만...
누군가와 연애를 하는데...
님사친 혹은 여사친 있으면..
본인 혹은 남사친(여사친) 중 한명이 물러서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요...
연애하는데
연애하기 전부터 있었던 남사친 혹은 여사친이 있으면
연애함과 동시에 정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요.
친구이긴 친구여도, 친구라는 마음은 버리지 않더라도
연애를 하면 서로 해왔던 이런 것들 하나하나는 이제 정리를 하고 그만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요.
전화? 데이트? 집에 데려다주기? 매일연락? 서로의 일거수 일투족을 안다......?
이건 서로 역으로 생각해봐도 있으면 안될 일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이건 애인한테도 실례이고, 애인을 더욱 괴롭게 만들고 애인에게 실례가 되는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이성간의 베프라도 남녀사이에 흐르는 기류는 절대로 거짓말을 안합니다.
다 그렇지 않지만
연애중에 권태기가 오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게, 친구로 여겼던 남사친, 여사친이 눈에 들어올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애인의 애정을 대신할 상대방을 베프로 여겼던 남사친, 여사친에게 화살이 돌아갈 확률이 높습니다.
제 주변에도 남사친, 여사친 있는 상태에서 연애를 하는데,
롯데리아에서 알바할때 애인이랑 동성친구가 손잡고 롯데리아로 들어오는 장면을 봤습니다.
둘은 그저 친구일뿐인데... 같이 식사를 하고, 손을 잡아?
그때부터 느꼈죠. 이성간에 친구관계는 절대로 거짓말을 못한다.
언젠간 애인에게 실증을 느껴 남사친 혹은 여사친에게 눈길이 갈 확률이 높다라는 걸 느꼈죠.
그 이후로 연애하는데 남녀간에 친구는 있으면 안되고, 친구라해도..
애인이 있는데도 남사친 혹은 여사친간의 이러한 사소한 만남은 있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각자의 가치관이 다를지 몰라도,
저는 애인이 있는데도 성별이 다른 친구와의 집요한 교류는 절대 용납 못 할 거 같습니다.
물론 남녀사이에 친구가 될 수 있지만.
애인이 있는 지금의 애인을 위해 남사친 혹은 여사친에 대한 선은 어느정도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