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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cook_137609
    작성자 : 타지에
    추천 : 26
    조회수 : 4851
    IP : 210.103.***.224
    댓글 : 47개
    등록시간 : 2015/02/02 22:00:13
    http://todayhumor.com/?cook_137609 모바일
    14번째 라면리뷰 - 오뚜기 카레라면
    01.jpg
     
    카레라면은 한국의 카레시장 지분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오뚜기"에서 2014년에 출시한 라면입니다.
    (원래 2007년에 백세카레면이 출시되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단종되고 "카레라면"으로 재출시 되었습니다.)

    ※ 열량 480kcal / 포화지방 8g(53%) / 나트륨 1,640mg(82%)
     
     
     
     
     
    02.jpg
     
    원래 백세카레면에서는 물의 양도 적었고, 물을 적게 넣어 밥을 넣어 비벼먹는 조리법도 제시했었는데
    카레라면은 좀 더 보편적인 라면에 충실해진 느낌입니다.
    (물의 양이나 조리시간이나 다른 라면들과 큰 차이점이 없어요.)

    카레밥을 원하신다면, 물을 적게 넣고 끓인후에 면을 건져먹고 남아있는 걸쭉한 국물에 밥을 비벼 먹으면 됩니다.
    다만 이렇게 먹게 되면 좀 짠 편이니 참고해 두세요.
     
     
     
     
     
    03.jpg
     
    04.jpg
     
    내용물도 일반 라면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분말스프를 뜯어보면 "오뚜기 카레" 특유의 냄새가 확~ 퍼져 나옵니다.
    스프색도 오뚜기 카레 분말이랑 비슷해요.
    건더기 스프는 퀄리티는 보통수준. 다만 고기덩어리가 좀 큼직큼직합니다.
     
     
     
     
    05.jpg
     
    물 500ml에 건더기 스프를 먼저 넣고 끓인 후에, 면과 분말스프를 넣고 4분을 끓여주면 됩니다.
    보통 라면이랑 다르게, 물에 건더기 스프를 넣고 같이 끓이라고 되어 있으니 잊지 마세요.
     
     
     
     
     
     
    06.jpg
     
    완성된 카레라면입니다.
    저만의 생각인지 몰라도 일반 라면보다 좀 더 걸쭉한 느낌이 들었어요.
     
     
     
     
     
    07.jpg
     
    맛은 괜찮은 편이에요.
    역시 오뚜기가 카레와 라면에서 많은 노하우를 가진 회사라 그런지,
    국물과 면으로 이루어진 라면의 식감과 밥에 비벼먹는 카레맛의 합의점을 절묘하게 찾아서 그 둘의 장점만을 잘 살려냈어요.
    혹시 카레라면을 안 드셔보신 분이 있다면, 꼭 한 번 드셔 보시라고 자신있게 추천해 드릴 수 있어요.

    다만 대부분의 한국인이 맵고 얼큰한 맛을 좋아하기에 주류가 되기에는 좀 힘든 라면이지 않나 싶네요.
    바꿔 말하면, 라면이 먹고 싶은데 일반적인 라면은 딱히 땡기지가 않는다... 그럴땐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꼭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서 김치랑 같이 드셔 보세요. 카레라면의 진정한 매력은 이 때 발휘됩니다.
    단언컨대, 남은 국물 + 밥 + 김치의 조합은 현재 시판중인 라면중 탑클래스에요.
     

     
    타지에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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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2/02 22:04:36  210.181.***.82  오후네시정각  524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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